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주의 신라문화제와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2024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연차총회 및 제18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문화유산활용 축제 및 글로벌교류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산군, 금산축제관광재단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축제 성공 비결과 글로벌 흐름을 공유하고자 2007년부터 진행됐다.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와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정교, 대릉원 고분 등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드론쇼, 신라복패션쇼, 힙합페스티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일본, 중국, 한국 3개 나라가 각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 예술제, 심포지엄, 문화 박람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사업으로 진행된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프로그램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한편 2025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는 내년도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
(웹이코노미) 경주시가 산림청과 함께 소나무재선충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확산 방지 대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 산림조합 및 산림사업법인 등 40여 명이 감포 오류리 일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송호준 부시장은 “지자체의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2023년부터 피해 확산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라며 “국립공원 및 문화재구역의 소나무 보호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국비 예산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에 따라 수종전환, 복합방제 등 다양한 방제 방법을 계획해 체계적이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면 재선충병 확산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 산2번지 일원에서 최초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이후
(웹이코노미)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주낙영 시장이 20일(현지 시간) 아레키파시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레키파시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세계유산도시이자 2024년 APEC 페루 주요 고위관료회의(SOM2)와 분야별 회의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 도시다. 이번 방문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동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도시 간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미래지향적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베즈 시장은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며 “아레키파시의 APEC 개최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주 시장은 동국대 WISE 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 간 학술교류 MOU 체결식에
(웹이코노미) 경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250억원의 내년도 본 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대비 1250억원(6.5%)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292억원과 특별회계 2958억원이 포함됐다. 시는 국세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에도 불구하고, APEC 유치에 따른 국·도비 확보 등으로 사상 최대 예산 편성을 이뤄냈다.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일반수용비 등 경상경비를 추가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화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극복, 서민 경제 안정을 주요 예산 편성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5348억원(26.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2812억원(13.8%) △국토 및 지역개발 2311억원(11.4%) △농림해양수산 2267억원(11.2%) △문화·관광 2123억원(10.5%) △
(웹이코노미) 구미시가 기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미팜'의 모바일 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미팜'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구미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구미팜'(farm.gumi.go.kr)에는 103개 업체 및 농가가 입점해 있으며, 847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구미팜'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농업 소득창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택배비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구미팜 농・특산물쇼핑몰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입점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점 농가와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구미팜'을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웹이코노미) 구미시는 지난 20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보육교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구미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보육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직원들의 열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보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일상에 지친 교직원들을 위한 축하 공연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보육교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으로서, 현장에서의 사기를 높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김선중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많은 교직원들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 노력을 격려하고 서로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구미시는 아
(웹이코노미) 구미시는 2024년'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수상자로 권원강((주)교촌에프앤비 회장), 김휘연(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윤재호(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상 3명을 선정했다. 시난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14일간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7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이후 시민 여론 수렴을 거쳐 11월 20일,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1991년 구미 송정동에서 ‘교촌통닭’을 창업한 이래, 30여 년간 명실상부 국내 최고 치킨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지난 5월에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체육·관광분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교촌장학회 설립을 통해 저소득층에 꾸준히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교촌 1호점이 위치한 송정동 일원에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교촌 1991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구미 관광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웹이코노미) 구미시가 최근 청년들이 모이고 혼인건수가 반등하여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저출생 반전 추세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의 경우, 주 결혼 연령인 30대 초반(30~34세) 인구가 2020년 8월 3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2023년 2월 28,276명으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최근 6개월 간 28,700여 명대까지 회복하여 500명 가량 증가했다. 더불어 올해(1~10월) 누적 혼인건수는 1,44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늘었으며, 전국(19.2%)‧경북(11.7%)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청년들이 정착하여 결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혼인 증가에 따라 출생아 수 또한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 출생아 수는 1,892명이었으나 올해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예상되는 출생아 수는 보건소 등록 임산부 중 연말까지 출산 예정자 등을 고려할 때 총 2,000명 이상을 돌파하여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구미시의
(웹이코노미) 경북교육청은 예천군에 있는 은풍초등학교 전교생 35명과 예천초등학교 2학년 2반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경북 도-농 이음교실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인 ‘사계절 숲속 학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풍초등학교와 예천초등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도-농 이음교실의 일환으로, ‘같이 놀며 자라요’를 주제로 놀이교육과 생태전환교육, 예술교육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사계절 숲속 학교’는 은풍초등학교의 자연환경과 국립산림치유원의 협력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생태전환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봄에 심어 사계절 동안 가꾸어 온 각자의 나무 친구와 작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가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손질하며, 나무 친구에게 편지와 동시로 마음을 표현했다. 어떤 학생은 “더 많이 돌봐주지 못해 미안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또 다른 학생은 “10년 뒤 내가 어른이 됐을 때, 더 큰 나무로 자라길 기대하며 다시 만나자”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 학생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숲속 학교를
(웹이코노미)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3일간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독도 사랑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24,150명이 참여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사이버독도학교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출석 체크 이벤트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결과 손 글씨 작품 15,228점이 접수됐고, 댄스 챌린지에는 5,509명이 참여했다. 또한 출석 체크 이벤트와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에는 3,413명이 참여하며 국민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 교육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손 글씨 우수작품을 선정해 2025 독도 사랑 교육 달력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