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화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사옥을 일시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삼성화재가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사옥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이날 삼성화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화재는 청량리 사옥에 입주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뒤 방역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삼성화재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입주한 7층만 폐쇄했지만 11일 전체 사옥을 방역 조치한 뒤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0일 삼성화재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건물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달 22일까지 해당 건물을 일시 폐쇄한 바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이 재택근무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108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5곳 중 2곳(40.5%)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재택근무 시행률이 각각 60.9%, 50.9%이었으나 중소기업은 36.8%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사무직종의 재택근무 동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제조업 등 현장직은 낮게 나타났다. 재택근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직종은 ‘금융/보험’(73.3%)이었으며 ‘정보통신/IT’(58.8%), ‘석유/화학’(55.6%), ‘전기/전자’(50%) 등이 뒤를 이었다. ‘기계/철강’(14.3%), ‘건설’(20.8%), ‘제조’(29.7%) 등은 재택근무가 저조했다.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84.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21.1%), ‘직원들이
11일 박재웅 VCNC 대표는 타다 드라이버 전용 앱을 통해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내달 1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박재웅 VCNC 대표가 11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내달 11일까지만 운영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날 박 대표는 타다 드라이버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드라이버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타다는 국토교통부가 주장하는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버티는 건 불가능하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은 정부와 국회를 신뢰할 수 없어 타다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다고 통보했고 타다를 긍정적인 미래로 평가하던 투자 논의는 완전히 멈췄다”고 전했다. 이어 “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내달 11일까지만 운영되고 이후 무기한 중단할 수 밖에 없다”며 “한 달 동안 드라이버 개개인의 급여와 보상이 제대로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지난 7일 이재웅 쏘카 대표는 본인 SNS를 통해 법안 공포시 1개월 내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겠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사 위탁 콜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조치 실태 조사에 나선다. 11일 금융당국은 금융감독원이 보험, 카드사 등의 콜센터 운영 상황과 코로나19 예방 조치 등을 살피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구로구에 있는 한 보험사 위탁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만 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센터 직원들은 좁은 간격으로 밀착된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집단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해 콜센터 직원들의 ‘거리 두기’를 금융사에 요청했다. 다수 인원이 한 공간에 함께 근무하는 만큼 직원 간 띄워 앉기 등을 통해 업무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라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금융권 업종별 협회에 보내 협조를 요청 중이다. 일부 대형 금융사에서는 이미 분산 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교대근무나 재택근무 등은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콜센터 직무의 특성상 파견직과 같은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우체국 등의 위치와 판매 수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은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1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11일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들은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4단계로 나눠 제공한다. 약국별 마스크 보유 현황을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100개 미만(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등으로 표시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도 각각 자사 지도앱인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을 통해 마스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10일 넷마블 이사회는 방준혁 의장을 재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제공=넷마블]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넷마블이 방준혁 이사회 의장을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10일 넷마블 이사회는 방준혁 이사회 의장과 기타 비상무이사인 피오얀리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 각각 재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3년씩 연장된다. 방 의장은 지난 2000년 넷마블을 설립한 창업주로 지난 2014년 넷마블 최대주주에 오른 뒤 당시 CJ넷마블이던 사명을 지금의 넷마블게임즈로 변경하면서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7년 5월 12일 방 의장은 넷마블을 상장시켰고 당시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3조7263억원을 기록하면서 기존 게임주 시가총액 1위인 엔씨소프트를 큰 폭으로 제쳤다. 또 지난달 11일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코웨이 지분 25.09%를 인수하면서 가전렌털 업계 국내 1위인 코웨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넷마블 이사회는 이달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방 의장의 재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넷마블 이사회는 계열사인 ‘에브리플레이’에 1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에브리플레이는 헬스장과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오는 11일부터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이 증가율이 최근 40거래일 대비 3배를 넘을 시 과열종목에 지정되고 10거래일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와 유가하락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 일환으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향후 3개월간(3월11일부터 6월9일까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공매도 거래 금지 기간을 확대한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코스피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이 3배(코스닥 2배)를 넘고 주가 하락률이 10% 이상일 시 해당 종목을 과열종목으로 지정해 10거래일간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거래대금 증가율이 2배(코스닥 1.5배) 이상에 주가 하락률 20% 이상일 경우 해당 종목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하는 기준이 신설됐다. 지금은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이 6배(코스닥은 5배)를 넘고 주가 하락률이 10% 이상일 경우에만 과열종목에 지정되고 1거래일간 공매도가 금지됐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또 다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출입으로 지난달 28일 전관 임시 휴점에 돌입했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0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또 다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서초구청 및 신세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신세계측은 10일 오후 4시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임시 휴점조치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 음식점 등이 몰려있는 푸드코트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자 신세계측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푸드코트를 같은달 23일 임시 휴점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협력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전관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 webeconomy@naver.com
1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일부 지자체장들이 주장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 등 일부 지자체장이 주장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재난기본소득 도입 여부를 묻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질문에 “검토해 본 결과 장점이 존재하지만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도 있어 쉽게 동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번 추경에는 기초생활보장·의료보호·주거보호 대상자 등 취약 계층 중심으로 소비·돌봄쿠폰 지급하는 등 이같은 취지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일부 지자체장은 최근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 6일 이 지사는 지역화폐 형태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건의했고 이어 지난 8일 김 지사는 전 국민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박 시
[사진제공=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건물 출입을 통제한 모습. 본 기사와는 관련 없는 사진임.[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다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 및 근무시간 단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연차 소진을 강요해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재택근무 기간에 연차를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기업들의 코로나19 관련 갑질 사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JTBC에 재직 중인 한 근로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부서장이 재택근무 대신 연차 사용을 권고한 상황” 이라며 “일정표 속 연차 사용란에 부서장이 미리 몇몇 사람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두고 당사자들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의 한 직원은 “2월 연장 근로 수당을 돈으로 지급받지 않고 대체 휴가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대체 휴가로 메워지지 않는 수당은 개인유급휴가를 사용하라고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건설업계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에 재직 중인 직원들은 “전 직원에게 연차를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직원들은 선택권 없이 강제로
[사진제공=뉴시스] 지난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놓여져있는 모습[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전시업계에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시장을 운영하는 전시 시설사업자, 주최 사업자, 부스 디자인이나 시공을 맡는 디자인 설치 사업자, 장비 임대·물류 관련 서비스 사업자 등이다. 또 그동안 정책자금 지원에 제약이 있었던 디자인 설치 사업자와 서비스 사업자 등도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6일 기준 88개 전시행사가 취소·연기 되며 국내 상당수 전시업계는 손실과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한국전시사업진흥회 내 ‘코로나19 대응센터’를 설치해 전시산업의 건의사항과 피해 접수 등 전시산업 애로 해소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연기된 전시회는 대체 개최를 지원하고, 취소된 전시회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 마케팅을 다각화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감염병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업계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소미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버스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기간 중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월 5주(2월 24일~3월 1일) 버스 이용자수는 고속버스 99만명에서 26만명, 시외버스 320만명에서 9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0% 감소했다. 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 버스 운영비용의 일부를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국무회의를 거친 후 고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 장관은 버스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잇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고속·시외버스의 탄력 운행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승객 감소로 휴업 등이 필요한 일부 버스 업계에 대해서는 고용 유지지원금 적극 활용을 독려했다. 국토부는 버스업계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미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울시가 신천지 예수교회 소유의 부동산 30건에 대해서 지방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10일 “신천지가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바 있는 만큼, 지방세 전반에 걸쳐 신고 및 부과, 감면의 적정성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조사 대상은 임의단체인 ‘신천지 예수교회’가 최근 5년 내 취득한 부동산 4건과 기존 소유 부동산을 합친 총 30건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서울시가 법인설립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인 사단법인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선전 예수교 선교회’와 별개로 이뤄진다. 시는 ▲건축물 대장상의 용도와 실제 목적의 동일 여부 ▲등록된 재산 외 종교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설 확인 ▲탈루 및 누락 세원 ▲과세 감면 여부 ▲임차 형태이면서 실제 소유주가 신천지인 경우 등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에는 신천지의 비밀주의와 폐쇄성, 정확하지 않은 자료제출, 비협조적인 태도가 큰 원인”이라며 말했다. 박 시장은 “신천지 측은 ‘서울시가 법인을 취소해도 신천지
[사진제공=온라인 쇼핑몰][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환경부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코로나19 차단 목걸이’에 대해 유통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상품은 ‘목걸이 내 고체 이산화염소가 기체로 바뀌어 반경 1미터 이내 바이러스를 없앤다’, ‘일본에서 특허인증을 받았다’ 등의 광고와 함께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시중에서 1~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목걸이의 주 재료인 이산화염소는 환경부가 고시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 기준'에 따라 일반용 살균제로는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인체 점막과 기도에 자극성이 있고 흡입시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가정 및 사무실 등의 가구·문손잡이 등과 같은 물체에 살균·항균·소독의 목적으로만 사용돼야 하고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목걸이' 형태로는 사용할 수 없다. 환경부는 “현행법상 관리대상 제품은 아니지만 인체 접촉으로 인한 흡입의 우려가 높아 선제적으로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를 악용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는 '전고체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크기를 반을 줄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해당 기술에 대한 내용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 삼성전자 차세대 '전고체전지' 혁신기술을 개발한 (왼쪽부터) 유이치 아이하라 Principal Engineer(교신저자), 이용건 Principal Researcher(1저자), 임동민 Master(교신저자) /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번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삼성전자 일본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한 전고체전지는 1회 충전에 800km를 주행할 수 있고, 1천 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하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전지(Lithium-Ion Battery)와 비교해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에는 배터리 음극 소재로 '리튬금속'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금속은 전고체전지의 수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