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최근 5년간 이동통신 3사의 소멸된 통신마일리지는 1154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용된 마일리지인 377억원에 비해 3배나 많은 수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통신 마일리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소멸된 마일리지의 경우 SKT 557억원, KT 462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 순이었다. 통신마일리지는 종량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요금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주는 마일리지로 적립 후 7년이 지나면 소멸된다. 제휴업체 매장에서 사용하는 멤버십 포인트와는 다르다. 통신마일리지의 사용처는 SKT의 경우 통신요금, 부가서비스, 로밍사용료, 휴대폰AS, 네이트 유료 콘텐츠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KT는 통신요금, 사은품 구매, 단말기AS 등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요금, 기기할인권, EZ포인트 할인 서비스 등에 사용 가능하다.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일리지로 통신요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소멸되는 통신마일리지가 많아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항 이용객 감소가 계속되면서 4월 면세점 매출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2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4월 면세점 매출은 약 98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월 1조873억여원보다 9.2%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1월 2조247억여원과 비교하면 52% 줄어든 것이다. 방문객 수도 35만4000여명으로 3월 58만7000여명보다 40% 감소했다. 공항 이용객이 줄면서 공항 면세점 매출은 석 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4월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의 매출은 약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급감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임대료 감면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조속한 시일 내로 임대료 감면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도 추가 지원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간담회가 끝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면세업계 임대료 지원 방안은 깜깜무소식이다. 인천공항의 면세점 한 달 임대료는 신세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당국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안정 평가를 받아야 하는 기업군 28곳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 KCC와 KG가 새롭게 추가됐고 동원, HMM(옛 현대상선), 금호석유화학, 홈플러스 등이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말 금융권 신용 공여액이 1조6902억원 이상인 28개 계열 기업군을 2020년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용 공여액(1조6902억원)은 전년(1조5745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금감원은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전년 말 기준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이전해 말 금융기관 전체 신용공여 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토록 하고 있다. 신용공여액은 통상 기업이 금융기관에 대해 갚아야 할 빚을 뜻한다. 주채무계열 기업 총 28개사 가운데 새롭게 추가된 곳은 KCC와 KG 2곳이다. KCC와 KG는 지난해 5월과 9월 미국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동부제철을 각각 인수하면서 자금 부담이 늘어났다. 동원, HMM, 금호석유화학 계열은 금융권 신용공여 감소로 제외됐고 홈플러스 계열은 소속 기업체 합병과 함께 단일법인으로 전환돼 제외됐다.
올해에만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대표를 사장으로 격상하고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연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중대재해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선사업대표를 사장으로 격상시키고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새 대표로 임명했다. 25일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임자인 하수 조선사업대표(부사장)는 안전사고 발생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이번 인사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안전을 생산 현장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기존 생산본부를 안전생산본부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향후 안전시설·안전 교육 시스템 등을 재점검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적·물적 재원 투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잇따른 중대 재해로 지역사회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지역사회 및 국민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 “한동안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안전사고가 갑작스럽게 늘어나 기존 안전대책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인 만큼 안전대책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병목 부위에 회전돌기가 있는 하이트진로의 테라 병 디자인을 놓고 특허 다툼이 또 다시 벌어졌다.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지난해 11월 특허심판원 결정에 반발한 특허권자 정경일 아이피디벨롭먼트 대표가 경청의 법률지원을 받아 항소심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2009년 병목 부위 회오리 문양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내용은 병 내부 회오리 돌기가 병 안 액체를 회전하면서 배출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테라 병을 출시했다. 정 대표는 하이트진로가 자신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자 지난 5월 특허심판원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같은 해 11월 하이트진로의 손을 들어줬다. 테라 병이 특허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뿐만 아니라 정 씨의 특허도 무효라고 판결했다. 회오리는 병 외부의 심미감을 위해 만든 것이고 내부 돌기는 공정상 불가피하게 만들어졌다는 하이트진로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특히 테라 병에 정 대표 특허의 회전 배출 효과와 관련된 구성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
25일 국세청은 이달 기준 총 1434억원에 달하는 미수령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을 1개월 조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이달 기준 총 1400억여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의 환급금을 납세자들에게 돌려 주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국세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미수령 환급금 찾아주기’를 지난해 보다 1개월 가량 조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환급금은 총 1434억원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특히 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 또는 납세자의 환급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우편·전화 등 기존 안내방식 뿐만아니라 ‘모바일우편발송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상에서 개인식별이 가능한 암호화된 CI정보를 활용해 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연체율이 4.0%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잠재위험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4.0.%로 작년 말(3.7%)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기(4.5%) 대비로는 0.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3%로 전년 말(3.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8%로 전년 말(3.6%)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와 가계신용대출도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뛰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7%로 전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 동월 말(5.2%)과 비교 시 소폭(0.5%포인트) 내려갔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 충당금 적립률은 107.9%로 지난해 말(113.0%)보다 5.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저축은행 79곳 모두 요적립액 100% 이상을 유지해 기준을 충족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고객 중 저신용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코로나1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빠르면 6월부터 1시간 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바이오 업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등 국내 일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기업이 6월 초 질병관리본부에 '응급용;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코로나19 응급용 선별검사에 사용 가능한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받는다. 긴급 수술이나 분만 등을 앞둔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기 위한 응급용 진단키트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검사에서 결과 도출까지 6시간 가까이 소요돼 응급상황에서는 사용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응급용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별도로 마련하고 신청받기로 했다. 응급용 코로나19 진단키트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려면 검사부터 결과 도출까지 1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단, 신청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RC) 등 일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정부가 한국형 뉴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규제 완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각 규제 현안에 대한 한국 직장인들의 생각이 25일 발표됐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3,26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안 중 완화 찬성률이 가장 높았던 규제는 '공인인증서'와 '모빌리티'였다. 이어 '드론', '자율주행차 상용화', '원격 의료', '게임 셧다운제' 등이 뒤를 따랐다. 사진제공=블라인드 ◇ 언택트 산업 규제 없애야... '드론 택배 상용화' 76.1%, '비대면 진료 허용' 71.6% 비대면 분야의 대표적인 산업인 드론과 원격 의료 서비스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드론은 공인인증서와 모빌리티를 제외하고 완화해야 할 규제 중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드론 택배, 드론 택시 등의 상용화에 찬성한다'고 밝힌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의 76.1%에 달했다. 드론 택배 상용화는 21대 국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설문 항목 중에서는 1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개별 현안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 여건이 갖춰지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규제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중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재고 소진 및 판로 확대 등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4시 20분부터 노마진 판매 방송인 상생스튜디오를 통해 ‘햇살먹은 당근 사과즙’과 ‘우리감 청도 반건시’를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입점 상담회에서 재고 소진이 가장 시급한 상품으로 선정됐다. 내달 중 부산·경남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달 27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상품만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특집 방송 ‘함께 가는 중소기업 특별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롯데아이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을 소개한다. 다음달 23일과 25일에는 티커머스 채널인 롯데ONETV를 통해 수산품 판로 지원 방송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소셜 펀딩을 통한 기부금 마련에도 나선다. 공식 SNS 채널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건당 827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전달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뉴욕지점의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을 개선해야 한다는 준법 감시인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았지만 적극적 대응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과 뉴욕주 금융청에 총 1000억원가량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25일 기업은행과 미국 뉴욕 남부지검 간 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20일 8600만달러(약 1049억원)의 벌금에 합의했다. 이에 미 검찰은 기업은행 뉴욕지점에 대한 기소를 2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합의서에는 기업은행과 뉴욕지점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지점에 필요한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을 ‘의도적으로(willfully)’ 이행하지 않아 미국 법을 위반했다고 적시돼 있다. 앞서 기업은행 뉴욕지점의 준법 감시인은 2010년 초부터 내부 제안서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개선과 추가적 인력 보강 등을 수차례 제시해 왔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준법 감시인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았고 추가 인력 역시 준법감시 경험이 없는 직원들로 배치했다. 기업은행은 또 2011년 위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私財)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5년 설립한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최근 내려왔다. 25일 재계 및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했다. 신 회장에 이어 신임 이사장에는 재단 설립 초부터 이사회 위원이었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맡게 됐다. 앞서 지난 2015년 9월 24일 롯데그룹은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나서기 위해 출연금 약 200억원을 조성해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이때 신 회장은 이중 사재 100억원을 직접 출연했고 나머지 100억원 가량은 롯데물산·롯데호텔·롯데쇼핑 등 그룹 계열사 3곳이 조성했다. 재단은 설립 1년여 만인 지난 2016년 8월 관객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을 개관한 데 이어 2018년 1월에는 롯데월드타워 7층에 롯데뮤지엄을 개관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현행 공익법인설립운영에 관한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지형에 큰 변화가 생기는 가운데 10대 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가 마무리 절차에 들어섰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입 공채를 가장 먼저 실시한 곳은 롯데그룹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31) 원서 접수에 나섰다. 이어 포스코그룹 3월11일(~31일), SK그룹 3월30일(~4월 10일) 순서로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삼성은 4월6일 뒤늦게 신입공채 모집에 가세했다. 10대 그룹 중 삼성의 신입공채가 상반기 마지막 모집이다. KT는 매년 두 차례 진행하던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이를 수시·인턴채용으로 전환한다. 현대·기아차그룹도 지난해 1월 대졸공채 대신 수시채용을 채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CJ는 올해 상반기 그룹공채를 실시하지 않는다. 작년 상반기에는 10대그룹 중 삼성, SK, CJ, 롯데, 포스코 5곳서 그룹 공채에 나섰지만 올해는 CJ가 빠져 4곳으로 줄었다. LG그룹의 계열사 LG디스플레이도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의 경우 계열사별 모집 규모와 일정이 잡
[사진제공=삼성생명]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2∼3년간 암 입원비 지급 거절로 분쟁에 휘말리면서도 금융당국의 보험금 지급권고를 수용하는 데는 다른 생보사에 비해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고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암 입원 보험금 분쟁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의 지급권고에 대한 삼성생명의 '전부 수용' 비율은 62.8%로, 다른 경쟁사(90%)보다 낮게 나타났다. 업계 1위 삼성생명은 296건 중 186건에 대해서만 암 입원비를 전부 지급했고, 33.1%에 해당하는 98건은 일부만 수용했다. 4.1%인 12건은 지급권고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 반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전부 수용 비율은 각각 90.9%와 95.5%를 기록했으며, 그 외 AIA생명, 미래에셋생명, 푸르덴셜생명, 오렌지라이프, 농협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은 당국의 암 입원비 지급권고를 100% 수용했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도 삼성생명은 암 입원비를 지급하라는 금감원의 권고를 64.4%만 그대로 따랐지만 나머지 업체는 모두 지급권고를 전부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전부 수용 비율은 2
[사진제공=서울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울지하철 9개 역사에서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역사 내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상품은 현금 및 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나 지역화폐는 사용할 수 없다. 단기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판매사업자들이 서울시에 사업자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장 판매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비해 위생 대책도 철저히 마련한다. 판매인원 외 지자체·행사 관계자를 1명 이상 배치하고 일정 거리를 두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손 소독제를 충분히 비치하고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