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28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카페’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북카페’는 교육과정과 인성교육을 연계한 학급 단위 독서 토론을 활성화하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독서·토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1, 2학년은 자기긍정, 자존감, 용기 등을 주제로 그림책 빛그림 감상과 책놀이 활동을 경험한다. 3, 4학년은 상호문화이해(인종차별, 다문화감수성)를 주제로 그림책 독서와 북아트 만들기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5, 6학년은 인권, 공공안전과 예절 등을 주제로 토의·토론 후 설득하는 글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는 한편, 독서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재한 교육장은 “찾아가는 북카페는 학생들에게 책을 깊이 있게 읽는 즐거움과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에 흥미를 갖고 배움·공감·성찰이 있는 독서
(웹이코노미) 부산시교육청 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13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부산교육역사관 2층에서 기획전시 ‘부산의 학생들, 독립을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1919년 3월 11일 일어난 부산의 만세운동과 일제강점기 동안 뜨겁게 타올랐던 학생들의 항일 독립 운동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1부 '대한 독립 만세'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로 구성했다. 1부 '대한 독립 만세'에서는 부산 지역 3·1운동의 시작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소개한다.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에서는 3·1운동을 이끈 사립일신여학교,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을 비롯하여 동맹휴교, 부산항일학생운동(노다이 사건) 등을 알려주고,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에서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오늘날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며 관람객 참여 공간도 마련한다. 이경희 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17일 부산 시내 3~5세 유아를 동반한 15가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진흥원 꿈빛책놀터 및 인근 공원에서 ‘도서관 밖 책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유아의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 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유아교육진흥원 ‘꿈빛 책놀터’에서 원하는 책 5권, 피크닉 세트, 보드게임 2종 등을 대여해 야외 독서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실내체험장에서 놀이하는 ‘토요 온누리 가족체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 9, 11월에 3회 더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해 일상 속에서 독서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전 9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4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모여 각 학교의 학생 자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생 자치교육 및 학생회 발전 방안’과 ‘학생 중심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의와 토론을 펼쳤다. 원활한 분임 활동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 18명이 함께하여 학생들의 의견 정리와 발표 활동을 지원했다. 오후에는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부산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9일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원년, 그 시작을 알리다’는 주제로 열렸고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릴레이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부산시 이준승 부시장, 부산경찰청 김수환 청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 등을 비롯해 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체험부스 운영, 부산시‧부산경찰청‧부산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청소년 대상 OX퀴즈 및 토크콘서트, 예방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준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 새롭게 제·개정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예방과 치유에 한층 더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부터 28일까지 유치원 교원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다함께 수업나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돕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수업을 성찰하고 교사 간 협력적인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수업나눔은 ‘놀다’,‘품다’,‘잇다’의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 ‘놀다’는 2019 개정 누리과정 기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 중심 수업 사례를 ▲ ‘품다’는 유아의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인성 중심 수업 사례를 ▲ ‘잇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 수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강사로는 2024학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와 타시도 우수 수업 교사가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수 수업 사례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고, 더 나은 수업을 향한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놀이 중심 교육 실현
(웹이코노미) 부산시 금정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고령 장애인 사각지대 발굴 사업‘새로운 세상을 만나 봄 – 새봄’사업이며, 금정구와 금정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공동 추진한다. 고립 위험이 있는 고령 장애인을 발굴하여 ▲개인별 맞춤 서비스 ▲ 의사소통판 제작 ▲소모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25일(금) ‘고령 장애인 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으며, 서·금사, 부곡, 장전권역 10개 동 담당자가 모여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5월부터 가정방문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고령 장애인을 발굴하고, 식사, 세탁, 건강, 주거 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AAC(보완대체의사소통기반) 의사소통판도 제작할 예정이다. 장애 유형별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집 근처 상점이나 병원 등 지역사회 자원을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
(웹이코노미) 부산시 금정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와 현업 근로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결의대회는 예년과 달리, 대다수 현업 사업장의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월에 맞춰 진행됐다. 금정구 관계자는 “사업 초기부터 안전보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것이 산업재해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라며, 작년 9월 개최했던 행사와 비교해 더욱 실질적인 안전 실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정구 소속 근로자들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찾아 개선하자는 실천적 다짐과 함께, 안전 점검과 정리 정돈을 생활화하고,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한목소리로 결의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가치”라며,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충분한 인적·물적 자원 제공,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지는 안전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2분기 안전보건교육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사고 예방 교육이 이어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내일(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해양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부산해양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양산업조사’는 2011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을 받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15회째인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통계조사다.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해당 산업을 육성·발전시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또는 조사일 현재 시에서 해양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3만여 곳이다. 이 중, 4천800여 곳이 현장 조사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된 통계조사요원 38명이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전자우편, 팩스 등을 통해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비중 등 1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요원이 직접 해양 관련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사대상 사업체가 원하는 경우 전화, 전자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웹이코노미)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 강다은)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The 1st Global City Tourism Summit)'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강다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담(서밋)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행계획과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수행 방향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회담(서밋) 개최와 정례화·브랜드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담(서밋)은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 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행사로, 향후 정례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정책 개발, 비즈니스 연계, 도시 간 교류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시·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관광 분야의 세계적 의제(글로벌 아젠다)를 선점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