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세청이 스타벅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이 스타벅스를 세무조사하는 것은 2016년 이후 4년만이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 간 원두 및 인테리어 자재 등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재료값을 부풀리거나 깎는 등의 세금 회피 여부가 세무조사의 중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다국적 기업의 국제 거래나 역외 탈세 등을 조사하는 부서인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맡았다. 한편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미국 본사와 이마트가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 중이다. 1조8695억원이 넘는 매출과 13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제로 신규 노선 취항이 자유로워진 진에어가 국내 노선 증설에 나섰다. 진에어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포~여수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15분 출발하며 여수~제주의 경우 여수에서 매일 오전 9시 5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40분 출발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은 이달 초 정기편으로 전환된 김포~부산 노선과 김포~광주 노선, 대구~제주 노선에 이어 총 9개로 늘어났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진에어에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내렸다가 3월 31일 해제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현대·기아차와 오토모티브뉴스 등은 현대·기아차가 5월 미국시장에서 10만478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12만8496대) 대비 18.5% 감소한 수치다. 이 중 현대차 판매는 5만8969대로 작년 동월 대비 13.8%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지난달 현대차 미국 소매 판매는 5% 증가했다. 전달(-39%)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반면 법인 및 렌터카 업체 등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플리트’ 기종 판매는 79% 급감했다. 현대차는 플리트 판매 비중이 전체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당초 시장에서 5월 판매가 3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데 비하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를 비롯한 현대차의 SUV가 판매량 회복에 일조했다. 작년 6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팰리세이드는 7866대가 팔리며 월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투싼도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만5552대를 판매해 월별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싼타페와 코나, 베뉴는 각각 9549대, 65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인공지능(AI), 위치기반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 현장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한 결과, 신산업 분야 현장애로 35건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확정했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에 참여해 AI 스피커 음성 원본 정보 동의절차 개선과 위치기반서비스 사업자 신고 시 행정지원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AI 스피커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말하는 사람(화자)의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음성 원본정보의 수집·이용 동의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바이오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은 오는 8월 5일 출범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업무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또한, 위치정보 보호·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에 따라 신고의무가 부과되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고 절차 지원을 강화하고, 처리기간도 4주에서 2주로 단축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일부 코로나19 감염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온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렘데시비르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본은 식약처 등 관계부처,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수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의약품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아직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 29일 질본은 특례수입 신청 계획을 발표했고,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질병관리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례수입을 3일 결정했다. 식약처는 특례수입을 결정한 이유로 ▲ 렘데시비르 사용에 따른 중증환자의 치료기간 단축 ▲ 선택 가능한 치료제 추가적인 확보 ▲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 렘데시비르 사용 등을 꼽았다. 현재 필요한 렘데시비르 물량과 구체적인 공급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항바이러스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3일 KT는 LG전자·LGU+와 함께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AI 원팀 출범식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KT가 소속된 ‘인공지능(AI) 원팀’에 LG전자·LGU+가 합류함에 따라 AI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가 활기를 띠게 됐다. 3일 KT는 LG전자·LGU+와 함께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KT 전홍범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LG전자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를 포함한 현대중공업그룹,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의체로 이번에 전자·통신 분야 기업인 LG전자와 LGU+가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 LG전자와 LGU+는 AI 원팀 내에서 AI 기반 사회적 이슈 해결, 보유기술·경험 공유를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AI와 수소도시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광주와 울산, 경기도 시흥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광주·울산·황해(시흥) 추가 지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울산은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역이 선정됐고 경기도 시흥 배곧지구는 황해안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다. 과거 개발되지 않은 지역을 지정할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재원을 투입해야 했던 문제점이 있었다. 산업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지역에 실제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광주는 AI 중심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 AI 기반 생체 의료, 스마트 에너지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소 등을 유치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6279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울산은 수소 경제를 중점으로 2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3일 오전 10시부터 면세품 재고 판매를 시작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판매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에스아이빌리지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 문구만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평소 접속자 대비 20배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지만 15만명 동시접속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서버가 다운되고 난 후 약 두시간만에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먼저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에 따라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4개 명품 브랜드(발렌시아가·생로랑·발렌티노·보테가베네타)의 가방·지갑 등 패션 잡화를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도 3일 오전 9시부터 지방시, 펜디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가격 대비 최대 47%
3일 정부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인 35조3000억원 규모인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 수준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3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제3회 추경안’울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3차 추경안은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섯 번 째 편성한 이번 추경안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편성한 추경(28조4000억원)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3차 추경안은 세입경정을 통한 경기대응 투자여력 확보, 위기기업·일자지를 지키기 위한 금융지원,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경기보강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투자 등 4가지 목적으로 편성됐다. 먼저 정부는 11조4000억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지출과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한시적 감면(7월부터 12월까지) 등 세제감면을 차질 없이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세출확대분 23조9000억원은 위기기업·일자리를 지키는 금융지원에 5조원,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9조4000억원, 경기보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뮤직앱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콘텐츠 구독 서비스의 복잡했던 해지 절차가 간편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일부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복잡한 해지 절차, 자동 결제 조건 및 내용 미고지, 청약철회 및 취소 방해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손쉬운 구매 절차와 달리 해지와 관련한 정보는 앱 내에서 찾기 어려워 개별적 검색에 의존하거나 제때 해지하지 못해 자동 결제 연장으로 불필요한 요금을 부담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또 이용자의 착오를 유발해 비합리적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월 100원’ 등 특가만 강조하고 의무결제 개월 수, 청약철회 등 이용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거나 작은 글씨 등으로 불명확하게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는 행위가 나타났다. 가격이 저렴한 프로모션 기간 이후 상향된 요금을 매월 청구하면서 이용자에게는 자동결제 일정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아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콘텐츠 구독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코로나19 대량발병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미 보건당국의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제롬 에덤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의 지역사회에 해로운 방식으로 외부에서 시위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전파 양상을 따져볼 때 우리가 새로운 집단감염 또는 대규모 발병사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흑인이기도 한 에덤스 단장은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우리나라를 치유하거나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을 사라지게 하는 손쉬운 처방은 없다"며, "인종차별주의를 하룻밤 새에 고치거나 없애지는 못할 것이지만, 우리가 조금도 노력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도 지난달 31일 CBS에 출연해 항의시위가 코로나19의 새로운 감염경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미국은 아직 코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272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누적 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2% 늘었다.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메르세데스-벤츠로 6551대를 기록했다. 이어 BMW 4907대, 아우디가 2178대 등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총 등록 대수는 1만3636대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1217대, 쉐보레, 1145대, 볼보 1096대, 포르쉐 1037대, 미니 1004대, 지프 796대, 렉서스 727대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그 외 토요타 485대, 랜드로버 287대, 링컨 281대, 혼다 169대, 캐딜락 106대, 재규어 73대, 마세라티 61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17대, 벤틀리가 15대 등으로 집계됐다. 16년 만에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닛산은 228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63대가 각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여간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총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위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그룹 계열사 2113곳의 일감 몰아주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 거래 총액은 총 174조1238억원으로 2017년(170조5742억원) 대비 2.1%(3조549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공정위 내부거래 규제 대상(오너일가 지분 상장사 30%·비상장사 20% 이상)인 208개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8조8083억원으로 2017년(228개 기업) 12조9542억원보다 32.0%(4조1459억원) 쪼그라들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도 2017년 13.6%에서 지난해 11.9%로 1.7%포인트 감소했다.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을 넘거나 연 매출의 12% 이상을 차지하면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된다.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동원으로 조사됐다. 동원은 지난해 매출의 91.9%를 내부거래를 통해 올렸다. 또 삼양(67.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또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일 오후 강원랜드 본사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5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 영업장 휴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 연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의 안전을 고려해 영업재개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강원랜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월 23일부터 휴장에 돌입했다. 이어 5월 초 방역점검 차원에서 카지노 회원영업장의 사전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현재 하이원C.C, 하이원 팰리스호텔, 하이원 콘도 등에서 제한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는 6월 4일부터 3주 동안 영화표 6000원 할인권 133만장을 푸는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화표 한 장에 약 만이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반값에 볼 수 있는 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할인권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Q등 멀티플렉스와 중소영화관에 배분돼 각사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매주 1인 2매씩 목·금·토·일요일에 사용할 수 있다. 단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경우 6000원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에서만 적용돼 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쓸 수는 없다. 영진위의 할인권 배포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당국이 오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 내 미술관·박물관·국공립극장 등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진위는 “앞뒤로 한줄 띄어 앉기 등에 의한 50% 미만 좌석 판매, 방역 방식, 입장과 퇴장 시 거리두기,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 제한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화관람 지침을 현장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미 웹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