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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포스코 광양제철소, 용접 작업 중 폭발사고 발생...근로자 2명 부상

포스코 및 협력사 소속 직원 총 2명 부상...사고 발생 후 인근 병원 후송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인해 근로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 38분경 전남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포스코 제철소 내 2차전지 소재 니켈 추출 설비시설인 포스넵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포스코 소속 직원 김모씨와 협력업체인 태영 ENG 소속 직원 서모씨로 사고 발생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환원철 저장 탱크 밸브 교체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광양제철소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양지역 환경단체들은 지난 4월 17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광양만녹색연합과 광양만시민공동대응 등 시민단체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스코가 수십년간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고, 강알칼리성 폐수를 도로에 유출해 주민 건강을 위협해왔다"고 주장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