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 서울 방사선보건연구원에서 한수원 R&D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원전부지 지진동 상관성 함수 개발’ 등의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수원 사내 우수연구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원전 작업로봇 AI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사내외 연구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원자력 및 수중의 극한환경 로봇기술’에 대한 포항공과대학교 유선철 교수의 특강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에 적극 도전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수행에 있어 사회적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한수원의 미래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 정책위원회 의장인 성일종 의원과 김미애 의원, 박성중 의원, 서정숙 의원, 양금희 의원, 이인선 의원, 최연숙 의원, 최재형 의원, 최형두 의원, 한무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이용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양향자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가나다 순)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국회일정 등으로 인해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진석 의원과 포럼 제도지원분과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축하 영상메시지로 참여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MR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자리해 급성장이 예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염곡동 본사에서 ‘2023년 온라인 비상수출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한다. KOTRA는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전 세계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과 순차적으로 비상 대응회의를 열어 엄중한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책임감 있는 수출현장 지원을 독려한다. 첫날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서남아 KOTRA 지역본부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이어 둘째 날에는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유럽과 CIS 지역본부와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의 시장상황과 수요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기업들이 한 푼이라도 더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국제 전시회·상담회 참가 지원 등 기존에 계획한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물류지원, 디지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이 증가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전 부처와 유관기관이 ''수출 역군''이 돼서 대통령 주재의 ''수출전략회의''와 범부처·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는 전 세계에 보유하고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229MW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2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229MW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이다. 발전소는 2024년 7월 착공,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국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EPC(설계·건설·구매) 계약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30년동안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부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이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효과를 만들고, 국내 기업과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와 행동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관심이 필요한 병이다. 여기서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 라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아직까지 조현병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현병의 원인인자인 MAD1(Mitotic Arrest Deficient-1)단백질이 신경세포 내 골지체의 기능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최근 정신질환과 치료를 생물학적으로 접근한 연구를 게재하는 국제 학술지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 조현병은 천문학적인 사회적, 의료적 비용을 일으키는 주요 정신질환 중 하나로, 생물학적 원인을 이해하고 근본적인 치료접근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으로 수년전
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은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급 주택은 세대 전용면적 16㎡, 21㎡, 26㎡, 36㎡, 44㎡ 총 850호로 건설되며, △16A(212호) △21A(72호) △21T(29호) △26A·B(86호) △26A1·B1(85호) △26T(5호) △36A·B(207호), △36T(5호) △44A·B(149호)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
LH는 지난 1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감면 금액을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3주택 이상 보유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누진세율을 최고 5%에서 2.7%로 인하했다. 또한 미분양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2년간 종부세 합산배제하며, 매입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LH는 정부 발표안에 따른 적용 종부세율 인하, 미분양 된 공공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 합산배제로 연간 약 136억원의 종부세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LH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등의 임대료 인하・임대조건 동결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 등의 임대료 납부유예, 임대료 인하 및 임대조건 동결을 통해 약 954억 원을 지원했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1년간 동결하고, 임대상가의 임대료 인하(25%)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24년 말까지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규모는 총 2,162억원에 달할
국내 연구진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 현장의 공장 에너지다이어트 선도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정부의 목표 실현과 국내 제조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확장형 표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펨스(F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공장의 에너지 활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 제어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탄소규제가 미래의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펨스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국내 제조기업의 펨스 도입은 미흡한 수준이다. 중소기업은 펨스 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대기업은 맞춤형 펨스 도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펨스 표준 플랫폼은 국내 제조기업이 쉽게 적용하고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국내 최다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펨스 플랫폼은 5가지
(웹이코노미) 윤석열 대통령은 2.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CEO 40여 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참석한 기업들은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들로, 이번 간담회는 혁신 기업인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이 시연된 부스를 관람했다. 이어서 진행된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의 CES 2023 참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으며, 젊은 혁신가들의 도전을 촉진하고 국내 혁신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 대통령은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의 생존이 달려 있다”고 하면서, “여러분들이 전
(웹이코노미) 윤석열 대통령은 2.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을 살리는 인재, 인재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는 중앙부처, 지방정부를 비롯해 과학기술 등 핵심첨단분야 인재양성과 관련해 다양한 경력과 학식을 겸비한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인재양성정책이 부처별·개별적으로 수행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관점에서 범부처 협업을 통해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출범했다. 앞으로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인재양성정책의 부처 간 역할 분담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환경·에너지, 우주·항공 등 핵심 첨단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 교육부 장관은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방안’을 보고했다. 교육부 장관은 첨단분야 인재양성의 3대 전략으로 5대 핵심 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주도 인재양성 기반 조성,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유연성 제고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10대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첨단분야 중 시급성·중요성을 고려하여 5대 핵심분야(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