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에너지 관리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델타)'와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주택용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도 협력을 모색한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다. 인버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 다양한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한다.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체결식에 참석한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미국 주택용 ESS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고효율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가치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 지속 가능한 미국 주거용 에너지 환경을 위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수식은 지난해 6월 진수한 1번함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에 이어 두 번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살바도르 멜처 미손(Salvador Melchor B. Mison, Jr.)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호세 마 암브로시오 에즈펠레타(Jose Ma. Ambrosio Ezpeleta) 해군 참모총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등 필리핀 군 및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조현기 국방부 전력자원실장,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단장,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소장) 등이 함께했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진수식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필리핀 초계함 1번함에 이어 2번함인 디에고 실랑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층 더 공고해진 양국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필리핀 군 현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특히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 송재용 사외이사가 선임됐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배당은 총 1467억원(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원으로 결정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를 기록했다.
"한국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제조에 최적의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박성중) 주최 최고경영자(CEO) 프로그램 'KPC 인문학 여행' 2차 모임에 'AI 사피엔스' 주제로 강연, " '피지컬(Physical) AI'와 'AI 에이전트'가 결합,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On-device AI'가 향후 제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최 교수는 글로벌 AI 기술에 따른 산업의 발전과 함께 AI 시대 한국의 경쟁력과 우리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분석했다. 최 교수는 "인류 문명이 디지털에서 AI로 이동하고 있는데, 한국은 기술 부작용에 민감해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혁명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혁명을 인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며 "마인드셋이 중요하다. 최소 3년 간은 4배의 노력을 기울여 AI 등 혁신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생성형 AI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와 같이 피지컬 AI로 변화하고 있는 AI 기술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AI 시대 한국이 가진 경쟁력으로 AI 반도체와 함께 제조업을 특히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최 교수는 ”테슬라와 아이폰의 성공으로 보듯 고객 팬덤 경영 시대다. 디지털 문명에서 성공하려면 팬덤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나라 전 세계가 디지털로 통합되는 메타 시장에서 세계 2위의 문화강국으로, 푸드,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AI 시대 기업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KPC 인문학 여행'은 인문학적 통찰과 영감을 통해 기업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매월 마지막 주 열린다. 4월에는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다. 비영리 특수법인 KPC는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을 통해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높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기존 2개 지부로 운영되던 신한라이프(사장 이영종) 노동조합이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올 6월 새롭게 출범한다. 28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기존의 회사 양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이하 생명지부)’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이하 라이프지부)’의 통합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생명지부 신경식 지부장과 라이프지부 김권석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지부 출범을 위해 노동조합이 추진해 온 과정을 공유하고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가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했다. 통합노조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선임됐다. 통합노조는 오는 6월 공식 출범한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선보인 ‘원주역 중흥S-클래스’가 최고 9.3대 1의 경쟁률로 전체 세대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청약접수 결과 35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15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8.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세대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 84㎡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9.3대 1을 기록했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 총 5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KB국민은행(행장 이환주)은 상반기 UB(유니버셜 뱅커, Universal Banker),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4개 부문에서 1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류 제출 기간은 4월 4일까지다.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또 KB국민은행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을 실시한다. 보훈대상자 특별채용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된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실시한다.
우리카드가 4월부터 업종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이벤트는 기존 최대 4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확대됐다. 우리카드 개인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월수는 업종별로 상이하다. 우리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병원 ▲백화점 ▲손해보험 업종은 최대 5개월, ▲온라인쇼핑 업종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꽝 없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한 후 대상 가맹점에서 우리카드(법인, 선불, 기프트 카드 제외)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우리카드 고객(법인, 선불/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유심(USIM), 이심(eSIM), 해외 여행자보험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리무진(K리무진) 탑승권은 3000원 할인된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카드 앱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아울러 공항라운지 동반인 무료 또는 본인 30% 현장 할인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2025년 KBO 정규시즌을 맞아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을 진행한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레드석, 외야석 입장권을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현장 또는 온라인 결제할 경우 1인 1매에 한해 2025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KB Pay 데이’를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홈경기 2025원 할인과 더불어 추가 입장권 1매에 대해 2025원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마스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라쿠텐트래블에서 일본 전체 지역 숙소 결제 시 사용 가능한 20% 즉시 할인 쿠폰(최대 1만5000엔)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투숙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또 KB국민 JCB HERITAGE Classic 카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3만엔 이상 이용하면 20% 캐시백(최대 6000엔) 제공 행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새롭게 론칭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트립패스’ 앱을 활용하면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해 실물 여권 없이도 손쉽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세금 환급(Tax Refund)를 받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바코드, 온라인 등 모바일에 기반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행 중인 친구와 가족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특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공동연구 생태계 구축을 돕기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 이사장 정희권)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 호텔 대회의실에서 프랑스 기술사업화 혁신 허브인 'SATT 네트워크Network'(회장 멜리 슈소·Maylis CHUSSEAU)와 국제공동연구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ATT 네트워크'는 프랑스의 기술이전 촉진 기관인 13개 SATT(des Sociétés d’Accélération du Transfert de Technologies)의 연합체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SATT Network'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 자원과 네트워크를 특구 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연계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 거점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이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2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Milken Institute Korea Dinner)’ 연사로 참석,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이같이 말했다. “고객 멤버십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그간 오프라인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 유통업이 지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도 했다. 글로벌 투자가들에게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은 '오프라인'이라고 방점을 둔 것이다. 김 부회장은 “국내 유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긴 하지만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잠실 롯데타운이 K-POP 그룹 초청이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등으로 연간 5,5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외국 투자가들에게 'K-콘텐츠'의 경쟁력도 부각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가 행사다. 이번 행사는 ‘기로에 선 대한민국(South Korea at the Crossroads)’ 주제로 열렸다. 김상현 부회장은 ‘지평선 위의 대한민국: 진화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Korea on the Horizon: Evolving Business and Investment Landscape)’ 세션의 연사로 참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자사 홈 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 간에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물산은 두산건설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 세대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양그룹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대표 강호성, 최낙현)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최낙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삼양사는 화학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사업에 어려움이많았지만 울산에 스페셜티(Specialty) 공장을 준공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전고체 배터리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는 등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을 고도화해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관리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삼양사는 2024년 매출액 1조9663억원, 영업이익 77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SK하이닉스가 27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회사 설립 이래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애라 의장은 2020년 회사 이사진에 합류해 감사위원을 겸임하며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Governance)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업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1천개) ▲거주용 천막(6백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산불로 경남 산청, 하동,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경상도·울산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라면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품은 취식이 비교적 쉬운 컵라면과 스낵류 등으로 총 1만4천여 개에 달한다. 삼양식품은 빠른 지원을 위해 경남 밀양공장에서 밀양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를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커피믹스, 캔커피, 시리얼 바 등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코웨이는 이번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렌탈 고객에게는 제품 피해로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렌탈료 일체를 할인해 준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4일 빵과 생수 70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25일과 26일 각각 8300개, 8000개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2만 3300개의 지원물품을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 대피소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피해 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생수(석수 500ml) 15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이사회를 열어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함 신임 의장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투자 및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돼 카카오 경영에 참여해 왔다. 이번 주총에서 또 신규 선임된 사내이사는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다. 사외이사로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다.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사외이사로 1년간 재선임됐다. 이로써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조석영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최세정, 박새롬, 김선욱 사외이사 등 8인(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