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KT 미디어 그룹사들과 함께 ‘지니 TV 오리지널’ 팝업을 열어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2025’의 공식 프로그램에 KT가 K-콘텐츠 대표 사업자로 선정돼 ‘어디서나 만날지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T의 지니 TV 오리지널 팝업은 KT ENA, KT 스튜디오지니, KT 지니뮤직 등 그룹사와의 협업으로 KT 그룹 미디어의 드라마∙예능∙OST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체험존은 ENA 채널에서 본방 시청 후 지니 TV를 통한 무료 VOD 시청,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까지 콘텐츠 시청 흐름에 맞춰 부스를 구성했다. ENA, 지니 TV, OTT로 부스가 구성돼 오리지널 콘텐츠의 다양한 시청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 테마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특별 강좌는 올해 가정의 달 캠페인 ‘쉐어 더 러브(Share The Love)’에 맞춰 가족 · 사랑 · 행복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기획 수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온 가족이 다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가족 단위 수업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 천안아산점 · 대구신세계는 음악, 건강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수업을 마련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덧붙였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장애인 후원과 사회적 기업 지원 등 환경보호.사회공헌.투명경영구조(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트하트 아트앤컬쳐에 지분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 8일 체결했다. S-OIL은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왔다. S-OIL이 그간 후원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인 단원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직업 활동을 돕기 위해 4월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하트하트 아트앤컬쳐를 정식 설립했다. 이어 S-OIL은 지난 4월 16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에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지난 4월 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공모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S-OIL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대표 이장호)을 통해 선발된 5개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팝업스토어 및 성과 공유회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S-OIL은 지난 4월 3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5월 25일 새마을금고 창립 62주년 및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하여 5월 한 달간 그린MG '걷기 좋은 날' 및 '지구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진행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그린MG 캠페인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걸음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새마을금고는 설명했다.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캠페인으로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합산 10만 걸음 이상 기부 또는 30만 걸음 이상 기부 후 인증사진 게시 등 조건을 충족하면 달성자 대상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고 새마을금고는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UDC와 손잡고 청색 인광을 개발한데 이어 약 8개월만에 성과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인광으로 구현한 OLED 패널을 ‘꿈의 OLED’라 부른다. OLED 패널의 발광 방식은 크게 형광과 인광으로 나뉜다. 인광은 전기를 받은 뒤 잠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기술 난도는 높지만 발광 효율이 100%에 달해 전력소모가 1/4수준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인광이 상용화 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청색은 인광으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세 가지 색 중 파장이 가장 짧고 가장 큰 에너지를 요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래층에는 청색 형광 물질을, 위층에는 청색 인광을 쌓는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2 Stack Tandem)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제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며, 이미 UDC와 함께 제품화 검증까지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 기술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모두 단독 출원한 상태다.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이 적용된 OLED 패널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꿈의 OLED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청색 인광 제품화 검증 성공은 차세대 OLED로 향하는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5월 한 달간 파격적인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차종별 1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6 600만원 ▲아이오닉 5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의 경우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 정부 보조금,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 3,810만원 → 약 3,124만원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 4,091만원 → 약 3,531만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 3,388만원 → 약 2,879만원 등으로 낮아진다.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은 ▲기본 할인 200만원 ▲프로모션 할인 300만원 ▲정부 보조금 577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84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68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4,091만원에서 약 3,531만원으로 낮아진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기본 할인 300만원 ▲프로모션 할인 100만원 ▲정부 보조금 447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31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286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3,388만원에서 약 2,879만원으로 낮아진다. 내연기관 차종은 상반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3.5% 기준 ▲쏘나타 가솔린 터보 1.6 익스클루시브 모델 3,218만원 -> 약 3,018만원 ▲그랜저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 모델 4,193만원 -> 약 3,993만원 ▲투싼 가솔린 터보 1.6 모던 모델 2,729만원 -> 약 2,529만원 ▲싼타페 5인승 프레스티지 플러스 모델 3,944만원 -> 약 3,744만원 ▲코나 가솔린 터보 1.6 H-Pick 모델 2,559만원 -> 약 2,459만원 등으로 낮아진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4조원, 영업이익 6.7조원의 2025년 1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79.14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DS부문은 HBM 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VD 및 가전 사업의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0.2조원 증가한 6.7조원을 나타냈다. ▶DS(Device Solutions)부문 매출 25.1조원, 영업이익 1.1조원 메모리는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High Bandwidth Memory) 판매는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지만 고화소 이미지센서 등의 공급 확대로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 ▶DX(Device eXperience)부문 매출 51.7조원, 영업이익 4.7조원 MX(Mobile eXperience)는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고 부품 가격 하락과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달성했다.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등 전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하만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0.3조원 하만은 비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 ▶SDC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0.5조원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고 대형은 주요 고객의 QD-OLED 모니터 신제품 출시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AI 서버용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12단 개선 제품 및 128GB 이상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D현대는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69억 원, 영업이익 1조 2,8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라고 HD현대는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매출 6조 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 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 17.1%로 집계됐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 9,668억 원과 1,201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도 매출 7조 1,247억 원과 영업이익 31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89.8% 감소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매출 1조 1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2,182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1.5%를 기록했다.
오는 5월3일 개막하는 제24회 진주논개제에 올해 처음으로 논개제 깃발전이 열린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제24회 논개제를 맞아 진주대첩역사공원에서 진주미술협회(회장 김장호) 소속 작가들이 현장에서 ‘논개의 얼과 순국정신, 진주 교방문화’와 관련된 시와 그림을 직접 그려 ‘논개제 깃발전’을 제작하는 뜻 깊은 설치미술로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24회 진주논개제는 '청춘의 설렘, 새로운 교방'을 주제로, 교방문화의 진수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5월 중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사업지를 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 84·112㎡ 총 7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138세대 △전용 84㎡B 154세대 △전용 84㎡C 228세대 △전용 112㎡A 177세대 △전용 112㎡B 31세대 등이다. 중흥 측은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라며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에 인구 약 7만6,000명 규모의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이라고 했다. 또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X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114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44.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며,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AI 도입 확산 추세에 맞춰 AX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1% 고성장하며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AI 분야에서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한 금융 AX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S-OIL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내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도 철저히 준비할 테니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총 554만명(27일 오후 6시 기준)의 고객이 가입했다. 이는 SKT 전체 가입자(2300만명)의 약 24%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향후 이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시 SKT가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유심 교체 대비 보다 빠르고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은행권은 폐업자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과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한 영세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햇살론 119’를 각각 4월 28일과 4월 30일 각각 시행한다. 27일 은행연합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폐업자의 사업자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상환 방식으로 전환해 일시 상환 부담을 경감한다. 은행권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한 개인사업자에게는 ‘햇살론119’를 통해 신규자금(최대 2천만원)을 공급해 제도권금융 안착을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 대상자는 출시일 이후 전국의 거래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기존 사업자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상환 가계대출로 대환해 폐업 이후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상환 가계대출로 대환하고, 2년 거치기간을 부여하여 초기 원금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햇살론119는 이번달 18일부터 시행된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과 연계된 상품으로, 은행권은 신규 사업자금을 공급하여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고 제도권 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햇살론119로 차주당 최대 2천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대출(1천만원 한도) 신청·이용 후 복합상담을 거쳐 추가대출(1천만원 한도)을 신청·이용할 수 있다.
ESG는 환경보호(E), 사회공헌(S), 투명한 경영과 소유(G)의 목표를 내건 기업과 기관의 활동을 말한다. 따라서 ESG 평가지표는 해당 기업과 기관을 평가하는 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대표적인 ESG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지원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종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 향후 멸종위기 수종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묘목 보급으로 확대한다고 KB국민카드는 설명했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그간 총 1만1000그루의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6000본의 멸종위기식물을 생산했다. 3만2500제곱미터 면적 자생지에 6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같은 맥락에서 ‘KB국민카드 조이풀 스마트온실’과 '밀원숲' 조성도 KB국민카드의 환경보호(E) ESG 활동이다. ‘KB국민카드 조이풀 스마트온실’은 숲 조성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력, 무균의 신선한 공기를 주입하고 온도와 습도 자동 관리 설비를 갖춘 전체 부지 600평 규모의 반구형 에어돔 시설이다. 연간 100만 그루 이상의 산림용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밀원숲'과 관련해선 2023년 10만 그루의 묘목을 심어 강원도 홍천 지역에 첫 밀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남부지방산림청,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피해지역에 총 10ha 규모의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돌봄과 상생, 청소년 후원, 소상공인과 지방상권 활성화 등 ESG의 사회공헌(S)도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도 워케이션 이벤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 활성화 이벤트는 제주를 겨냥한 지방상권 활성화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로 워케이션을 떠나는 고객에게 5월 23일까지 KB Pay에서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BC, 선불카드 제외)로 제주도 외식, 숙박업종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현장 결제 시 2천원 캐시백을 행사 기간 최대 5회(1만원) 제공한다. 행사 기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워케이션센터인 ‘아일랜드 워크랩 제주’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를 인증하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 상품권 1만원도 제공된다. 또 5월 6일까지 KB국민카드(기업, 선불, BC카드 제외)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각 3천원 캐시백(최대 6천원)을 제공한다. '돌봄'과 '상생' 키워드로 수렴되는 KB국민카드의 활동 역시 ESG 사회공헌(S)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장애청소년 후원을 들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억7000만원의 후원을 통해 장기적인 지원을 계속해 왔다. 올해도 미술과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장애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작품 전시회 개최, 운동 훈련 및 대회 출전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1분기에 모집을 완료해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분야는 미술은 ‘KB 봄(Seeing & Spring)’, 체육은 ‘KB 점프(Jump)’, 음악 지원은 ‘KB 알레그로(Allegrow)’ 등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24명, 체육 52명, 음악 분야 15명 등 총 91명이다.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과 관련해선 4월부터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지원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교육부와 교육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4월 시행한다.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수급자의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용 카드사를 선택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서민금융과 관련해 KB국민카드는 취약계층의 정책지원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잇다’를 알리기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안내 페이지 신설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하는 정책지원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고, 해당 기관의 신청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카드는 4월 초 창립 기념일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위시드림(WE:SH DREAM)’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ESG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아동들의 소원 선물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름 만에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섰고, 총 1억5852만보를 달성했다. 걸음을 통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및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을 통해 취약 어린이들의 사연을 공모 받아 선정된 아동 555명이 속한 전국 50개 사회복지기관에 5월 어린이날 맞이 선물 비용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관계자는 "KB국민카드는 물론이고 KB국민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그룹 내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명예를 품은 가게’라는 뜻의 ‘명품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 이 분들의 생계와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복원해 함께 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존엄한 오늘을 함께 세우는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정 ‘명품가게’의 매출 확대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명품가게’는 희망자 접수와 심사를 통해 뽑는다.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광복회지회(전국 17곳)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