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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대응위해 日 출장 검토

지난 4일 방한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도 해당 사안 문제 논의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빠르면 오는 7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경제인들과 관련 대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김기남 부회장을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 경영진과 수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일본 출장 계획을 의논·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4일 방한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문제를 의논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이 부회장은 일본 통신·전자기기 업체 NEC와 '5G 무선통신용 기지국 개발 및 관련 시설·장비 판매에 관한 제휴'에 합의했고 지난 5월 15일에도 일본 NTT도코모와 KDDI본사를 찾아 같은 내용의 제휴에 합의하는 등 일본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추진해욌다.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일본 협력사들에게 이번 규제로 인해 한국 및 일본 전자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강조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 일정과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부회장을 비롯한 30대그룹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한 상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