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반도체공학과 윤훈한 교수가 영국 물리학회 출판부(IOP Publishing)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2D Materials'에서 수여하는 ‘2025년 2차원 물질 신진 젊은 과학자상(2DM Emerging Young Scient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윤훈한 교수는 전기적으로 파장별 광 반응성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2차원 물질 기반 신개념 광전소자 ‘단일 픽셀 고성능·초소형 전산 분광기’ 개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IOP(Institute of Physics)는 영국 기반의 세계적인 물리학 학술 단체로, 물리학의 교육, 연구, 산업 응용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1874년에 설립되어 세계적으로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출판 기관(IOP Publishing)을 통해 물리학 중심의 정확하고 영향력 있는 학술 연구 콘텐츠를 전 세계 학계·산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제12회 심천 국제 그래핀 포럼’과 ‘제1회 2차원 물질 국제 심포지엄’에서 열렸다. 윤훈한 교수는 '2차원 물질 신진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서 초청 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