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등 ‘반(反) 조원태 연합’이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대신할 전문경영인을 앉히겠다는 의도다. 지난 13일 조 전 부사장을 비롯한 3자 연합은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을 후보로 제안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내이사 후보에는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김신배 의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 후보의 경우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공과대학 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 등이다. 한진칼은 이사 수의 상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3자 연합은 이같은 점을 이용해 이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보할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의 이사 재선임을 막지 못하더라도 견제를 위한 포석을 깔아놓겠다는 심산이다. 3자 연합은 "제안한 후보들은 한진그룹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8% 급락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비효율 오프라인 점포 200여곳을 정리해 몸집 줄이기에 나설 방침이다. ◆ 2020년 운영전략...점포 200여곳 닫는다 13일 롯데쇼핑은 '2020년 운영전략'을 발표하며 700여 오프라인 점포의 3할에 해당하는 200여곳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번 폐점에 포함되는 브랜드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등이다. 덩치를 줄여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기존 오프라인 공간도 탈바꿈에 나선다.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을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춘 슈퍼로 대체하고, 마트의 '패션 존'을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직접 기획·진행하도록 하겠다는 게 롯데측 설명이다. 기존 매장의 운영 개념에서 탈피해 융합의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것. 롯데쇼핑 관계자는 “3900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모든 고객·상품·행동 정보를 통합·분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대형마트·슈퍼마켓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마트가 2011년 신세계에서 분할된 이후 가장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3일 이마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7.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9조629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보다 53.2% 감소한 223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할인점(이마트) 매출(11조395억원)은 전년 대비 3.1% 늘었지만 영업이익(2511억원)이 48.7% 급감하며 이마트의 실적을 끌어내렸다. 전문점의 영업적자도 856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124억원 확대됐다. 트레이더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6% 감소한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주요 자회사 8곳의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4억원 축소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SSG닷컴이 -819억원, 이마트24가 -281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24의 경우 전년보다 적자폭이 115억원 줄었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영업적자도 76억원 축소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신세계프라퍼티는 각각 154억원, 1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마트는 올해 84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약 3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의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을 자체 제재와 별개로 수사당국에 통보하기로 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에 전국 우리은행 200개 지점 직원 약 500명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우리은행이 밝힌 가담 직원수(313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 우리은행 일부 직원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스마트뱅킹 비활성화 고객 계좌의 임시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변경해 활성계좌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던 계좌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활성화하면 신규 고객 유치와 동일한 실적이 잡혔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고객 동의 없이 약 4만건에 달하는 비밀번호 변경이 진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금감원은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해 왔다.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달 이번 사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릴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객의 개인정보인 비밀번호를 우리은행이 임의대로 변경한 것이기에 수사기관 통보가 불가피한
사진제공=부광약품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사회는 주식회사에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체의 기관을 뜻한다.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사외이사는 상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춘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다. 사외이사는 회사의 경영을 감시·감독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독립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찬성표만 던지는 ‘거수기’ 노릇을 해 비판이 일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일부 상장사의 ‘반대’없는 이사회 현황을 살펴봤다. 부광약품은 지난 1960년 10월 설립돼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다. 고(故) 김성률 회장과 김동연 회장이 1973년 회사를 공동 인수했으며 1988년 들어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과거 부광약품은 두 오너가 경영과 소유를 분리해 운영했지만 2006년 김성률 회장이 타계하며 지배구조에 전환점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김동연 회장은 동업자가 세상을 떠난 지 1년 만에 본인의 아들 김상훈씨를 상무이사 자리에 앉히고 2세 승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상훈 상무는 2008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페어몽호텔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제임스 맥코맥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각각 ‘AA-’,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해당 등급과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피치는 재정 확대, 반도체 가격 회복, 무역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2.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에도 피치는 이와 동일한 전망치를 제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 피치는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과 인구 고령화 및 생산성 하락으로 인한 중기 구조적인 도전에도 견실한 재정 관리와 꾸준한 거시경제 운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12월 제정된 2020년 예산안은 부진한 성장 전망에 대응해 상당한 경기부양책을 시행했고, 한국이 이 같은 단기적 재정 부양책을 사용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된 테마주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해 대응을 강화한다. 11일 금융위 등 금융당국은 신종코로나 테마주 및 악성루머와 관련해 집중 감시와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주가가 급등할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의도적인 시세조종을 반복하는 행위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관련 테마주 30여종목을 선정,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테마주 종목에 대한 대규모 고가 매수행위 반복, 과도한 허수주문, 초단기 시세 관여, 상한가 굳히기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조사 및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융위가 분류한 신종코로나 관련 테마주는 진단·백신주, 마스크주, 세정·방역주 등으로 나뉜다. 이 종목들은 신종코로나 루머로 평균 57.22%의 주가등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장 주가 등락률(코스피 7.00%, 코스닥 7.12%)의 8배가 넘는 변동폭이다. 금융위는 “증권게시판, 카페 및 SNS 등을 통해 유포되는 근거 없는 루머와 풍문에 현혹되지 말고 공시등을 확인한 후 투자하는 것이 좋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 1월 은행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2004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892조원으로 직전달 대비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보다는 줄었지만 1월만 놓고 볼 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대폭이다.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확대됐다.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은 증가규모가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4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비은행에서 은행으로 넘어온 주택담보대출 대환분은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환분을 제외할 시 지난 1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2조3000억원으로 2018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매매거래량은 각각 1만2000호, 1만1000호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서울의 전세거래량도 1만1000호, 1만호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12·16대책 이전에 이미 주택거래가 상당히 많았다"면
사진제공=라임자산운용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2개 펀드의 회수율이 50%~77%에 이를 전망이다. 11일 라임자산운용에 따르면 펀드 회계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전달받은 모(母) 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회수율은 각각 50∼65%, 58∼77%로 집계됐다. 라임은 이번 실사 보고서의 예상 회수율을 참고해 기준가를 산정할 방침이다. 이달 17일까지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을 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자(子)펀드의 기준가격을 27일까지 조정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전달받을 자펀드들에 대한 회계 실사 결과도 기준가격에 반영된다. TRS 계약 관련 증권사들이 대출금을 먼저 회수해 개인투자자들의 원금 회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이번 실사 결과 모펀드에서는 레버리지 목적의 TRS가 활용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자펀드에서 TRS가 레버리지로 활용된 경우는 상품별 판매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추후 예정돼있는 자펀드별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임은 판매사와 금융당국의 직원 파견 일정도 공개했다. 오는 11∼12일 펀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를 위해 공항 사용료 납부 유예 등 단계별 지원방안을 검토한다. 10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한국공항공사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 10곳과 인천·한국공항공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항공업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항공업계는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한 노선 축소, 보잉737 기체 결함 등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까지 연달아 악재가 겹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신종코로나 여파로 1월초 주 546회 운항됐던 한중 노선(59개)이 2월 첫째 주부터 주 380회로 감소하기 시작, 2월 둘째 주에는 주 162회로 운항 횟수가 70%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 지역이 봉쇄에 들어가며 중국 노선을 대폭 감축한 탓이다. 이에 정부는 항공업계를 위해 한중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 미사용분 회수를 유예하고,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 유예·감면 등 단계별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이후 대체 노선 개설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이사회는 주식회사에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의체의 기관을 뜻한다. 사내이사,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사외이사는 상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춘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다. 사외이사는 회사의 경영을 감시·감독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는 독립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찬성표만 던지는 ‘거수기’ 노릇을 해 비판이 일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일부 상장사의 ‘반대’없는 이사회 현황을 살펴봤다. 1995년 국내 최초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GS홈쇼핑은 TV홈쇼핑 및 인터넷을 통한 상품 유통·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주사 ㈜GS가 지분 36.10%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으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전 GS그룹 회장)이 ㈜GS의 최대주주(4.75%)로 위치한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할 시 허 전 회장의 우호지분은 48.14%로 ‘허창수→GS→GS홈쇼핑’의 지배구조가 완성된다. 지난해까지 GS홈쇼핑의 대표이사 자리에는 허 전 회장의 동생 허태수 부회장(현 GS그룹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지난해 경기 둔화 영향으로 법인세가 정부 예상보다 7조원 이상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29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 줄었다. 당초 세입예산보다 1조3000억원 덜 걷힌 수치로 국세 수입이 세입예산보다 적게 들어온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불황 등이 겹쳐 법인세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걷힌 법인세는 72조2000억원으로 정부 예상치인 79조2500억원보다 7조1000억원 줄었다. 앞서 정부는 2018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기존 22%에서 25%로 올렸지만 지난해 법인 실적 부진으로 중간예납이 감소해 세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은 55조1000억원으로 2018년 상반기(87조5000억원) 대비 37.1% 쪼그라들었다. 이외 관세(-1조1736억원·-13%), 종합소득세(-1조135억원·-5.7%), 개별소비세(-5804억원·-5.6%), 농어촌특별세(-2617억원·-6.3%) 등에서 세수가 감소했다. 반면 부가가치세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9일 금융위원회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정보 비대칭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을 위한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 업종이다. 차세대 먹거리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기술개발, 임상시험 등 단계별 불확실성이 커 주가급변에 따른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 또한 높다. 그간 금융당국은 제약·바이오 상장사가 다른 업종군과 동일하게 중요 정보에 대해 자율공시를 하도록 했으나 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중요 경영활동을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도입·이전계약, 국책과제, 특허권 계약 등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앞으로 임상시험을 공시할 때는 임상시험 계획 신청 및 결과, 임상시험 중지 및 의약품 사용금지 등의 조치, 임상시험 종료 및 결과 등의 항목을 준수해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아울러 품목허가 신청 및 결과, 품목허가 취소 또는 판매·유통금지 등 조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부적합 판정 등도 공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KDI 경제동향'을 통해 "신종코로나 전개 방향이 불확실해 거시경제적 영향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기 어렵다"며 "향후 경기에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DI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이 국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KDI는 신종 코로나 확산이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국인 외부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KDI는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국내 광공업샌상도 일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하던 2015년 6~8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45.5% 줄고 서비스업 생산도 연평균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바 있다. KDI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0.5에서 104.2로 큰 폭 상승했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소비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 활동 위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는 중국의 경
사진제공=홈플러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7일 홈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번째 확진자는 연수구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에도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확인 결과 확진자는 해당 홈플러스 점포에 방문하지 않은 것을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확진자가 당사 점포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을 찾는 고객들과 당사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해 보다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금일(7일) 오전 점포 오픈에 앞서 매장 전역을 대상으로 긴급 살균 소독 등 방역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내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당 점포 문화센터는 모든 강좌를 오는 9일까지 휴강조치했다. 홈플러스는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전국 모든 점포의 방역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