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함정 관련 핵심 연구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소자(消磁)장비란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磁氣)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다. 이번 용역계약을 통해 한화오션이 개발할 설계기술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기술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첨단 스텔스 기능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자기를 응용한 다양한 무기가 활용되는 현대전에서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 연구는 2028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시제를 제작하여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시작품(試作品)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에 적용될 수소 연료전지 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40년에 가까운 잠수함 분야 건조 경험에서 비롯된 최고의 잠수함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최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 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으로 정의했다.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임을 의미한다. 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톤 생산하면 500ml 페트병 100여개 재활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국씨엠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폐플라스틱 원료 함량을 기존 대비 두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연간 컬러강판 85만톤 생산 가능 거점이다. 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함에도 기존 제품 외관과 기능 모두 구현 가능하다. 세탁기·건조기·냉장고 등 형태 변형에 대한 물성도 확보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기술을 전기로 기반 열연강판에 적용함으로 차별화했다. 전기로 열연강판 탄소배출량은 고로 열연강판 대비 25%수준이다. 컬러강판 가공 물성 충족이 어려워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국씨엠은 최상위 R&D역량을 바탕으로
HD현대건설기계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해외 중고 굴착기 판매 시장에 진출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29일(수)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스타트업 알씨이(RCE)와 ‘베트남 중고장비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의 연간 굴착기 판매량 14,000대 중 신규 장비 수요가 약 800대, 중고장비가 13,200대로, 중고 장비 시장이 월등히 큰 비율을 차지한다. 중고장비 판매 연 성장률은 7%에 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변영환 한국영업담당과 알씨이 한호진 대표이사, 신영도 베트남 법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씨이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베트남 시장에서 중고 중장비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 제품과 스타트업의 혁신 플랫폼을 매칭해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윈윈’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씨이의 플랫폼과 고객DB 등을 활용해 베트남 내 현대장비의 유통과 국내 대리점의 중고장비 수출을 통한 제품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스타트업 알씨이는 HD
HD현대(회장 : 권오갑)이 29일(수)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선임 임원 중 약 43%인 24명을 생산 및 안전부문에서 배출함으로써 생산 현장 안정화 및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다음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금)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모 분야는 실행 부문 및 제안 부문이며, 부문별 최우수작에 각 1천만원 등 모든 수상작에 소정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실행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벽 도장 로봇을 활용한 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높은 곳에서의 인력 작업을 대신하는 건물 외벽 도장공사 전용 로봇을 이용해 추락재해 위험성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아이디어다. 제안 부문 최우수상에는 현대제철의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가 선정됐다.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는 기존의 개폐형 및 탈부
아시아나항공이(대표 원유석)이 친환경 토양개량제 바이오차(Biochar) 지원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행보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화),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 내 토질 개선 및 쌀 품질 향상을 위해 2,500kg의 바이오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약 4,500kg의 이산화탄소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다. 목재, 왕겨,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의 바이오매스를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토양에 활용 시 약 100년간 탄소저장이 가능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토양 개선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을 돕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매화마름군락지 보호 지원 MOU를 체결하고, 올해 1월 매화마름 재배 쌀 1,000kg을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판매, 수익금을 군락지 유지 비용으로 기부했다. 이번 바이오차 지원을 통해…
오랜 기간 바뀌지 않았던 자동차 구동 시스템의 역사가 새로 쓰인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 소재)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기존 차량 구동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현대차·기아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구동 시스템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친 동력이 드라이브 샤프트, CV(Constant Velocity, 등속) 조인트를 통해 바퀴로 전달된다. 전기차 역시 엔진과 변속기가 모터, 감속기로 대체됐을 뿐 구동 전달 시스템은 동일하다. 자동차 개발 역사와 함께 해온 이러한 구동 시스템은 유니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 유니휠은 전기차의 감속기와 드라이브 샤프트, CV 조인트의 기능을 모두 휠 안에 넣고, 모터를 각 휠 가까이에 위치시킴으로써 플랫 플로어(Flat-Floor) 구성을 가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한다. 대표적으로 2014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와 2018년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2020년 빌 포드(Bill Ford) 포드 회장 등이 역대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를 더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월) 밝혔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는 고성능 전기차 운전이 낯선 고객이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안전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킷 환경에서의 EV 고성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11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양일간 아이오닉 5 N 보유 및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으며 드라이빙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 N의 특화 기능들을 직 ·간접적으로 활용해 보며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 고객들은 각 그룹별로 전담 배치된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우선, 고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 오버스티어[1] 상황에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 'N 그린 부스트(N Grin B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현직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24일(금) 오후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월)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뜻을 함께하며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카마스터 16명의 판매수당 일부를 적립한 1천만원에 현대차가 1천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저소득층 환아들의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에도 카마스터들과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저소득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2천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 환아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 지난 23일 도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오닉 6 및 EV6 아트카 10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23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하며, BIE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28일, 173차 BIE 총회 날에는 회의장인 ‘팔레 데 콩그레 디시(Le Palais des Congrès d'Issy)’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BIE 대표들에게 부산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올 9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현대차그룹 아트카의 부산엑스포 홍보 여정이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미국 뉴욕 UN총회 ▲한국 서울과 고양시 ▲프랑스 파리 부산엑스포 공식 심포지엄과 K-POP(팝)…
HL그룹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즈(Inspire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인스파이어 어워즈 첫 출품에서 이룬 HL클레무브의 쾌거다.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발간 첫 해 월드와이드 톱(Worldwide Top) 2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 100위 안에 껑충 뛰어올랐다. 첫인상(First Impression)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서사(Overall Narrative), 메시지 명료성(Message Clarity) 등 6개 부문 중 5개 부문의 만점을 기록한 HL클레무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특히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ESG 슬로건과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내용 측면이 호평을 받았다.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LACP의 대표 행사다. 미국 최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집단인 LACP가 주관하는 만큼 인스파이어 어워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작은 오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2001년에 시작된 본 어워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 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글로벌 리포트를 20여 년간…
HD현대건설기계가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3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우수기업’ 및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상장 기업 987개사, 비상장 기업 62개사 등 총 1,04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ESG 부문 우수기업 6개사,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 7개사와 명예기업 1개사까지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작년 통합등급 A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등급이 작년 B+에서 올해 A+로 약진이 두드러졌고, 사회 등급도 작년 A에서 올해 A+로 개선됐다. △환경 관련 리더십·거버넌스를 강화한 점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재무 영향을 공개한 점 △환경 관련 목표 및 실적을 추가 공개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공급망 ESG 지원 사업 강화 △협력사 행동규범을 공개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매년 분기별로 대표이사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금)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독립법인 창설 이래 사우디에서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 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력기기는 디리야(Diriyah)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될 제품으로, 각 제품은 2024년 12월까지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총 200억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사우디 왕조의 기원지인 ‘디리야(Diriyah)’ 유적지 주변에 최고급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디리야 게이트(Diriyah Gate)'로 알려진 해당 사업은 ‘제2의 네옴시티’라고도 불린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에서 지난 9월 네옴시티 건설 공사부터 이번 디리야 개발 사업까지 신도시 개발 관련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매달 체결하고 있다. 향후 ‘비전 2030’ 정책을 근간으로 사우디 정부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