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인공지능(AI)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 기조연설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TV와 스마트홈, 로봇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IFA의 컨셉을 인공지능으로 잡았다. LG전자는 5000㎡에 달하는 전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AI 관련 전시로 채웠다. 조 부회장은 “세상이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했고 AI 시대를 앞두고 있듯 AI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게 아니라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딩 서비스, 5G(5세대 통신)가 합쳐지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은 하나로 존재하기 보다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직접 연결된다”며 “수많은 데이터가 이동함에 따라 5G도 반드시 필요하다. 네가지 요소를 카테고리로 분류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이번 IFA 행사에서 부각된 AI 플랫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신금융전문회사(여전사) CEO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과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차주의 위험도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0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대표 및 여신금융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이나 취약계층을 보듬고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합리적인 금리수준의 대출을 제공하는 게 여전사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은행 예금과 같은 수신기능 없이 대출업무만 전문으로 하는 금융회사로 신용카드사와 캐피털사가 대표적이다. 윤 원장은 이날 여전사의 높은 대출금리와 중소기업에 대한 소극적인 자금 지원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전달한 것이다. 윤 원장은 또 여전사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여전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2조5000억원)보다 76%가량 늘었다. 윤 원장
31일 새벽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아파트 주민 1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두산 위브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싱크홀 발생 8일 전부터 현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에 균열이 발생하고, 수시로 건물이 흔들렸다고 주장하고 있어 건너편에서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공사를 맡고 있는 ‘대우건설’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8분께 두산 위브 아파트 단지 앞 공사장과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 형태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로 해당 아파트 단지와 인근 공장 사이의 도로가 내려앉았으며 공사장 축대가 붕괴돼 펜스가 휘어지고 주차장도 내려 앉아 차량 4대가 파손돼 견인됐다. 또 아파트 주민 150여명은 소방당국의 통제 하에 인근 경로당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연일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과 주민들은 단지 바로 앞 ‘가산센트럴푸르지오시티’를 시공하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한 이주열 한은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한국은행이 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고용 악화와 내수 부진, 미·중 무역 갈등, 신흥국 불안 등 대내외 불안한 여건을 감안해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은은 3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1.25%에서 1.50%로 인상된 뒤 9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통화정책은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5000명 늘어나는 데 그치며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도 여전히 한은의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5% 오르는데 그치면서 한은 목표치(2%)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경기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다음달 1일 한샘 키친&바스(Kitchen&bath) 롯데마트 울산진장점을 열고 이를 기념해 부엌가구, 욕실, 붙박이장 최대 15%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 키친&바스 롯데마트 울산진장점은 부엌가구부터 욕실, 붙박이장, 현관장, 중문 등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가구와 건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페블내추럴’, ‘스칸디블랙’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욕실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 매장은 지역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 북구 효문동에 위치한 ‘평창 리비에르’ 아파트 32평형 도면에 맞는 부엌 세트를 전시했다. 더불어, 전문 영업사원 은 고객이 거주하는 아파트 도면을 바탕으로 3D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이용한 맞춤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은 오픈을 기념해 9월 1일, 8일, 15일, 22일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9월 26일까지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롯데마트 상품권을 증정하고 실측 상담을 받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데이포유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이 성희롱 가해자와 피해자를 같은 팀에 근무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016년에도 간부직원이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퇴사하는 등 각종 성범죄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어 성범죄에 대한 회사의 인식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공기관 공영홈쇼핑은 성희롱에 관대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공영홈쇼핑 직원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과거 A 팀장에게 성희롱 피해를 받아 감사실에서 조사까지 받았다. 하지만 지난 27일 대대적인 인사발령 이후 다시 팀장과 같이 근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잊혀진 시간인줄 알았지만 다시 얼굴을 대면할 생각을 하니 착착한 마음이 든다”며 감사실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지 경찰·검찰에 가서 과거 일을 꺼내야할지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지 많은 고민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명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한다. 다시 예전 사건을 들먹이는 것도 이제는 고통으로 다가온다. 몹쓸 언어폭력과 성폭력은 제가 견디기에는 너무 힘들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글
WGNB의 ‘아이코닉 어워드 2018' 수상작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건축공간 인테리어 기업 ‘WGNB’(대표 박성칠, 백종환)가 ‘아이코닉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스튜디오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이코닉 어워드’(ICONIC AWARD)는 독일디자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프로젝트로 전 세계 건축가 및 기획자, 디자인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스튜디오 상은 매년 한 팀만 선정된다. 영국의 건축가 john pawson(2014년), 일본 디자인 회사 nendo(2015년), 영국 출신 디자이너 faye toogood(2016년), 중국 디자인 회사 neri & hu(2017년) 등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 건축·인테리어 기업 ‘WGNB’가 수상한다. ‘WGNB’는 올해 초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테리어·건축 부분 ‘IF Gold’를 받아 올해에만 2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60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29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전주역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열차표 예매를 실시한 가운데 열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사고에 대비한 24시간 응급의료체계와 재난안전상황실도 운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추석 연휴인 다음달 23~25일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열차와 고속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 등을 최대한 증편 운행하고 연휴기간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해 수입 물품 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500여곳의 전통시장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과학관 등 문화 체험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CJ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표도 할인된다. 정부는 또 추석 밥상에 많이 오르는 14개 주요 성수품의 비축물량을 풀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공급 물량은 평시 대비 1.3~1.7배 수준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9일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하여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장 후보자 모집방법을 공개모집방식에서 추천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존 방식은 ‘무늬만 공모제’로 운영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적임자들도 잘 지원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해 “공공기관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환골탈태’ 수준의 혁신과 ‘공공성 회복’을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337개 공공기관장이 모두 참석했다. 문 대통령에 이어 발표에 나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능력 있는 후보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임원 후보자 모집방식을 추천제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견제직위(감사·비상임이사) 결격사유는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기존 호봉제 대신 직무 성격, 난이도 등에 따라 임금을 정하는 개편안을 내놓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출마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2의 최순실 사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서경배 회장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최순실 사태나 서경배 회장 건이나 다를 바가 전혀 없다”고 성토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IOC 집행위원회를 앞두고 서 회장을 추천했지만 결국 탈락해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는 것. 이 의원은 “능력 있고 전문성 있는 사람을 추천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냐”고 반문하며 “문제는 후보 추천의 과정에도 문제가 많고, 특히 서경배 회장이 국내스포츠계는 물론 국제스포츠분야에서도 전문성이 전무하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IOC위원이 되려면 올림픽 운동이나, 적어도 자국체육에 전문성을 갖고 기여한 바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서경배 회장은 스포츠 관련 활동은 전무한데 단지 청와대 실세가 민다는 이유로 추천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서경배 회장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체육을 총괄하는 대한체육회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자영업자 여신심사시스템을 구축해 자영업자의 부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앱투앱 결제 등이 활성화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금융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 부문 경쟁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플레이어가 금융산업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규제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5대 금융혁신 방향으로 ▲금융안정 유지 ▲금융부문의 일자리 창출 확대 ▲금융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금융 확대 ▲금융분야 공정경제 구현 ▲규제혁신을 통한 금융산업 역동성 제고 등을 꼽았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최 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아모레퍼시픽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스포츠계는 물론 국제스포츠분야에서도 활동이 전혀 없는 서 회장의 출마를 두고 몇몇 IOC 위원들은 당혹스러워 하고, 심지어 비웃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가 국제적 망신을 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9일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제133차 IOC 총회에서 새 한국인 IOC 위원을 선출하기 위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추천했다. 하지만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0일 9명의 IOC 후보를 선출했으나 이 중 한국인은 없었다. 새로 선출된 위원 후보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10월 IOC 총회에서 새 IOC 위원으로 임명된다. 서 회장 출마를 두고 쳬육계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IOC 위원은 돈이 많거나 정권의 실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되는 것은 아니며 국제적으로 체육에 기여한 바가 있거나 최소한 자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BMW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8일 BMW 차량의 잇단 화재 사고의 원인 규명과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제작사가 화재원인으로 지목한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모듈에 국한하지 않고 원점에서 조사원인을 집중 규명해 연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BMW 화재사고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나와 “다른 부품이나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결함 정밀분석, 실차 재연 실험 등 자체 검증 실험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BMW 화재 사고에 대한 사측의 결함 은폐의혹, 정l부의 부실한 대응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5년 12월, 2016년 10월, 올해 4월까지 3차례 환경부에서 BMW 차량에 대해 EGR 결함 관련 리콜이 있었다”며 “BMW 차량 화재까지 이르기까지 환경부와 국토부가 협업이 안돼서 원인을 환경부가 짚어냈는데 국토부가 뒷북을 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용범(가운데) 금융위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가계부채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전세자금 및 임대사업자 대출 현장점검에 나선다.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투기 목적 대출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위는 28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감원과 각 금융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을 받아 갭투자에 나서는 등 대출규제를 악용하거나 회피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한 개인사업자대출과 전세대출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증가된 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돼 최근의 주택시장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세자금 대출은 올 상반기에 12.2조 원이 늘어 지난 한 해 증가액인 14.4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금융위는 전세가격 상승과 아파트 공급물량
[사진=여기어때] [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는 지난 6월 말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에 나서면서 호텔, 리조트의 예약 거래 매출이 약 3배 올랐다. 여기어때는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통해 가장 수혜를 본 숙박시설은 ‘리조트’와 ‘호텔’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리조트와 호텔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배, 2.9배 상승했다. 매출증가의 원인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워터파크, 스파, 테마파크, 수목원, 동물원 등 액티비티 시설을 구경하고, 예약하러 온 가족 단위 사용자가 동시에 투숙할 숙소를 찾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엑티비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워터월드 등 대형놀이 시설과 리조트를 갖춘 곳이 엑티비티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여주 숙소 큐레이터는 “이번 여름은 기록적 폭염에,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실내외 수영장을 갖춘 도심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대형 워터파크를 부대시설로 보유한 리조트형 복합 휴양시설이 인기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 6월 말 종합숙박 앱 서비스 중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