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8개 CJ계열사 임직원이 함께한 ‘2025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CJ도너스캠프 운동회에는 예선과 결승을 포함해 전국 12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500여 명이 참여했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CJ ENM 커머스 부문 △CJ 4DPLEX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봉사자 110여 명이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지역아동센터 8곳과 팀으로 매칭돼 경기에 참여했다고 CJ도너스캠프 측은 설명했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CJ나눔재단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출범했다. 전국 4천여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는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협동심 형성을 통한 내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운동회를 열고 있다. CJ임직원들이 봉사자로 함께 참여하며 CJ그룹의 나눔 철학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인원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CJ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20주년 기념 이벤트존 및 영상 등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갖췄다고 CJ측은 덧붙였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사장 장영진)는 수출 중소기업 또는 경영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무자 재도약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올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도약 프로그램’은 상환 의사가 확인된 수출 중소기업 및 경영인 채무자에게 신속한 재기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무보는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및 경영인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채무조정 제도와 비교해 채무감면 적용 대상을 채무발생 후 최소 3년 이상 경과 조건을 2년으로 줄였다. 분할상환 가능 기간은 최장 16년에서 30년까지로 크게 늘렸다. 1억원 이하의 소액 채무는 발생 후 1년만 지나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사장 장영진)는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국 최대 한인교포 은행인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와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공급망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현지 생산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무보와 뱅크오브호프는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에 대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중장기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국 내 생산시설·에너지 투자, 인프라·플랜트 수주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수요 발굴을 위한 미국 내 투자·정책 동향 정보 상호 공유 등이라고 무보는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ROE 50bp 개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신한금융은 덧붙였다.
㈜신세계가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번달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부산 달달 상점’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달달 상점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판매 수수료 부담을 없앴다. 고객이 모이는 백화점 중앙광장 공간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 상품을 알릴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또 지역 탐방을 통해 발굴한 식재료를 백화점 팝업을 통해 농가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팝업 행사를 통해 지역을 알린 대표 상품으로는 일명 고려인의 떡갈비로 불리는 광주의 ‘코프타’, ‘해남 흑보리’, ‘김해 뒷고기’ 등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각 지역의 소상공인 후원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왔다. 지난 4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울릉도와 지역 관광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 축제에 맞춰 공동 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울릉도 투어 판매 방송에는 2천여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는 등 목표 대비 110%의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각 회사들이 다양한 테마의 로컬 마켓을 선보이는 등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상생의 신세계’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차별화한 ESG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수명 주택은 우수한 내구성과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을 갖춰 오랫동안 유지, 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말한다. 현행 건축법상으로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장수명 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한다. 장수명 주택은 내구성·가변성·수리용이성 등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 4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우수’ 등급 확보를 위해서는 △라멘(보, 기둥)구조 적용 △가변 벽체 비율 상향 △욕실·화장실 당해층 배관 설계 등이 중요한 요소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공공주택으론 처음으로 ‘우수’ 등급의 장수명주택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대상지는 의왕군포안산 A1-2블록이다. 뉴:홈 선택형(공공임대) 963호가 ‘우수’ 등급 장수명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초의 공공주택 '우수' 등급 장수명 주택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특화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21일부터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 접수를 시작했고 오는 27일까지 진행하고 공모 결과는 7월초 발표한다. LH는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업해 기본설계 확정, ‘우수’ 등급 장수명주택 인증을 받은 뒤 연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 주관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국가사업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BESS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극한 환경 대응 차세대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오는 2028년 말까지 진행될 이번 과제에는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삼성SDI, 다츠에너지, 인지이솔루션, 전북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국가사업을 통해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 등과 협업해 극한 환경에도 이용 가능한 '고신뢰성, 고안전성 차세대 BESS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피해 복구에는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기업 중 유독 눈에 띄는 기업이 농협이다. 농협은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가장 큰 금액이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아니지만, 비교되는 5대 금융지주들 중에서도 가장 큰 금액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 외에 추가로 11억원의 성금을 모금, 이 금액 역시 피해지역 농축협의 조합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농협 측은 24일 밝혔다. 농협의 노력은 이뿐만 아니었다. 정부가 재해대응 3단계를 발령하자 구호물품과 인력을 현장에 보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담요, 마스크 등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재해 구호키트 700박스와 즉석밥을 비롯한 가공식품을 보냈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3천만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피해지역 주민에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했다. 몸만 겨우 빠져 나온 이재민에게 2억 원 상당의 활동복, 속옷 등을 긴급 지원했다. 농협은 이례적으로 재해자금 200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비료, 농약, 사료 등 영농자재 반값 할인에 쓰이고, 농기계 수리 및 농작업 대행비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농협의 육성모임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4천여 명도 산불피해 복구지원에 나서 급식과 세탁봉사 등을 했다. 주목되는 건 이번 산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다름 아닌 농업 기반이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농협 측은 "농협의 설립목적은 농업인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이라고 한다"며 "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곧 농협의 존재 이유와 맞닿아 있다. 이것이 그들이 자연재해 극복에 진심인 진정한 이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특구육성사업과 함께 성장한 대덕특구 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 인투셀이 23일 코스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인투셀은 2015년 설립된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암세포를 타깃으로 약물이 방출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기술(OHPAS)과 정상세포의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PMT 플랫폼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특구재단은 소개했다. 특구재단은 인투셀 설립 직후부터 2015년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초기창업자 지원부터 시작,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제를 통해 딥테크 핵심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통한 10억 원 규모 직접 투자와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연계, 지원했다. 정희권 이사장은 “대덕특구 바이오 기업들의 딥테크 역량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으며, 인투셀의 성공은 그동안 특구재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에 대해 "변화된 산업·기술 환경을 반영하고 각 기구별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새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과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또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입점 및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네이버 측은 덧붙였다. 네이버 배포 자료를 보면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정책위원회 위원 중 선발'로 안내돼 있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다음달인 6월 구성을 마친다. 이후 새 심사 평가 규정을 제정한 뒤, 연내 신규 입점 심사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E&A가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출시,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평가다. 삼성E&A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E&A는 지난 2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서밋(World Hydrogen Summit)'에서 글로벌 수전해 기업 넬(Nel)사와 함께 개발한 '컴퍼스H2(CompassH2)'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수소 서밋은 유럽 최대 규모의 수소 관련 행사다. 올해 130개 국가, 700여 곳 넘는 기업이 참여해 수소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회사는 "삼성E&A와 넬은 양사의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을 결합, 전해조 기술선과 EPC 수행 업체가 분리되었던 기존 수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컴퍼스H2에 설계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의 수소생산시설 대비 설비 면적을 20% 줄였다"며 "고효율 전해조 스택과 부대 시설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그린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소 생산 비용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삼성E&A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공개된 컴퍼스H2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의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EPC(설계.조달.시공)와 품질 보증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이다. 그간 삼성E&A는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한 이후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 등 3가지 이네이블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을 본격 추진해왔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4년 3월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협력을 통해 특화 자원 활용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2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의장으로서 각국 정상들에게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상회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ABAC 한국의 주도로 ‘APEC Business Travel Card의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겠다”며 “이번 대한민국 APEC을 그 간의 APEC과 차별화하여 이른바 경주 선언, 대한민국 선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우리 정부에 올해 정상회의 기간에 채택될 ABAC 건의문이 국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HS효성은 덧붙였다.
‘뉴 아워홈’이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아워홈은 지난 20일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아워홈 비전 2030’ 행사를 가졌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첫 공식행사로 임직원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향후 방향성과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고 22일 밝혔다. '뉴 아워홈'의 새 지휘봉을 쥔 김태원 대표는 “아워홈의 새 비전이 실현되는 2030년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뉴 아워홈'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식품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인 급식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외식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 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급식을 비롯해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 아워홈'은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 등과 함께 ‘주방 자동화’ 등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인수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이번 빅딜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동선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한화그룹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아워홈을 ‘단순 영리 목적의 기업이 아닌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1일 8개 특별출연 은행,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무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은행나무포럼(은행과 나누는 무역보험)’으로 이름붙였다.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미국·중국 무역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 무역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수출을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를 담았다. 무보는 협의체를 통해 보증상품 제도개선, 상품개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영진 무보 사장은 “시중은행 특별출연이 원동력이 되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향후 3조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추가 출연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이 자금걱정 없이 해외시장개척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장기 금융지원까지 확대하여 정부 부처와 은행권 협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