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화토탈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본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고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석유에너지 화학 기업 한화토탈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한화토탈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본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고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기한은 오는 28일 오전 7시까지다. 노조는 그동안한 사측화 임금협상을 계속 진행해왔으나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파업 찬성에 동의하는 표가 86.2%로 나와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한화토탈 노조는 10.3% 연봉인상안을 가지고 11회에 걸쳐 사측과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좀처러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연봉 10.3% 인상안은 무리라는 입장을 내세운 반면 연 2.3% 인상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이에 노조는 연 8%대 인상안을 사측에 제시했으나 사측은 동종업계 평균임금인상률 2%에 비해 여전히 높다며 노조측 조정안을 거부했다. 사측은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해 최근 3년 연속 1천320%의 성과급을 지급해 작년
22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정기주총을 열고 정의선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 및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2일 현대자동차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가 더 많은 배당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던 엘리엇은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 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이날 현대자동차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정 부회장 외에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현대모비스도 이날 주총을 통해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도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정 회장과 정 부회장, 박정국 사장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구성됐다. 정 부회장이 그룹 핵심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책임 경영'이 더욱
21일 캠코는 지난 18일부터 20일 동안 전두환씨의 연희동 자택 공매를 진행해 51억3천700만원에 낙찰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추징금 미납으로 공매에 넘겨진 전두환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6번째 공매과정에서 51억3천700만원에 낙찰됐다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전씨의 자택 6차 공매에서 낙찰자가 나왔다. 공매가 진행됐던 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건물 2건 등 총 6건이다. 해당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102억3천286만원이었으나 계속되는 유찰로 감정가의 10%인 10억2천328만6천원씩 감소한 가격으로 다음 공매가 진행됐다. 앞서 1차 공매 실패 후 2차에서는 92억957만4천원으로 공매가 진행됐고 3차에서는 이보다 10% 낮은 81억8천628만8천원에 진행됐다. 이번 6차 공매는 최초 감정가 보다 절반 가량 낮은 51억1천643만원에 시작됐으며 시작가 대비 약 0.4% 오른 가격을 부른 입찰자 1명에게 최종 낙찰됐다. webeconomy@naver.com
20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다수의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세무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과세당국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다수의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장부 및 하드디스크 등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 조사4국은 특별세무조사 전담 부서로 기업들의 비자금 조성, 세금 포탈 혐의 등을 조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국세청은 최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유흥업소로 운영 중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가치세법상 일반음식점은 요금의 10%를 부가세로 납부하지만 유흥주점은 이밖에 개별소비세 10%와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한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를 조세범처벌법상 명의위장 및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20일 과거 이건희 회장 재산관리팀 총괄 임원을 지냈던 전모씨는 차명계좌 개설과 관련된 조세포탈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차명계좌와 관련해 80억원대 규모의 조세포탈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임원이 차명계좌 개설 등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한 전모씨 측 변호인은 검찰에 추가 적발된 계좌가 차명계좌가 맞다며 공소사실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전씨는 과거 이 회장 재산관리팀 총괄 임원을 지냈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삼성 전·현직 임원들 명의로 차명계좌 수백여개를 만들어 지난 2007년과 2010년도분 양도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총 86억5천7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 변호인 측은 "차명계좌 대부분이 지난 2008년 특검 당시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유죄를 받았던 차명계좌와 같은 형식의 계좌가 추가 기소된 만큼 기본적으로 다툴 만한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계좌에 관련된 세금을 과세연도에 확정신고하지 않은 사실도 전부 인정한다"고 말
지난 19일 JTBC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이 6년 전 KT 입사당시 이력서 및 지원서 조차 제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자녀가 채용 당시인 6년 전 원서 조차 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JTBC’는 김 의원 자녀가 지난 2012년 하반기 KT 공채 당시 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정황을 사정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의원 자녀가 당시 이력서 뿐만아니라 지원서 자체를 KT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당시 김 의원 자녀가 지방 농구단 근무로 바빠서 다른 사람을 통해 직접 인사팀 직원에게 지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KT 측에 채용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력 인사의 자녀가 5명에서 6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모두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 과정에서 탈락했으나 전부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KT 새노조는 검찰이 김 의원의 자녀
19일 스마일게이트 노조가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한 83개 항목 단체협약안에 노사가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게임업체들이 포괄임금제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넥슨·넷마블이 최근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스마일게이트 노사도 오는 10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19일 민주노총 산하 화학섬유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스마일게이트 노조) 'SG길드'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포함한 83개 항목 단체협약안에 노사가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 노사는 집중교섭과 수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단체협약 전반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노조에 따르면 잠정합의안에는 포괄임금제 폐지, 리프레시 휴가 확대 개선, 고용안정 방안, 유연근무제도 개선, 평가의 공정성과 합리성, 모성보호권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포괄임금제는 기존의 포괄 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해 오는 10월부터 페지하며 조직해체 등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2개월 내 전환배치를 완료하도록 노사는 협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존 5년, 10년, 15년 단위로 부여하던 리프레시 휴가 산정방식 요건에 '3년 근속' 조항을 추가했
지난 18일 경찰은 필리핀 보모 2명을 고용하면서 급여를 회삿돈으로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시몬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시몬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침대 제조업체 시몬스 안정호 대표의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18일 시몬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수사관 수십여명을 경기도 이천 시몬스 본사와 서울 강남구 영업본부 등에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을 자녀 보모로 고용해 회삿돈으로 급여를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몬사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안 대표 등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시몬스는 18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매트리스 제조회사로 본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2년 설립한 한국 시몬스는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한국에 설립한 독자법인이다. 안 대표는 안유수 회장 차남으로 지난 2002년 대표에 취임했다. webeconomy@naver.com
18일 검찰은 계열사를 누락해 공정위에 신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법정최고형인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계열사 명단 제출 과정에서 삼우종합건축사무소(이하 '삼우') 등 계열사를 고의로 누락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혐의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회장을 법정 최고형인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계열사 현황 자료 등을 공정위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삼우 등 일부 계열사를 고의로 누락한 채 명단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삼성 측은 그룹계열사인 삼우와 삼우 100% 자회사인 서영엔지니어링을 제외한 허위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총수) 또는 동일인 관련자가 '사실상 사업 내용을 지배하는 회사'는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기재해 지정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위는 작년 11월 삼우가 지난 1979년 법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일부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일부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지상 구간인 한양대역부터 잠실역까지 본선 9.02㎞와 지선구간인 성수역부터 신답역까지 3.57㎞ 등 총 12.59㎞ 구간의 지하화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30 서울생활권계획'상 동북권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수1지역, 중곡-군자-구의 3지구 중심의 생활권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라도 이들 구간의 지하화는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청장과 정 청장은 광진구와 성동구 지하철 지상구간이 지역 핵심 발전 축을 관통하고 있어 도시공간이 단절되고 이로 인한 교통정체와 지역발전 저해 등의 심각한 문제가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USTR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기업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하면서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며 한미 FTA에 따른 양자 협의를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미국 무역당국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기업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하면서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며 한미 FTA에 따른 양자 협의를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이하 ‘USTR’)은 한미 FTA '경쟁 관련 사안'(제16장)에 대한 협의를 한국에 처음 요청했다고 전했다. USTR이 한미 FTA상 협의를 공식요청한 것은 한미 FTA 발효 7년만에 처음 이뤄진 조치다. 한미 FTA 협정문에는 당사국 요청이 있을 시 다른 당사국이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USTR은 한국 공정위 일부 심리가 미국 이해당사자 자신이 불리한 증거를 검토하고 반박할 기회 등 특정 권리를 보장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미국 이해당사자가 자신을 변호할 능력을 저해받았다고 주장했다. 한미 FTA 제16.1조 제3항에서는 경쟁법 위반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소집되는 행정 심리에서 피심인이 자신을 방어하
16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대 4.89%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18개월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대 4.89%까지 올랐다. 지난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올해 2월 코픽스 금리는 잔액 기준 2.02%로 전달에 비해 0.01%p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지난달 보다 0.07%p 내린 1.92%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6일 KB국민·우리·신한·NH농협·KEB하나은행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KEB하나은행 금리를 제외하고 모두 0.01%p씩 인상됐다. 신규취급액 기준금리는 0.07%p씩 인하됐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기존 3.38~4.88%에서 3.39~4.89%로 0.01%p 올렸다. 신규취급액 기준금리는 3.21~4.71%에서 3.14~4.64%로 0.07%p 내렸다. 이외에 우리은행도 잔액기준 금리를 기존 3.41~4.41%에서 3.42~4.42%로 0.01%p 올렸고 신규취급액 기준금리는 3.39~4.39%에서 0.07%p 하락한 3.32~4.3
15일 정기주총을 연 신세계가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사외이사 선임안이 모두 통과됐다. 15일 신세계는 이날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세계 지분 13.3%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신세계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원 고문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내다 법무법인 광장으로 옮겨 현재까지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법무법인 광장은 신세계를 비롯해 계열사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문 분할과 각 분할 신설법인들의 흡수합병 등을 자문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연간 상시 법률자문 계약을 맺는 등 중요한 이해관계 등에 있는 법무법인의 최근 5년 이내 상근 임직원으로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원 고문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안에 반대했다. 하지만 이명희 회장(18.22%), 정유경 총괄사장(9.8%) 등
지난 14일 KT새노조가 성명서를 통해 검찰에 구속된 KT 전 임원도 낙하산인사로 내부 지시 없이 김성태 의원 자녀를 특혜채용할 수 없었다며 검찰의 수사확대를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자녀를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KT 전직 임원을 구속수감한 가운데 KT새노조가 해당 임원 역시 낙하산 인사로 내부 협조없이 김 의원 자녀를 채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KT새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검찰이 김 의원 자녀 외 KT 특혜 채용 사례가 더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김 의원을 즉각 공개 소환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가 김 의원 자녀를 특혜채용한 것은 외부 청탁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김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검찰이 압수한 KT 채용 관련 서류에서 다른 특혜채용 정황이 확인됐다는 것과 관련해 수사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지난 13일 검찰이 구속수감한 김모 KT 전 전무 역시 낙하산 인사였다며 김 전 전무가 KT 내부 협조 없이 채용비리를 저지를 수 없다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
지난 14일 KEB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민체력 100'사업을 운영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촬영 중인 강성묵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성택 기금사업본부장(사진 왼쪽) 사진=KEB하나은행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민체력 100' 사업을 운영 중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체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체력 100'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은 KEB하나은행 '제휴적금' 가입시 에버헬스 가족검진 앱을 통해 전국 80여개의 건강검진 기관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7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제휴적금' 가입 손님은 최대 연 3.3%(세전, 15일 기준)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의 '제휴적금'은 제휴사 웹사이트에서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최대 월 20만원까지 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