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프로젝트)'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일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프로젝트)'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중재신청 을 제기한 원고는 얀부 발전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파트너인 알토우키(ALTOUKHI)와 알토우키 협력사 비전(VISION)이다. 이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을 상대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및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 중재기구에 중재신청했다, 청구금액은 7231억7262만5470원(약 6억771만달러)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자기자본 1조337억6966만814원 대비 70.0%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원고(신청인)는 프로젝트 계약해지의 원인이 당사에 있음을 주장하며 발생된 손실의 보상을 당사
지난달 31일 넥슨 매각 본입찰이 마감됐다. 당시 넷마블·카카오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매각 규모 10조원 대로 추정돼 국내 기업 인수합병 사상 최대 거래로 꼽히고 있는 넥슨 매각 본입찰이 지난달 31일 마감됐다. 1일 투자은행(IB)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넥슨 지주회사 NXC의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모건스탠리가 진행한 본입찰에는 넷마블·카카오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본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국내 게임사인 넷마블, 카카오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MBK파트너스와 글로벌사모펀드인 KKR, 베인캐피털 등 재무적 투자자(FI) 3곳이 최종 인수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올해 초 김정주 NXC 회장은 본인 및 아내 등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넥슨 지주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NXC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 지분을 47.98% 보유하고 있고 넥슨 일본법인은 국내에 있는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이 내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포스코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인해 근로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 38분경 전남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포스코 제철소 내 2차전지 소재 니켈 추출 설비시설인 포스넵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포스코 소속 직원 김모씨와 협력업체인 태영 ENG 소속 직원 서모씨로 사고 발생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환원철 저장 탱크 밸브 교체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광양제철소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양지역 환경단체들은 지난 4월 17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광양만녹색연합과 광양만시민공동대응 등 시민단체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스코가 수십년간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고, 강알칼리성 폐수를 도로에 유출해 주민 건강을 위협해왔다"고 주장했다. webeconomy@naver.co
31일 식약처 관계자는 전날인 30일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법인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법인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식약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약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고발장을 지난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고 이날 정식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식약처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적혀있던 연골 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다며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현재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들과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 주주들도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법무법인 오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인보사 투약 환자 중 서류가 완비된 244명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1차 소송가액은 위자료와 주사제 가격 등을 반영해 25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보사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코오롱티슈진 주주들도 회사르 상대로
31일 현대중공업은 오전 11시 10분경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임시주총 장소를 변경한 후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을 위한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노조측 반대로 난항을 겪던 현대중공업과 대우해양조선과의 합병을 위한 물적분할 안건이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통과됐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현대중공업은 임시 주주총회 장소를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한 후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당초 현대중공업은 31일 오전 10시 경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노조측이 회관을 점거함에 따라 장소를 울산대학교로 변경했다. 주총에서 물적분할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가칭)과 한국조선해양이 분할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 주식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나눠진다. 한국조선해양은 상장법인으로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은 비상장법인으로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을 거느린 중간 지주사 역할을 맡게 된다. 분할기일은 다음달 1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해당 소송과 관련해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 2차 전지(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관련 소송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해당 소송과 관련해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ITC는 "판사에게 해당 사건을 배정한 뒤 본격적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결정을 내리겠다"며 "조사 개시 후 45일 내 조사 완료 목표일을 정할 예정으로 최종결정과 동시에 이 결정은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ITC가 내린 최종판결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정책상 제재가 없으면 60일 이내에 완료 된다. 본격적인 조사가 실시되면 두 회사는 미국법상 규정된 '증거 개시 절차'에 따라 상대방이 요구하는 증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 양사는 우선 대한민국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2차 전지(전
30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325명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펼쳐 총 1535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은 부촌지역에 거주하면서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해온 고액체납자 325명 대상으로 총 1535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30일 국세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고액 체납자와 그 가족의 소비지출·재산변동 상황, 금융거래·FIU(금융정보분석원) 정보, 생활실태정보 등을 수집한 뒤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고액 체납자 거주지는 서울지역이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1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과 대전에는 각각 15명, 11명이 거주했다. 고액체납자 A씨는 수 억원대의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12억원을 현금으로 찾아 숨겼다. 세금 고지서를 받은 뒤에는 본인 외제차량을 며느리 명의로 이전했다. 국세청은 1개월 동안 8회에 걸쳐 잠복·미행한 끝에 A씨가 자녀 명의 고급아파트에 거주하고 외제차 3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그의 아파트를 수색해 주방싱크대 수납함에 은닉돼 있던 총 5억원의 현금이 들어있는 검은 비닐봉지를 압류했다.
30일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서울 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인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서울 여의도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30일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서울 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인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한 국회 수소충전소는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돼 오는 8월말 완공 예정이다. 국회 수소충전수 운영은 현대자동차가 2대 주주로 있는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규제 샌드박스 사업 특례 기간인 2021년 5월까지 우선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국회 수소충전소에 고유 디자인·브랜딩을 적용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 인근 국회대로변에 총 면적 1236.3㎡ 규모로 신축하며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29일 공정위는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제3의 업체에 넘긴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를 과징금 부과 및 검찰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빼돌려 제3의 업체에게 넘긴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 고발조치 됐다. 29일 공정위는 하도급 업체의 기술자료를 유용한 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억31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과 임직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등 건설기계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가 지난 2017년 4월 분할 설립된 사업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건설장비 시장의 대표 기업인 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등 건설장비 부품의 납품가격을 낮출 목적으로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겨 납품가능성을 타진하고 납품 견적을 받는데 사용해 왔다. 또한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현대건설기계는 하도급업체들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서면을 교부하지도 않았다. 현대중공업은 굴삭기에 장착되는 전기 부품인 하네스 구매가격을 낮추기 위해 납품업체
29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달 31일 현대중공업 임시주총에서 다뤄질 회사 물적분할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중공업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현대중공업 물적분할과 관련해 찬성표를 던졌다. 29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달 31일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에서 다뤄질 현대중공업 분할계획서 승인·이사 선임 관련 분할계획서 승인을 심의한 뒤 두 안건에 대해 찬성 결정했다. 다만 "물적분할로 인해 분할신설회사(현대중공업)에 대한 기존 주주의 통제 약화가 우려된다" 며 "분할신설회사가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를 위해 중간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물적분할 안건이 임시주총에서 통과되면 회사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 둘로 나뉘게 된다. 이후 한국조선해양 산하에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4개 조선소가 배속된다. 현대중공업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지분 9.35%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28일(현지시간) 라오스정부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가 시공사의 부실시고에 따른 인재였다고 결론냈다. 사진=뉴시스/신화통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라오스 정부가 작년 7월 수십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가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닌 시공사의 부실 시공에 따른 인재(人災)로 결론 냈다. 28일(현지시간) 라오스 국영통신 KPL은 "독립전문가위원회(IEP)가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붕괴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보조댐에서 발생한 틈 사이로 누수가 발생하면서 기초 지반인 적색토가 물러져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즉 시공사인 SK건설이 적절한 조치로 막을 수 있었던 사고 였다는 것이다. SK건설은 라오스 정부의 이같은 입장에 즉각 반박했다. 라오스 정부의 조사가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가 부족한 경험적 추론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사고 전 댐 하단부 대량의 토사유출이 발견되지 않았고 IEP의 조사결과가 한국 정부조사단과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들이 밝힌 사고원인과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SK건설이 지난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현
28일 조현옥 청와대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문 대통령은 신임 법제처장에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청와대 인사수석에는 김외숙 법제처장을 임명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했다. 신임 법제처장에는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청와대 인사수석으로는 인권변호사 출신 김외숙 법제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행시 35회 출신인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경기 수성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기획조정관·조사국장·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야 최종 임명된다. 조 수석은 "김 후보자는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일선 세무 현장과 국세청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정통 세무 관료"라며 "국세청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업무추진력 및 소통의 리더십으로 불공정 탈세
28일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이날 오전 충북 청주 식약처에서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8일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식약처는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에 기재된 인보사 주성분 중 하나인 연골세포가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확인됨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밝혀진 것에 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코오롱생명과학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위탁생산 업체(론자)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 1액과 2액에 대해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검사)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신장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음을 코오롱생명과학에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난 20일 식약처는 인보사의 일부 성분이 개발 도중이 아닌 개발 초기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신장세포가 사용
지난 27일 경상북도는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조업정지 10일을 사전 통보하고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경상북도가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조업 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사전 통보했다. 지난 27일 경상북도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염 방지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브리더(안전밸브)'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해 조업 정지 10일을 사전 통보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23일 이틀 간 포항제철소 2고로 정비를 하던 중 브리더 3기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포항제철소의 이같은 행위는 대기환경보전법 제31조상 '대기배출시설 가동 시 반드시 방지 시설을 가동해야 한다'는 법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하고 포항제철소에 15일 간 의견 제출 기간을 준 뒤 포항제철소가 청문을 요청하면 1개월간 관련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을 확정할 방침이다. 환경단체들은 “포스코가 고로 정비 때마다 브리더를 열어놓고 대기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해왔다”고
27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가 다음달부터 황창규 회장 후임을 물색하기 위한 차기 회장 선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KT 이사회는 다음 달부터 황창규 KT 회장 후임자를 물색하기 위한 차기 회장 선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7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 이사회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배구조위')는 KT 및 그룹사에 2년 이상 재직하면서 KT 직급 기준 부사장급 이상인 16명을 대상으로 '사내 회장후보자군'을 구성해 인터뷰·프레젠테이션(PPT)을 진행한다. 지배구조위는 부사장급 이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인터뷰를 실시해 업무 역량을 평가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업무 성과 등을 종합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회장 선임자격·절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지배구조위는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부사장급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배구조위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공모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외부 인사를 회장후보군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배구조위는 이렇게 추려진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