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객보장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여러분들 ‘폭싹 속았수다’(‘정말 수고 많았습니다’의 제주 방언)” 1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들에게 이런 내용의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그가 컨설턴트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만이다. 신창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2005년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국의 컨설턴트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분들은 지난 한해 동안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켜 드리기 위해 땀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라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들이 쌓여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로 이끌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경남도는 통계청 발표 ‘2025년 4월 경상남도 고용동향’ 자료를 인용,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4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 올 4월 기준으로 경남의 고용률이 역대 2위, 실업률은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4월 고용률은 63.2%, 경제활동참가율은 64.4%로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고용률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9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이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경남의 4월 실업률은 1.8%로 1월 이후 계속해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는 부산시 남구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구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해결모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김경환 사장은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의 지명으로 참여했다고 공사 측은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지난 13일 ‘한국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의 날 행사는 조직위원회가 국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개최되는 엑스포 공식행사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행사장인 레이가든(내셔널데이 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코지 엑스포 정부대표를 비롯해 1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한일 간 전통 외교 사절의 역사와 현대 외교의 의지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엑스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관은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일간을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운영해 관계 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 기술,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복합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KOTRA(사장 강경성)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정영수)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5 한-라오스 넷제로 파트너십’을 공동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라오스의 민·관 협력 기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다. KOTRA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간 온실가스 국제감축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넷제로(Net-Zero) 파트너십 포럼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파트너링 상담회 △온실가스 감축사업 현장 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구본경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촉진하고,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라오스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Galaxy S25 Edge: Beyond slim' 행사를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에 강력한 내구성 갤럭시 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이처럼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갤럭시 S25 엣지는 견고한 내구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정교한 설계로 담아낸 2억 화소 카메라가 선보이는 최상의 촬영 경험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uto Focus, AF)도 추가됐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아울러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인물 사진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압도적인 성능 구현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방열 시스템도 강화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 또, '프로스케일러(ProScaler)'를 활용해 효율적인 첨단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비주얼 AI 등 향상된 AI 경험 제공 갤럭시 S25 엣지는 일상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Now Bar)'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 6천원, 163만 9천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을 신규 출시해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사장 유영상)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 당기순이익 36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AIX, 데이터 센터 등 AI 사업 및 유선 사업의 성장을 이뤘지만, 작년 단행된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AI DC, AIX중심의 AI사업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다. 한편 SKT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적용 가능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을 완료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 중이며, 지난 11일 기준 총 147만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12일부터는 실물 유심 교체 없이 기존 유심의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유심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과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보호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유심보호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이마트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가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속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이마트의 분석이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순매출 7조2189억원(전년비 0.2% 증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38.2% 증가한 1593억원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총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만에 최대 실적이다. 이마트는 이번 실적 급등에 대해 "이마트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가격’, ‘상품’, ‘공간’ 등 전방위 혁신을 통한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고객 혜택으로 재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실적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차량 안에서도 사용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VR 이동 기술’과 주행 중 발생하는 멀미를 줄여 주는 ‘시각적 보조 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차량 기반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은 차량 움직임에 맞춰 VR 콘텐츠가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사용자가 VR 속에서 마치 현실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몰입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차량 내에서 적용 가능한 5가지 VR 이동 방식(조이스틱 조작, 상체 기울이기 , 팔 움직임 기반, 제자리 걷기, 순간 이동)을 구현하고,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정지된 차량 환경과 실제 주행 중인 차량 환경에서 각각의 방식이 멀미 유발 정도, 몰입감, 작업 피로도,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실험했다. 실험 결과, 조이스틱 방식이 신체적 부담이 가장 적을 뿐만 아니라 차량의 실제 움직임과도 가장 자연스럽게 연동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연구팀은 차량의 움직임과 사용자의 감각 사이의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멀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현실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해석해 주는 4가지 ‘문맥 기반 시각 단서(기울어진 지면, 움직임 유도, 힘 전달, 시각적 방해)’를 고안했다. 이 시각 단서는 가속·감속·회전에 대응해 가상 공간의 지형, 객체, 시각 효과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함으로써, 사용자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VR 안에서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돕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승준 교수는 “이번 기술은 단순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VR을 넘어, 이동 중에도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으로 학습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창작 활동에 몰두하는 데 핵심 기반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30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CHI 2025(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발표됐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CJ ENM 주관 ‘KCON JAPAN 2025(케이콘 재팬 2025)’와 연계한 회사간(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OTRA는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인 ‘KCON JAPAN 2025’의 일본 내 높은 인지도를 활용,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패션 등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40개사가 참가했고, 일본 현지 유력 바이어 82개사와 총 351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K뷰티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이 높았으며, 일부 기업들은 상담 예약이 행사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KOTRA는 소개했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9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정(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OTRA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표적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K-콘텐츠 행사와 수출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바이어와 소비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동시 확인할 수 있는 B2B·B2C 통합형 지원이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강구영),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회장 강구영),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1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부터 KAI와 우리은행 간 전자구매시스템 연계를 추진해왔으며, 내달 중 ‘KAI 협력기업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협력기업의 발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뚜렷한 개성을 지닌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포 자료에서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부터 모바일 수집형 액션 RPG, 중세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등 대형 기대작부터 프리미엄 인디 타이틀까지 포트폴리오의 외연을 확장하며, 장르적 다양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Xbox 시리즈 X/S로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카카오게임즈는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소울라이크를 연상케 하는 묵직한 액션,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북미·유럽 시장의 콘솔 이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디스오더’는 손맛을 강조한 수동 조작과 고퀄리티 도트 그래픽으로 액션 RPG 장르 본연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특히 2022년도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이후, 레트로 감성에 현대적인 조작감을 더한 완성도로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며 기대감을 키워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색 장르의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장르의 프리미엄 인디 게임이다.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작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실 기반 물리 엔진을 단순 배경이 아닌 실제 게임 플레이 요소로도 적극 활용, 전투 및 생존 상황에 개입하는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 글로벌 인디씬 내 기대작으로 부상 중"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신생아·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공고는 전국을 대상으로 총 9,050호를 모집한다. 유형별로 △신혼·신생아Ⅰ유형 5,800호 △신혼·신생아Ⅱ유형 1,000호 △다자녀 유형 2,250호다. 올 12월 31일까지 수시로 청약 접수 가능하다. 신청 후 자격 검증 절차 등이 끝나면 입주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신생아·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800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지난해 발표된 8·8대책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된다. 빌라·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 아파트 주택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마련된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이다. LH가 먼저 권리분석 등을 거친 뒤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LH는 설명했다. 공고일(올해 4월 30일) 기준 무주택 신생아·다자녀 가구라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2억원, 광역시 1억 2천만원, 기타 지역 9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A7, A8블록 본청약이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5월 19일 시작된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부천대장 A7, A8 블록 공급 물량은 총 865호이며, 이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673호를, 그 외 192호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두 블록 모두 전 세대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이뤄져 있고, 분양 가격은 인근 거래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평균 5억2000만 원대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3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사전청약 당첨자의 청약접수가 5월 19~20일 진행된다. 이어 특별공급은 5월 21~22일, 일반 청약자는 5월 23일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7일과 18일 예정돼 있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에 345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