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상생경영과 공정거래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 맺은 이행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계룡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구조를 정립하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09년 지역 소재 건설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시행한 계룡건설은 하도급대금 지급일수 단축, 표준비밀유지계약서 사용, 보증수수료 지원, 소액 계약건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 협력사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공정거래 관련 교육과 윤리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한편, 지난번 발표된 동반성장지수에서 6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직권조사 2년간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지정, 하도급법에 근거해 벌점 부과될 경우 벌점 3점 경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거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올해 4월 발표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치고 최종 기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산업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금일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을 초빙,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전망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4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기후 관련 글로벌 규제의 시행 초기 변동성을 언급하며 속도 조절을 비롯한 ‘국익 관점’의 신중한 규제 도입을 촉구했다. 특히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손 회장은 “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에 지정학적 안보 리스크까지 중첩되면서 새롭고 복잡한 양상을 낳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 전환 비용과 공급 불확실성은 단순히 탄소누출(Carbon Leakage)의 문제를 넘어 한 나라의 산업 공동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EU 전역의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적용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 7월 6일까지 모든 EU 회원국이 지침을 법제화해야 했지만, 현재 자국 내 법제화를 완료한 회원국은 13개국으로 절반이 채 안 되는 상황이다. 지난 10월 1일 EU 집행위에서 법제화가 미진한 회원국에 공식 경고서한을 발송했지만, 독일을 비롯한 스페인, 폴란드, 체코와 같이 첨단기술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회원국은 지침을 법제화하는 데 상당한 지체가 예상된다. EU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해서도 손 회장은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주요 교역국이 크게 반발하고, 미국도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바이든 행정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방식이 강화될 경우 다자주의 무역 흐름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긴 호흡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대화에서 위원들은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공시와 기준서 제101호(정책 목적 달성을 위한 추가 공시사항) 채택에 큰 우려를 표했다.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규칙’ 시행이 소송으로 잠정 보류된 상태에서 선제적 공시기준 확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위원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높아 복잡한 B2B 공급망을 형성할 수밖에 없고, 대-중소기업 간 역량의 차이가 뚜렷한 구조적 특징을 갖고 있어 공급망 전체의 일사불란한 대응이 요구되는 Scope 3 공시에 한계가 크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처별 기업 관련 정보공개 사항을 모두 담은 기준서 제101호(정책 목적을 고려한 추가 공시사항)까지 채택할 경우 기업의 선택 공시 여부와 관계 없이 ‘지속가능성’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함으로써 국내 상장 부담을 가중시키고 밸류업에도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공시 의무화 시기와 관련해 “구체적 ‘세부기준’과 객관적 공시방법을 담은 ‘활용가이드’가 제시되어 충분한 현장 검증을 거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은 “국내 기업의 공시 이행력 제고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지속가능성 공시 도입에 관한 정책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수록 기업들의 부담과 피로도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를 동반한 명확한 지속가능성 공시 로드맵이 조속히 제시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국내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대표 정만손)에서 개발 중인 소울라이크 게임 ‘V.E.D.A’(베다)’의 PC 플랫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양사의 가교 역할을 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진행됐다. ‘V.E.D.A’는 고대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의 90%가 사망한 뒤, 생존자들이 변이된 생물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지하 벙커에서 살아가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근미래를 세계관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V.E.D.A가 만든 훈련용 시뮬레이터에 접속해 난이도 높은 전투를 훈련하는 콘셉트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이용자들도 캐릭터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로그라이트 장르 스타일의 성장 요소가 접목돼 보다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V.E.D.A’는 지스타, TGS, 게임스컴 등 각종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 출전하며 이미 많은 인디 게임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24 인디크래프트’ 대상을 비롯해, 2024 BIC 스토브인디 픽, 2023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최고의 기대작, 17회 경기게임오디션 TOP3 등 다수의 인디게임 시상식을 섭렵했다. 스마일게이트와 트라이펄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고 ‘V.E.D.A’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양사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로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저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2025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V.E.D.A’는 이미 많은 게임쇼를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게임이다. 스토브인디의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산 소울라이크 게임의 재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시켜왔다.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E.D.A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 공동관 부스 및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PS5 빌드’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고양특례시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에서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다.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노후 전선 정비, 증발냉방장치 설치 고양시는 지난 9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개별 점포 77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화재 위험을 대폭 줄였다. 상인과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재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상인들이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운영 화재공제 상품 가입을 지원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3개 전통시장 총 1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공제 가입 보험료를 납입 금액의 최대 60%인 20만 원까지 보조해 준다. 한편 지난 9월까지 일산·원당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완료됐다. 총 5억 6천만 원 사업비를 들여 일산전통시장에 72대, 원당전통시장에 33대를 각각 설치해 더욱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열에너지를 흡수, 증발하면서 온도를 낮춰준다. 또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 억제와 해충 접근 방지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RGB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시장 매니저 활동, 특성화 사업 지원…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노력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에 도입된 시장 매니저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올해 약 9천만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4개소, 상점가 3개소 등에서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일정 교육을 이수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고, 세금 신고와 같은 행정업무는 물론 상인 교육, 상인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해 시장 전문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각 시장의 고유 특성을 발굴해 축제와 이벤트를 기획, 운영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새로운 소비층 유치를 위한 특성화 사업 계획안을 선정해 총 5천만 원의 시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삼송상점가에서는 ‘고양 낙서 축제’를 개최했고, 덕이동 패션1번지는 온오프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능곡시장은 가을맞이 페스티벌을 열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나만의 가방,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일산시장 연대상권 육성, 골목형상점가 조례 개정 등 추진 속도 고양시는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을 연대해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5월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산시장 연대상권의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으로 각 상권 특색을 반영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수막 거치대 조성, 노후 아케이드 보수, 로고 프로젝터(글자 나오는 조명) 설치 등 내년 6월까지 환경 개선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한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광주시의회는 지난 12일, 전직 시의원들로 구성된 의정동우회와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동우회 이우경 회장을 비롯하여 광주시의회 전· 현직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시민을 위해 의회에서 고민하고 검토해야할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정동우회 회원들은 광주시의 대규모 사업들에 대하여 꼼꼼히 확인하여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허경행 의장은 "선배님들의 고견에 따라 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지하고 시민의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11.27. 부터 시작하는 제313회 제2차 정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홍제1동에 소재한 한양제일유치원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쓴 손편지를 환경공무관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유치원 슬기반(5세) 원아 18명은 교사와 함께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를 찾아 귤, 떡과 함께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새벽에 자고 있을 때 치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대문구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제가 크면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될게요’ 등의 내용이 아이들이 그림 그림과 함께 담겼다. 한양제일유치원 슬기반 원지윤 교사는 “어린이들이 편지를 직접 전달하고 싶어 해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강금화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서대문지부장은 “한 자 한 자 정성이 담긴 글씨와 그림 편지를 보고 환경공무관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사시사철 애쓰시는 환경공무관님들께 직접 손편지를 전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느꼈으며 서대문구도 환경공무관님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함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법수농공단지에 이어 2024년 ‘군북농공단지’, ‘산인농공단지’, ‘파수농공단지’가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4개 노후 농공단지에 4년간 총사업비 258억 원(국비 167억, 지방비 91억)을 투입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후농공단지를 청년친화적으로 함안군에는 일반산업단지 15개소·농공단지 10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총 439개 업체에서 약 1만1083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액은 약7조6853억 원(′23년 기준)으로 경남 산업에서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업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된 3곳의 농공단지(군북·산인·파수)는 모두 30년 이상 경과된 농공단지로 시설 노후화로 안전이 우려되고 공간이 협소하다. 일부 입주기업에는 자체 기숙사가 있으나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함안군은 군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관련기관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노후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조성해 주거시설 마련과 문화·체육·복지·편의시설을 개선해 근로환경과 휴식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북농공단지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일원에 위치한 군북농공단지는 함안 최초의 농공단지로 지역경제의 선도 거점이다. 1988년 준공됐으며 지정면적은 9만9455㎡이다. 2023년 기준 1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주요 기계 및 부품 제조업, 전자 및 전기업, 농수산(식품)제조업이 있다. 군북농공단지는 준공된 지 30년 이상이 경과해 기반·공공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며, 농공단지 전체의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근로·정주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다. 또한 유일한 공공시설인 복지회관은 근로자의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운영 중단으로 근로자들이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청년문화센터 조성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으로 이러한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청년문화센터 조성 군북농공단지에 사업비 57.5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17.5억 원)을 투입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3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한다. 근로자 기숙사와 문화‧복지‧체육 시설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쾌적한 숙소 제공으로 근로자의 주거문제 해결과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농공단지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녹지공간을 확보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만든다. 이에 사업비 28.6억 원(국비 20억 원, 지방비 8.6억 원)을 투입해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교통 및 도로환경을 개선한다. 산인농공단지 함안군 산인면 내에는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과 복지·편의시설이 부족하며 특히, 산인농공단지 인근 지역은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실정이다. 이에 산인농공단지에 국비 63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23억 원)을 투입해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2층 연면적 1100㎡)을 신축한다. 센터에는 근로자 기숙사와 문화·복지·체육시설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파수농공단지 파수농공단지는 올해 세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3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23억 원)을 투입해 청년이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2층, 연면적 1100㎡)를 신축한다.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활력이 넘치는 안전한 근로·정주환경 조성 함안군은 오는 2028년까지 3곳의 농공단지에 기숙사를 확보하고 문화‧여가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대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노후 산업단지 개선사업으로 근로‧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일하기 좋은 함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NS에서 화제가 된 그 라면이 이마트에 나타났다. 이마트가 오는 15일(금)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제 비법 레시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을 출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1/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1봉(4개입) 3,584원에 판매하며, 오직 오프라인 이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은 캠핑 및 여행 필수재료인 고기와 쌈장을 동시에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CJ제일제당 찍장으로 만든 액상스프를 사용해 라면과 어우러지는 특유의 감칠맛을 제대로 살렸다. ‘쌈장라면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식재료와 쉬운 레시피 그리고 훌륭한 맛으로 소개돼, 각종 SNS에서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이에 이마트가 고객들이 더 편하게 ‘쌈장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CJ ENM과 협업, 단독으로 출시했다. 쓱데이 3일간 무려 4만개 가까이 팔린 ‘본고장 대왕라면’ 3종 역시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11/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본고장 대왕라면(4인분, 472g)을 2,500원 할인한 4,480원에, 본고장 대왕쟁반짜장(984g)/대왕튀김우동(905g)을 3,000원 할인한 7,980원/6,980원에 판매한다. 대왕라면 시리즈는 MZ세대 펀슈머를 겨냥해 만든 4인분 점보라면이다. 깔끔하고 얼큰한 맛은 물론 가격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출시 되자 마자 입소문을 타며 매출 순항 중이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와 협업해 이마트가 단독 출시한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 4입)’ 역시 11/15일(금)부터 21일(목)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 3,584원에 판매한다. 또, 레드비트로 핑크색 면을 만든 ‘핑크퐁당라면(4입)’도 11월 한달 간 20% 할인한 5,440원 판매 중이다.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은 지난 10월 이마트가 단독 출시한 상품으로, 진하고 감칠맛이 넘치는 깊은 소고기 국물 맛과 하늘초의 칼칼한 매운맛으로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아왔다. ‘핑크퐁당라면’은 어린이를 위한 라면으로, 한입에 넣기 좋게 1mm의 얇은 두께로 면을 뽑았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쌈장라면, 대왕라면, 맵탱 이외에도 이마트는 라면 제조사들과의 다양한 협업/기획을 통해 이마트만의 색다른 라면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11월 말, 1998년 출시되어 그 담백한 맛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어낸 ‘농심 콩라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국내산 돼지고기 원료로 육수를 낸 구수하고 부드러운 ‘팔도 한돈라면’(12월 말) 역시 단독으로 선 출시할 예정이다. 오뚜기와 협업한 이금기 굴소스 볶음면도 빼놓을 수 없다. 이마트 단독 선 출시 제품으로, 이금기 굴소스를 활용해 감칠맛을 살렸으며, 불맛과 후추향이 잘 조합된 볶음라면이다. 이마트가 다양한 이색라면을 선보이는 이유는 개인의 미식 기준이 다양화됨에 따라 ‘라면’이 하나의 요리로 인식, 이색라면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0월 11일 출시한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 경우 출시후 11/11일까지 한 달간 약 7만봉 가까이 판매됐으며,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출시했던 ‘빽라면’의 경우 22개월 동안 100만봉이 넘게 팔리기도 했다. 이마트 박은혜 라면 바이어는 “고객들의 세분화된 미식의 기준과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직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라면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기획,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2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2024 중미 진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하여 열린 수출상담회로, 한-중미간 FTA를 활용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 지원 및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초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마지막으로 서명하면서, 한국과 중미(中美) 6개국간 FTA가 완성됐다. 중미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지만, 한-중미 FTA 완성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12일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중미 6개국의 바이어들은 한국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동차 부품 바이어 13개사 △의료기기·의약품 10개사 △K-뷰티 29개사 등 총 80여개사 바이어가 우리 중소·중견기업 20여개사와 수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하며 열띤 상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중미 바이어와 우리 기업의 MOU 및 초도 계약이 체결되며 실질적인 상담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한-중미 간의 협력을 위한 포럼 및 스타트업 피칭도 진행됐다. 특히 포럼은 한-중미 기업 간 협력을 주제로 한-중미 간 무역 관행 및 개선 방향, 한-중미 간 FTA 활용 방안 등 9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FTA 활용을 통한 우리 기업과 바이어 간 향후 협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한-중미 FTA는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분야 확대를 촉진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의약품, K-뷰티 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중미 기업들과 수출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한 달간,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MG Dream 하우스’ 사업을 통한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가정 위기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돌보기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 시설을 의미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기본생활 및 장학,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4년간 총 38개의 그룹홈에 12억 원이 지원되었다. 사업 진행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새마을금고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노후화된 그룹홈을 선정하여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 후,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그룹홈 간 자매결연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기본생활 지원 등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진다. 실질적인 사업수행에 있어서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그룹홈 시설 환경 개선과 더불어 그룹홈 등 시설에서의 보호기간 종료가 임박하여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립캠프, 멘토링 등 진로교육도 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제도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 새로운 대면 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채널 혁신을 경험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순고객추천지수(NPS)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 경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해군의 최고위 관계자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해군 중장)과 우리나라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12일(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진행 중이다. 이날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사령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창정비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주력 잠수함을 살펴보고, 잠수함 건조 시설과 생산 설비 등을 둘러보며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잠수함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협력방안도 활발히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잠수함 획득 사업뿐만 아니라 캐나다 해군 전력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방산사업은 국익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및 관련 업계와 해외 방산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14일(목)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해군이 주관하는 ‘딥 블루 포럼(Deep Blue Forum)’에 참가해 CPSP 사업에 대한 전략과 잠수함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며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12일(화)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울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수소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현대차와 울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수소 공급, 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 확대 등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의 사업 추진에 대해 협력한다. 또한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 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 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 노선에 3대의 실증 차량을 운행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이 수소 친화적 도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 등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대차와 함께 울산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동차, 수소,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국내 최대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성공적인 ‘청정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달 파주시-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파주시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국내 최초로 풍력을 기반으로 생산된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제주 지역에 준공하는 등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김희정(부산 연제구)‧강선영(비례, 국방위) 의원은 12일 오전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장학생들을 맞아 국회에서 정책 간담회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번 방문단은 한스자이델재단이 독일에서 선발한 25명의 우수한 장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를 이해하고 국제적 시각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방한했다. 특히, 한류 열풍이 이번 연수 대상지로 한국을 선택하는 데 한 몫 했다는 것이 한스자이델재단 측 설명이다. 이날 김희정‧강선영 의원은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질문한 한국과 독일의 의회 외교 현황과 한반도 및 글로벌 안보 정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학생들은 국회 본회의장과 로텐더홀을 견학하며 한국 의회의 역사와 구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의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희정 의원은 “한국의 대내외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라며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 장학생들의 방문을 통해 양국의 이해와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는 지난 11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조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체계 개선을 위해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표했다. 조영길 의원은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국비 지원 확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수거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 지원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법적제재 강화 및 시행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거 및 처리된 해양쓰레기 양은 2013년 4만 6천 톤에서 2023년 약 13만 2천 톤으로, 10년 동안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해양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은 나빠지고 있으며, 현재 해양쓰레기의 약 90%를 기초지자체가 수거하며 처리하는 등 기초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는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기술개발 예산을 전년도 대비 47.9% 적게 편성하여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관련 연구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이에 대표 발의자인 조영길 의원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해양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 발생량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이 줄어들게 되면 해양폐기물의 환경훼손을 줄이고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해결책 또한 찾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 개발, 수거 지원 기술개발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는 등 정부에서는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본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해양수산부, 전국 의회, 전국 시군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