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인구감소지역에서도 점포를 유지하며 면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포용금융이란 저소득층, 고령층, 저신용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소외되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새마을금고는 인구감소세가 가파른 경북 영천(19개), 전북 남원(14개), 경남 남해(10개), 전남 영암(10개) 등 행정안전부가 인구 감소지역으로 선정한 기초지방자치단체 89곳에서 전체 금고(3,269개)의 14.1%에 해당하는 461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화를 막는 역할을 일정 부분 수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인천시 옹진군, 강원도 정선군을 제외한 87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절반정도의 지역에서 점포를 운영하지 않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은행을 이용할 때마다 큰 불편을 겪는 실정인데, 새마을금고 점포들이 그 빈자리를 메우며 고령층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광역시·도별 새마을금고 지점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34.2%에 그친다. 반면 4대 은행은 점포의 약 70% 정도가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4대 은행은 최근 5년 사이 모바일뱅킹 활성화로 점포 운영에 들어가는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체 점포의 약 20%(5곳 중 1곳)를 축소해왔다. 모바일뱅킹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지역 소상공인 등이 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고령층의 금융 소외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작년 인출 사태 이후 경영합리화를 위해 금고 간 합병을 꾸준히 추진하면서도 점포는 유지해왔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금고 수는 총 9개 감소(’23.6월말1,293개→’24.6월말1,284개)했으나, 점포 수(’23.6월말3,260개→’24.6월말3,269개)는 줄지 않았다. 이는 새마을금고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층을 위해 전체 점포 수를 줄이지 않는 방향으로 합병을 추진한 결과다. 새마을금고 주 고객층의 연령・지역・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50~70대 비수도권 여성이 가장 많다. 전체 고객 2,356만 6,486명 중 50대 이상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7.8%(1,361만 8,972명)에 이른다. 새마을금고가 점포 운영을 통해 지방 고령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적지 않다. 202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새마을금고 고객들은 금고 직원의 도움으로 총 31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총피해 예방액은 93억 7,000만 원이다. 최근에도 광주 남구 무진새마을금고에서 금고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3,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당할 위험에 처했던 70대 어르신을 구하는 사례도 있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처럼 인구감소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영세 금고의 경영 유지를 위해 다양한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소규모 금고가 도시 금고와 자율적으로 협약을 맺어 교류하도록 하는 상생 네트워크 사업이 그중 하나로, 도시 금고가 소규모 금고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거나, 공제 상품 판매 등 영업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상부상조, 상호협동 정신에서 출발한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고객 가까이에서 따뜻한 금융을 펼쳐 지역사회 공동체가 유지되고 지역경제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내수·수출초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과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를 이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약 800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하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전문 종합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 산업 등 5개 테마에 530여개사, 600개 부스가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사로 재참가율이 32.6%에 달하는 중소기업 판로개척 인기 전시회다. KOTRA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멘티기업인 150여개사를 위해 수출첫걸음존을 조성하여 해외 바이어 400개사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참가기업들은 전시부스에서 우수 수출상품 및 서비스를 전시 및 홍보하고,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무역상사 특별관을 운영하여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간접수출도 지원한다. 전문무역상사 23개사를 통해 내수·수출초보기업 32개사 5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전문무역상사 (주)유앤아이원의 신희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내수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수출 노하우를 활용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KOTRA는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수출 노하우가 부족한 내수기업들이 무역전문가인 수출전문위원의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수출애로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기업들은 컨설팅을 통해 유관기관 지원사업, 수출 마케팅 노하우 등을 들을 수 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은 어렵지만, 지페어(G-FAIR) 개최를 통해 내수기업이 수출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면서 “내수·수출 초보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려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환경부는 10월 30일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문화조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환경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던 현안 해결 및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분석, △정책활용, △분석동아리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환경부 본부와 소속·산하기관에서 총 37개 과제를 제출했으며, 외부 전문가 서면평가, 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2개의 우수 과제(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 직접분석 부문 대상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기후 취약 생물 분석’을 제안한 비비빅팀(국립생태원)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녹조 문제해결을 위한 첫걸음, 광역 녹조 발생경향 및 원인 분석’을 제안한 아쿠아가디언스팀(국립환경과학원)과 ‘첨단 감시, 깨끗한 내일을 위한 혁신’을 제안한 다트팀(국립환경과학원)이 선정됐다. 직접분석 부문 우수상에는 ‘빈틈없는 실시간 인공지능(AI) 초미세먼지 예측’을 제안한 푸룬하늘팀(한국환경공단)과 ‘무인기(드론) 활용 훼손지 식생 변화 분석’을 제안한 반달곰프로젝트팀(국립공원공단)이 선정됐다. 정책활용 부문 대상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항공기소음 자동 식별 통합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스마트에이스팀(한국환경공단)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탄소흡수원 이식(복원) 대상지 선정법’을 제안한 블루카본수색팀(국립공원공단)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화학운반차량 생활밀착 안전망 확보’를 제안한 에코세이프데이터솔루션팀(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배출량 예측’을 제안한 배추도사무도사탄소도사팀(한국환경공단)이 선정됐다. 분석동아리 부문 대상에는 ‘머신러닝을 통한 하수관 상태등급(5등급제) 예측’을 제안한 우리동네하수도팀(한국환경공단)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고대 생성 예측을 위한 기상자료 분석’을 제안한 눈꽃팀(국립공원공단)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머신러닝을 통한 친환경제품 그린워싱 탐지 모델’을 제안한 에코왓챠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됐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찾아낸 환경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환경정책을 혁신하겠다”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환경부부터 조직 전반에 데이터 분석활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11월 1일 시작되는 쓱데이는 10일까지, 역대 최장인 열흘간 진행된다. 개막 첫 날인 11월 1일부터 쓱데이의 대표주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특가 할인을 펼친다. 파격가 행사는 주말 기간인 11월 3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며, 인기 먹거리부터 각종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 18곳 역시 쓱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때 반드시 사야 할 '쓱데이 시그니처 TOP100'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TOP100에 포함된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이해 한우 전 품목 대상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이마트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작년 쓱데이 대비 2.5배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이번 쓱데이에서 판매할 양질의 한우를 선별하기 위해, 직접 경매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년 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가진 이마트 바이어가 고른 신선한 한우를 연중 최대 규모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제철 맞은 대게도 반값 할인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대게(900g 내외/마리/러시아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8,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를 위해 연중 최저가격으로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약 4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마트는 품질 좋은 국산 쌀인 ‘철원 오대쌀(20kg/포, 국내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 재배한 햅쌀만 담은 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5,000원 할인된 59,9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를 상징하는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특가 이판란(30구*2판/대란, 국내산/1인 1묶음 한정판매)’도 빠지지 않고 돌아왔다.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계란 두 판을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직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상품도 있다.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점보 사이즈 음식 트렌드에 따라, 이마트는 점보 사이즈 단독 기획 상품 ‘흑백홍 면 요리’ 3종을 준비했다. ‘대왕 쟁반짜장(4인분/6,980원)’, ‘대왕 튀김우동(4인분/5,980원)’, ‘대왕 라면(4인분/3,980원)’이 그 주인공이다. 연말이 다가오며 소비가 늘어나는 와인 역시 40% 싸게 살 수 있다. 이마트는 가성비 칠레산 와인으로 유명한 ‘G7 까베르네 소비뇽(750ml)’, ‘G7 메를로(750ml)’, ‘G7 소비뇽 블랑(750ml)’, ‘G7 샤르도네(750ml)’ 등 G7 와인 4종을 각 4,740원에 판매한다. 올해 이마트 와인 할인 행사 중 최대 할인 혜택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1.5L/칠레)’은 10% 할인된 8,820원에 제공한다. 피자, 과자, 위스키⋯”고물가 속 온가족 먹거리” 델리 메뉴와 과자 그리고 밥솥 같은 생활가전도 쓱데이에서 거를 수 없는 특가 상품들이다. 1~3일 이마트는 ‘한우 양념 소불고기(600g)’를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제공한다. 소불고기 2팩을 1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양념육 바이어는 이번 쓱데이를 위해 20만 팩에 달하는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낄 고객을 위해 델리 메뉴를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지름이 약 45cm에 달하는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와 ‘더블치즈디럭스 피자’를 각 11,500원에 즐길 수 있다.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잡을 크라운 과자 15개 골라담기 이벤트도 9,900원에 준비했다. 죠리퐁, 콘칩, 콘쵸 등 인기 과자를 개당 660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주방기기, 생필품 등을 특가 할인한다. ‘쿠쿠 6인용 압력밥솥’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만원 할인해 108,000원에 판매한다. ‘해피콜 에어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과 ‘천사화장지(25m*40롤)’은 행사 기간 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역시 이번 쓱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레이더스는 가족과 함께 신선한 삼겹살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2.2kg 내외)’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 삼겹살 연중 최대 할인가다. 인기 위스키 ‘에번 윌리엄스 블랙(1.75L)'도 단연 돋보인다. 어떤 판매처보다 저렴한 47,980원의 특별가로 판매된다. 트레이더스의 양주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에번 윌리엄스 블랙은 고급스러운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18개 계열사 ‘역대급 혜택’ 11월1일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쓱데이엔 신세계그룹의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개막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APP을 통해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리워드로 돌려주는 꽝 없는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1500원 초특가 기획 상품(신선식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와 푸빌라 인형뽑기 이벤트, 코스메틱 페어(할인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스노우피크가 콜라보레이션해 개발한 초경량 다운재킷을 비롯해 블랙야크 롱다운 재킷 등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에서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로 기획해 내놓는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볼 거리·놀 거리·살 거리가 가득한 ‘스타필드 BIG SHOW’를 선보인다. 쓱데이 5주년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의 모빌리티쇼부터 스타필드 고양·코엑스·안성·수원의 캐릭터 퍼레이드쇼, 풍성한 쇼핑 혜택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쓱데이 상품으로 출시하는 그랜드 조선 제주, 레스케이프의 객실 상품을 11월 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SSG닷컴 채널의 '쓱스테이지' 라이브를 통해 최대 55,000원 추가 할인 판매 및 식음 크레딧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쓱데이 기간 중 최대 5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화장품, 향수 등 자사 브랜드 대상 결제 금액의 최대 5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골드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쓱데이’ 전용 한정판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뷰티, 식품 등 11월 시즌 인기상품을 엄선하고, 이색 증정품 등 재미요소를 더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인기 게임기기를 특가에 선보인다. SSG닷컴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 슬림 디지털 에디션'을 14% 할인된 특가로 선보이며,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쿠션담요 세트를 증정한다. 이마트에서는 ‘스팀덱 OLED’, ‘메타퀘스트’ 등 인기 게임기기도 판매한다. SSG닷컴은 1일부터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게임 요소를 더한 '득템런'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SSG머니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장보기 카테고리에서는 페이백, 이마트몰 쿠폰 등의 혜택을 릴레이 형태로 제공한다. W컨셉은 행사 기간 열흘 간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4종 할인쿠폰팩을 발급한다. 출석체크 이벤트를 열고, 매일 1천 포인트를 지급해 행사 기간 10일 연속으로 출석 시에는 최대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입생로랑, 키엘, 카발란, 정관장 등 160개의 브랜드 상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혜택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는 에스티로더, 라프레리, 투미 등 85개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후, 오휘, 숨, 젝시믹스 등 인기 국내 브랜드도 참여했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플랫폼 굳닷컴에서는 쓱데이를 기념해 'JAJU' 특별 행사와 '아티쉬' 신제품을 선보인다. JAJU의 겨울 시즌 파자마 등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의 작품을 입힌 아티쉬 머그컵 3종 등의 신제품도 최대 26%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1월 10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이 가능한 쓱데이 쿠폰팩을 증정한다. 또 전 멤버십 고객에게 3천P를 적립해준다. 이 외에도 11월 2~3일은 기네스데이를 열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히트상품만 모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첫날 10시 지난 7월 출시한지 한 시간 만에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일으킨 베어리스타 ‘스포츠클럽 키링 세트’를 판매한다. ‘리저널 컬렉션’ 안녕시리즈 MD와 ‘호작도MD’ 시리즈도 4일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공개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쓱데이와 같은 해 탄생한 노브랜드 버거 론칭 5주년을 기념해 3일 오후 1시 SSG닷컴를 통해 쓱데이 기념 신메뉴 ‘멕시칸 칠리 치즈’를 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e쿠폰 1000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멕시칸 칠리 치즈를 1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구입한 고객에게는 감자튀김과 브랜드 콜라까지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L&B도 온·오프라인에서 2024 쓱데이를 기념해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쓱데이 장터'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와인앤모어 매장과 와인앤모어 어플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위스키 한정물량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8일부터 1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광장에서 와인앤모어와 쓱데이 기념 주류 시음 및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와인과 위스키 4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쓱데이를 준비했다”며 “쓱데이 문을 활짝 여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의 18개 계열사가 함께 준비한 온·오프라인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김장과 수능 시즌에 맞춰 고객들에게 수요 높은 품목 중심으로 11월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 11월 한달간 전국 32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김치냉장고, 믹서기 등 김장 가전, 졸업 선물로 인기 높은 노트북 등 IT 가전을 특가에 제공한다. 대표 할인 품목은 김치냉장고다. 김치냉장고는 김치 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쌀 등 각종 식품을 보관하는 다목적 가능이 강해졌지만 여전히 김장 시즌인 11월에 가장 수요가 높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2021~2023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김치냉장고의 11월 매출 비중은 연중 20%로, 다른 달의 매출 비중(5~10%)에 비해 크게 높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올해 10월에 판매한 김치냉장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만큼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 김치냉장고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위니아 ‘딤채 뚜껑형’ 등 다양한 브랜드의 김치냉장고 행사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는 1~2인 가구, 김치를 포함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필요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소용량 김치냉장고도 특가에 제공한다. 풀무원 ‘148L 김치냉장고’는 매장에서 65만에 제공하고, 하이얼 ‘150L 김치냉장고’는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4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9월에 출시한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150L 김치냉장고는 5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60L 용량의 김치통 6개를 증정해 다른 소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넉넉한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고, 5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해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장 재료 손질에 필요한 믹서기 행사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신일 '대용량 믹서기' 11만 2,000원, 닌자 '무선 블라스트 포터블 블렌더' 10만 9,000원, AGK '스빙 오토 슬라이서' 13만 9,000원 등 행사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오는 11월 14일에 진행하는 수능 이후, 졸업 선물 수요가 늘 것을 고려해 노트북, 헤드셋, 키보드 등 IT 가전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특히 노트북은 'MS 오피스 2024'를 포함한 특별 가격으로 제공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5 프로세스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북2 Pro Special Edition'을 154만 9,000원에 판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7'도 134만 9,0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최대 25% 할인을 적용해 로지텍 'WAVE KEYS 무선 키보드' 7만 9,000원, 키크론 'B6 PRO 무선 무소음 키보드' 3만 3,600원, 앱코 '게이밍 헤드셋' 3만원 등 행사상품을 할인해 제공하며, 특히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펄사(Pulsar)의 'X2H', 'Xlite' 게이밍 마우스 행사상품을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온오프통합상품본부장은 "김장과 수능 시즌을 고려해 고객들에게 수요 높은 김치냉장고와 IT 가전 중심으로 11월 하이라이트 세일을 진행한다”며 “다양한 김치냉장고 행사상품을 특가에 마련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수험생 대상 IT 가전 할인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으로 진행된다. 양종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한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을 신설,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왔다. 이마트부문 역시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과 슈퍼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가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 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한 후, 2023년 기준으로 그룹 전체 매출이 약 71조 원을 넘어서는 등 비약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국내 최고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백화점은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졌으며, 이마트 역시 153여 개 점포망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했다. 또, 스타필드와 스타벅스, 면세, 패션, 뷰티, 이커머스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강력한 경쟁력을 쌓아왔다. 특히, 올해는 백화점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역시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핵심 화두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19억 원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2020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가 계열 분리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의 취임 첫 해 인사라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의 원칙 아래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는 지난 3월 정용진 회장 취임 이후, 비상 경영 체제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해온 만큼 2025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강화해나갈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먼저,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채양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대표에는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이는 올해 선보인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 사업 조정을 통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라이프부문 대표를 겸직하게 됐으며,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에는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내정됐으며, 신세계L&B 대표에는 마기환 대표를 외부 영입했다. 신세계야구단 대표에는 김재섭 이마트 기획관리담당이 발탁됐다. 이는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직급에 상관없이 대표로 발탁해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과거 획일화된 인사 체계를 탈피한 것으로 조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회사 전체적으로는 인재 활용 폭을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HD현대오씨아이(대표이사 조남수)가 순환 카본 블랙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에 첫 공급하며 폐타이어 순환 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오씨아이는 타이어의 주요 원료인 카본 블랙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타이어에 공급한 카본 블랙은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자원 순환 제품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폐타이어를 열분해한 원료를 활용, 슬러리 오일을 생산하고 HD현대오씨아이는 이 순환 오일로 순환 카본 블랙을 만든다. HD현대오씨아이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해당 카본 블랙의 ISCC PLUS 인증도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친환경성을 입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로부터 공정, 최종 제품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HD현대오씨아이 관계자는 “향후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타이어의 글로벌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오씨아이, HD현대케미칼과 함께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와 ‘폐타이어 순환 경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향후 한국타이어와 손잡고 순환 합성 고무 등 타이어 생태계의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072억 원, 영업이익 763억 원, 당기순이익 679억 원을 달성하며 1분기·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7%, 28.3% 증가하여 2024년 1분기(147.4%↑), 2분기(785.7%↑) 영업이익 증가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상승은 매출총이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의 증대와 사업별 손익 개선 활동 등 경쟁력 강화 TF 활동에 따른 경영 효율성 제고가 주효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사업과 완제기 수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기체 부품 사업에서 성공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등 KAI의 다양한 사업 플랫폼의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차세대 주력 기종 사업의 안정적인 체계개발과 전술입문훈련기(TA-50), 해경 헬기 납품 등 국내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태국 T-50TH 납품, 폴란드로 납품 예정인 FA-50PL과 말레이시아에 초도납품 예정인 FA-50M의 진행률 진척과 이라크 CLS(Contractor Logistics Support, 계약자 군수지원) 사업 수행 등의 영향성이 컸다. 기체구조물 매출은 민항기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작년 대비 8.1% 증가한 2,112억 원을 기록했다. 에어버스와 보잉 사업뿐만 아니라 최고급 중형비즈니스 제트기인 G280 등 사업이 다각화되면서 안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국내외 주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영업이익 상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납기 준수와 수출확대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미래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하며 상위 0.7% 안에 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시행하는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CGS는 2011년부터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794개사 중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0개사로, 이 중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6개사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상위 0.7% 수준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중 하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2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실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2년 연속 A+ 등급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지난해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Environmental) 영역에서도 A 등급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대체 계획 및 효과성 ▲안전보건 관련 주요 위험 및 관리 활동 이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 등 상세 공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환경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생물다양성 평가를 진행해 생물다양성 관리 프로세스 구축 기반을 마련했고, 사회 영역에서는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통해 협력사 ESG 관리 역량 육성/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추진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성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부터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그룹으로 통용되는데, 같은 기간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등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의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석열 대통령은 10뤌 28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통화 모두에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연임(12/1 공식 임기 개시)을 축하하고, 양측 간 굳건한 유대를 바탕으로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가운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적극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유럽연합이 북한의 파병 소식 직후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우리와 한목소리로 신속하게 대응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러·북 간 불법 교류를 감시하고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는 가운데, EU 및 회원국들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 조치를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고 파병까지 한 것을 보니 작년 5월 서울에서 열린 한-EU 정상회담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공감한 것이 다시금 사실로 입증됐다고 했다. 이어서,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는 이미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과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이 NATO에 이어 EU에도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여 정보를 공유해 주기로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그간 EU는 한국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를 시행해 왔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그 중대성을 감안하여 회원국들과 함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가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가 5회차를 맞은 올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벌인다. 쓱데이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두에서 진행되는 특별 행사를 통해, 놓칠 수 없는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재미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가진 신세계그룹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쓱데이 기간동안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울렛 등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복합쇼핑몰에는 대형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와인, 가전, 패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재고기획전’이 우선 눈에 띈다. 이색 팝업 스토어인 ‘쓱데이 빌리지’는 흡사 ‘쇼핑 놀이터’로 부를 만하다. 자선바자회와 리퍼브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도 있다. 온라인몰에서도 특별 할인과 경품, 페이백, 비트코인 증정까지 고객을 부르는 이벤트가 가득하다. 앱에서 자동차를 사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보물 창고가 ‘쓱’ 열린다! 초저가 득템 찬스 재고기획전 쓱데이 기간인 11월 1~10일, 스타필드에서는 대규모 재고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이 열린다. 연례 쇼핑 축제 원조 격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재고 상품 특가 할인을 기반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쓱데이 재고기획전은 진정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서의 의미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재고기획전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필드 고양엔 신세계L&B 와인앤모어 와인 클리어런스 세일이 펼쳐진다. 샤또 디껨 2018, 오버츄어 등 초고가 와인부터,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등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에선 W컨셉 클리어런스 팝업 행사가 열린다. 프론트로우(FRONTROW), 에프알알더블유(FRRW)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트리(AUTRY),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등 30여 개 다양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각종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일렉트로마트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다이슨 청소기, 삼성 갤럭시 S24, LG 스타일러 등 인기 가전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부터 상품 골라담기까지…시간 가는 줄 모를 쇼핑 놀이터 쓱데이 열흘 간 스타필드 고양엔 라이브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쓱데이 빌리지’가 운영된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쓱데이 빌리지’에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 회사가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이마트24는 과자 골라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되는 봉지 안에 10종의 진열된 과자 중 원하는 과자 5개를 마음껏 담아가는 행사다. 스타벅스와 신세계푸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쓱데이 빌리지’ 중앙 무대인 ‘쓱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라이브 방송’이 펼쳐진다. 먼저 11월 1일 저녁 7시 SSG닷컴이 ‘쓱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테이블웨어, 스페셜 골드바 등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상품을 ‘쓱 라이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쓱데이 행사가 진행되는 열흘 간, 매일 정오에는 ‘G마켓 라이브 방송’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생필품, 주방용품, 패션 등 인기 브랜드 스테디셀러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G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11월 9일과 10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단체다. 신세계그룹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바자회 판매 수익금만큼의 금액을 더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계획이다. 11월 1일~3일, 8일~10일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에서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과 함께하는 ESG경영 ‘땡큐마켓' 행사가 열린다. 리퍼브 상품은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단순 반품이나 미세 흠집 등의 이유로 재단장해 할인 판매되는 제품이다. G마켓과 옥션은 열흘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소통도 강화한다. 스테디셀러 가전 브랜드와 함께 스타필드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브랜드 별 인기 제품 시연 및 각종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손 안의 쓱데이’에서 차 사고 돈 받고⋯재미가 한가득 온라인에서도 쓱데이 특별 이벤트는 쉴 틈 없이 고객을 찾아간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를 기념해 행사 마지막날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쓱데이’를 검색, 쓱데이 공식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하단의 ‘경품당첨자 확인 및 전달을 위한 개인정보 제출하기’에 채널 추가 화면 캡쳐를 첨부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총 559명에게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앱’ 내 오더픽을 통해 중형 SUV ‘링컨 노틸러스(2025)’를 예약 판매한다. 오더픽으로 계약금 결재 후, 자동차 딜러와 직접 대면해 계약서 작성 및 잔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내 결제한 고객에 한해, 이마트 점포 1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앱에서는 11월 3일까지 전단 공유 이벤트도 벌어진다. 이마트앱에서 쓱데이 행사 페이지 접속, 전단을 SNS에 공유 시 e머니를 랜덤 지급한다. 응모 시 즉시 지급하며,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이마트앱 신규회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다. 지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마트앱에 최초 접속한 고객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명을 추첨해 결제 금액 전액(최대 100만원)을 어플 내 이마티콘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쓱데이엔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1/N로 나눠 갖는 ‘쓱썸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1일 시작 이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쓱썸쏨 이벤트를 G마켓과 옥션에서 참여하면 혜택이 2배다. G마켓, 옥션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은 쓱데이 기간 1회 이상 상품 구매 시 비트코인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SSG DAY PASSPORT’ 이벤트도 있다. 11월 10일(일)까지 여권을 소지한 채로 이마트 용산점과 청계천점의 택스프리(Tax free)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신세계그룹 계열사 할인 쿠폰북을 증정한다. 외국인을 위한 쓱데이 쿠폰을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쇼핑 축제의 재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매장에서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를 비롯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 출시한 신제품 '캄포레더' 소파를 25%, '엠마' 시리즈 가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는 ▲까사미아 등 인기 입점 브랜드의 총 48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릴레이 99 특가' 행사와 함께 ▲300여 개 품목에 대한 '30% 페이백', ▲무제한 다운로드 10% 쿠폰 및 선착순 랜덤 3종 쿠폰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쓱데이 픽 경품 이벤트를 연다. 사전 이벤트로 10월 31일(목)까지 LG 디오스 김치 냉장고, 듀얼 소닉 뷰티 디바이스, 조선호텔 구스 이불, 적립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쓱데이 기간 열흘 동안에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자동우산, 적립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대표 패션 상품인 블루핏, 조선호텔의 고급 HMR, 에코 베딩세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이 더 다양한 채널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분야 글로벌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우수 리더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최외출 총장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인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사회지도층에게 교육하는 지구촌 공유가치 확산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도국 지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정책적 시사점을 교육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각국에서 새마을운동이 효과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11년 11월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ark Chung Hee School of Policy and Saemaul; PSPS)을 설립하였다. 한국의 개발경험과 새마을개발모형, 지속가능개발전략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해 지구촌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해 왔다. 새마을국제개발, 지속가능개발 공공정책과 리더십을 교육하는 개도국 지도자양성 석사학위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에 영감을 불어 넣으며, 함께 손을 잡고서, 세계와 나눔을 펼치는(inspiring minds, joining hands, sharing globally)’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76개국 938명의 개도국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새마을학을 교육해 왔으며, 808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nstitute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IIDC)을 설립해 지금까지 4천 명이 넘는 개발도상국 농촌 개발, 지역사회 개발 관련 공무원, 지역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정책 역량 강화, 연수대상국의 지역 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단기연수 및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외출 총장은 개도국 빈곤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발전모델인 새마을운동을 학술적 차원의 연구와 논의 대상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육과 연구 및 글로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영남대의 새마을 교육 모델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유가치창출(CSV)을 특징으로 교육 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의 빈곤 극복과 경제개발 모델, 국가 발전 정책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개도국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총장의 리더십은 각종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0회 CSV·ESG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 및 지속가능개발 교육, 리더십 훈련 등으로 개발도상국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지구촌 빈곤 극복, 자립경제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프로젝트 효과성 부문’에서 ‘CSV·ESG 포터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올해 6월에 발표된 ‘2024 세계 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 for Innovation, 이하 WURI)’에서는 리더십 분야 국내 3위, 세계 35위, 사회적책임 분야 국내 3위, 세계 37위에 올랐다. 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 분야의 혁신적인 리더로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으로 발전시켰으며, 글로벌 새마을 인재 양성과 새마을학 전파를 위한 글로벌 새마을포럼, 지역사회개발 자문, 협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류 사회 공헌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학교는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정신을 새마을학으로 학문화하여 세계 각국의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경제적 도약을 가능하게 한 혁신적인 모델인 새마을개발을 전 세계 개도국에 전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의 노력은 지속가능한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면서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수고해 준 동료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학의 발전과 공유 노력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의 개막전이 28일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진행됐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이 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버스킹 공연,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와 총 12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실시됐다. ‘마켓 프로그램’에서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제품 판매 부스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양질의 상품을 제공했고,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 함께 이뤄진 ‘스타콘1:1 컨설팅’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브랜딩,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예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KB금융은 「KB STAR Zone」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금액만큼 참가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하여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1:1 매칭 기부 캠페인』과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사용·반납을 홍보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했다. 개막전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판매전이 진행되며,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에서 127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KB금융은 KB스타뱅킹, KB Pay, KB M-able, KB손해보험 앱을 통해 홍보배너와 연결링크를 제공한다. 이 날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KB금융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의 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의 성공이 곧 KB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부산시·광주시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KB소호컨설팅’ 서비스로 비즈니스 멘토링과 세무, 마케팅, 법률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일 년여만에 2조 1,050억원 규모의 본 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시공을 맡은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내 해당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하여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이러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도와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약 2조 1,0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쇼핑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을 합친 수원MICE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면서 “이번에 첫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수서역 환승센터, 잠실 MICE 등 복합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해 복합개발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