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제로 신규 노선 취항이 자유로워진 진에어가 국내 노선 증설에 나섰다.
진에어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포~여수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15분 출발하며 여수~제주의 경우 여수에서 매일 오전 9시 5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40분 출발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은 이달 초 정기편으로 전환된 김포~부산 노선과 김포~광주 노선, 대구~제주 노선에 이어 총 9개로 늘어났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진에어에 신규 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내렸다가 3월 31일 해제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