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사인 '(주)LG'는 LG CNS 지분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11일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그룹 지주사인 '(주)LG'는 LG CNS 지분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날 (주)LG는 "당사는 LG CNS의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본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다수의 매체들은 (주)LG가 보유 중인 LG CNS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각 규모는 (주)LG가 보유 중인 LG CNS 지분 87.3% 중 37%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재계에서는 (주)LG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했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총수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의 지분 50% 이상을 지니고 있으면 일감몰아주기로 간주돼 규제를 받게 된다. web
11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서인천새마을금고 조합원들은 이날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개고기 갑질'로 논란이 된 A이사장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17년 업무시간에 직원들을 동원해 회식에 사용할 개고기를 강제로 삶도록 지시한 인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과거 여직원들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서인천새마을금고 조합원들은 이날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장 A씨가 과거 여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은 "A이사장이 지난 2016년 재취임 후 여직원들을 대상을 특정 신체 부위를 거론하는 발언을 수십차례에 걸쳐 했다"며 "외부 접대 술자리에 직원들을 수시로 동원했고 여직원들에게는 술시중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A이사장이 "벤치프레스를 하면 처진 가슴이 올라간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슴을 주물러야 한다", "신혼여행 다녀오더니 몸매가 좋아졌다" 등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삼성 요구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비율을 1대 0.35로 맞추는 것이 정당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삼성 요구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비율을 1대 0.35로 맞추는 것이 정당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진술을 받아냈다. 앞서 지난 10일 '한겨레'도 삼성물산 의뢰로 합병비율 검토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딜로이트안진 소속 회계사들이 삼성이 요구한 합병비율에 맞추기 위해 제일모직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삼성물산 기업 가치는 낮추는 방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검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회계사들은 합병 비율을 맞추기 위해 제일모직·삼성물산 두 회사의 사업 내용과 현금·부채 등을 조작했다. 제일모직 가치를 높이려고 실체가 없는 바이오 사업을 2조9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11일 검찰이 인보사 사태로 논란 중인 코오롱티슈진 상장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다수의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및 한국투자증권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성분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017년 코오롱티슈진 상장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 및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다수의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펼치고 있다. 검찰은 증권사 두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코오롱티슈진 상장 과정 등의 내용이 담긴 문서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7년 11월 6일 상장됐다. 하지만 인보사에 대한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되자 지난 5월 30일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공시했다. 이후 지난 5일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주선
10일 국토부는 한국지엠 카마로 등 총 5개 차종 83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지엠(GM)과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등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총 5개 차종 830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수입·판매한 카마로 483대와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판매한 캐딜락(ATS/CTS) 191대에서는 전동식 조향장치 내 토크 센서 커넥트핀이 잘못 조립돼 저속 주행시 조향 핸들이 무거워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카마로는 지난달 2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토크센서를 포함한 전동식 스티어링 기어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캐딜락은 오는 12일부터 캐딜락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5대는 뒷바퀴 정렬을 잡아주고 고정시키는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가 파손돼 주행 중 소음 발생과 차량 제어가 어려워 충돌 사고 위험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달 12일부터 포드 전국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가능하다. 한국모터트레이
9일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LH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택지개발과 아파트건설 과정에서 수조원대의 폭리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 인물은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 사진=경실련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와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택지개발과 아파트건설 과정에서 수조원대의 폭리를 챙겼다는 주장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천 지식정보타운 택지조성과 공공분양 아파트 사업시행 모두 민간 토건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서 공동시행자인 LH공사와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컨)이 토지 매각으로 1조4000억원, 아파트 분양으로 1조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논밭·임야 등을 평당 250만원에 수용한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조성공사를 거쳐 조성원가가 884만원이 됐다. 논밭 임야 그린벨트였던 땅의 용도가 택지 등으로 변경된 후 지식기반 용지, 아파트용지 등을 주변 시세
9일 국세청은 올해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납부 대상자 약 2250명과 수혜법인 2140개에 증여세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감몰아주기와 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인 지배주주와 그 지배주주의 친족은 이달 31일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9일 국세청은 올해 일감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납부 대상자 약 2250명과 수혜법인 2140개에 증여세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감몰아주기 수혜법인은 약 1850개, 일감떼어주기 수혜법인이 약 290개이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는 자녀 등이 주주로 있는 B법인에게 특수관계에 있는 A법인이 일감을 제공해 B법인의 매출액이 늘어나 그 자녀 등이 간접적으로 얻는 이익을 증여로 의제해 과세하는 것이다.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대상 요건은 세후 영업이익이 있는 법인 중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액 비율이 30%(중소기업 50%·중견기업 40%)를 초과해야 한다. 또한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의 직·간접 보유지분율이 3%(중소·중견기업은 10%)를 초과해야 한다. 일감떼어주기 과세는 자녀 등
8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격월 간격으로 지급하던 상여금을 12개월로 나눠 매달 지급하는 내용의 취업규칙 변경안을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여금을 매월 지급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자 노동조합측은 불법 '상여금 쪼개기'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측은 회사가 이를 강행하면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8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2개월에 한 번씩 격월 간격으로 나눠주는 상여금을 12개월로 나눠 매월 지급하는 내용의 취업규칙 변경안을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그동안 기본급의 600% 수준을 격월 간격으로 상여금을 지급해 온 현대차는 지금과 같이 상여금 제도를 유지하면 총 7300여명의 근로자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올해 초 시행된 개정 최저임금법 시행령에 따라 격월로 지급되는 상여금은 최저임금 계산시 제외되지만 매월 지급하는 상여금은 최저임금에 포함된다. 최저임금 산정 기준이 되는 소정근로시간도 기존 174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증가하면서 시급이 올해 기준 최저임금(8350원) 보다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좌측)이 일본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현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4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사진 우측)을 만난 이 부회장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빠르면 오는 7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경제인들과 관련 대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김기남 부회장을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 경영진과 수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일본 출장 계획을 의논·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4일 방한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문제를 의논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이 부회장은 일본 통신·전자기기 업체 NEC와 '5G 무선통신용 기지국 개발 및 관련 시설·장비 판매에 관한 제휴'에 합의했고 지난 5월 15일에도 일본 NTT도코모와 KDDI본사를 찾아 같은 내용의 제휴에 합의하는 등 일본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추진해욌다. 따라서 업계
5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우측)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액 추정 규모는 총 15조5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공시가격 인상 여파로 올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액이 지난해 보다 15% 이상 오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부동산보유세 증가분 추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액 추정 규모는 총 15조5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 보유세액 중 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와 비교해 1조1632억원 증가한 3조271억원으로 추정되며 재산세는 전년 보다 8924억원 오른 총 12조4864억원으로 전망됐다. 반면 국회예산정책처 중기 총수입 전망에 따르면 법인세(9.9%)를 제외한 부가가치세(4.1%), 소득세(-1.7%), 교통에너지환경세 (-3.9%) 등 다른 세목은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부동산 보유세 증가율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2017년 5.6%였다
5일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다시 소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5일 소환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김 대표와 임원 2명을 불러 영장실질심사를 펼친 검찰은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 지시 혐의 등으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김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반면 임원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달 11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 사장은 작년 5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의 회계 관련 자료 등을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출신인 정 사
4일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사과했다.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당사의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가 지난 3일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 결정을 받아 환자·투자자·의료계에 심려와 혼란을 끼친 데 대해 회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인보사 주성분인 1액 세포(연골세포) 활성화를 위해 유전자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2액 세포(형질전환된 보조세포)의 유래에 대해 착오했고 불찰로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품목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면서 "당사는 이로 인해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결정에까지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인보사를 투약한 환자, 당사 주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인보사는 지난 3월 2액 주성분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
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석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상응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일본이 단행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명백한 경제보복"이라며 "반드시 상응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홍 부총리는 "(일본이)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 판단에 대해 경제적 측면에서 보복한 조치라고 명백히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가에는 우대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며 최근 대법원의 징용공 판결 및 위안부 합의 파기 등에 따른 정치적 보복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일본은 4일부터 한국이 반도체·스마트폰·디스플레이에 사용하는 자국산 첨단 소재·부품 3가지 품목에 대해 수출 규제에 들어갔다. 홍 부총리는 "보복 조치는 국제법 위반으로 반드시 철회되야 하며 만약(수출 규제가) 시행된다면 한국 경제뿐 아니라 일본에도 공히 피해가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출 규제)문제가 해결되지
4일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에 대해 "신약 창출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미약품이 파트너사인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에 대해 "신약 창출의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얀센이 2015년 11월 6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미약품은 기 수령 계약금 1억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이어 "최근 얀센에서 진행해 완료된 2개의 비만 환자 대상 임상2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는 목표치에 도달했으나 당뇨가 동반된 비만 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권리 반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얀센은 한국·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계약금과 임상개발, 시판허가, 매출단계별 성공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1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2015년에 한미약품과 체결한 바 있다.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에 대해 4일 한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가 이달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7월 말부터 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났어도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진다.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가 이달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세금 반환보증은 가입자인 임차인이 전세 계약기간 이후 집 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인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그동안에는 임대차(전세)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지난 경우 가입 자체가 불가능 했다. 다만 지난해 정부가 9·13 부동산 시장 대책 발표한 이후 '미분양 관리지역'에서만 전세 계약 기간종료 6개월 전까지 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특례' 규정을 적용해왔다.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전세금 반환보증 특례 제도를 1년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후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전세금 반환 보증은 HUG 영업점·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