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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서울지하철 역사 내 직거래 장터 개최…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

잠실·고속터미널역 등에서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 지역화폐 사용 불가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울지하철 9개 역사에서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역사 내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상품은 현금 및 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나 지역화폐는 사용할 수 없다. 단기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판매사업자들이 서울시에 사업자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장 판매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비해 위생 대책도 철저히 마련한다. 판매인원 외 지자체·행사 관계자를 1명 이상 배치하고 일정 거리를 두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손 소독제를 충분히 비치하고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역사는 (2호선)사당역·잠실역, (5호선)천호역·왕십리역·오목교역, (6호선)공덕역, (7호선)고속터미널역·이수역·학동역 등 9곳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