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2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Oklo(CEO, Jacob Dewitte)와 4세대 SMR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6일 한수원 본사에서 협력 방법을 구체화하는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klo가 건설 예정인 ‘오로라 파워하우스(Aurora powerhouse)’의 표준설계 개발 및 검증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주요기기의 제작성 평가, BOP공급망 구축, 시공성 평가 등 사업화 추진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2013년 Jacob Dewitte와 Caroline Cochran이 공동설립한 Oklo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고속로(fast reactor)의 대표 개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