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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현대차, 정의선 대표 체제 출범...'책임경영' 통해 4차산업 주도

현대모비스도 정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안 통과 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2일 현대자동차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가 더 많은 배당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던 엘리엇은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

 

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이날 현대자동차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정 부회장 외에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현대모비스도 이날 주총을 통해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현대모비스도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정 회장과 정 부회장, 박정국 사장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구성됐다.

 

정 부회장이 그룹 핵심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책임 경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모비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역량집중을 통한 4차산업혁명 시대 패러다임 주도를 위해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는 신임 정 대표이사 체제 속에 수소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신기술과 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