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100년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성장과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100년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성장과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 부회장 및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 투자·수출에서 소비로의 침체 확산 가능성 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의 실현'이라는 꿈을 함께 공유했다"며 "올해는 이를 만들어 나갈 원년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과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전자의 경영이념 아래 선대의 전통과 자산을 계승·발전하고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2020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평균 1~2% 상승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을 과세할 때 활용하는 '기준시가'가 올해부터 오피스텔은 평균 1.36%, 상업용 건물은 평균 2.39% 오르게 된다. 최근 국세청은 ‘2020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고 밝혔다. 상속·증여세는 상속·증여재산의 시가를 기준으로 과세하지만 시가를 알 수 없을 때에는 고시된 기준시가를 과세기준으로 적용한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되나 취득 당시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으면 환산취득가액을 계산할 때 고시된 기준시가를 활용한다.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는 행정안전부의 시가표준액이 적용되므로 국세청 고시 기준시가는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변동률은 서울(3.36%), 대전(1.91%)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세종(-4.14%)과 울산(-2.22%) 등은 전년과 비교해 떨어졌다. 상업용 건물은 대구(4.25%)가 가장 높
1일 공정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판매한 스마트폰의 품질 보증기간이 2년으로 연장된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1일부터 스마트폰 보증기간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이날 업계 및 경쟁당국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작년 4월 공정위는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전자에서 제조·판매되는 스마트폰은 모델과 상관 없이 1일부터 품질보증기간이 구매일로부터 2년간으로 변경된다. 애플은 앞서 작년 9월 ‘애플케어 플러스’를 국내 출시하며 하드웨어 보증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다.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공정위가 분쟁 해결을 위해 제정·시행하는 고시로 분쟁당사자간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분쟁 해결을 위한 합의·권고 기준이 된다. 제품 보증기간은 제조사·제품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정상적인 상태에서 발생한 품질 및 성능 기능 하자에 대해 무료 수리를 약속한 기간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2년 약정 후 사용하는 데 반해 품질 보증기간은 1년에
30일 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손태승 현 우리금융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장을 겸임하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30일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손 회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장동우 위원장을 포함한 노성태·박상용·전지평·정찬형씨 등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원들은 우리금융지주 출범 초기인 상황 등을 고려해 조직의 안정성 및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손 회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손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다. 장동우 임추위원장은 "대표이사 임기 도래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조직 안정을 위해 신속한 대표이사 선임이 필요했다"며 "임추위 위원들은 손 후보가 지주사 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검증된 경영능력과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두루 갖춘 점을 높히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이달 11일 두 차례 간담회를 연
빗썸홀딩스 최대주주 비덴트는 "빗썸코리아가 국세청으로부터 약 803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았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게 803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빗썸홀딩스 최대주주 비덴트는 지난 27일 “당사는 빗썸홀딩스 자회사인 빗썸코리아가 국세청으로부터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약 803억원(지방세 포함)의 세금이 부과될 것을 지난 11월 25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비덴트는 “빗썸코리아는 본 과세와 관련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어 최종금액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며 “소송 결과에 따라 주식매매계약의 취소 및 매매대금이 반환될 경우 관련공시 ‘주요사항보고서(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양수결정)’가 정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비덴트측은 가능한 민·형사상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향후 청구취지 등 변경사항은 추후 공시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작년 1월 10일 국세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빗썸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현상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국세청은 정확한 조사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2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BMW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배출가스 인증 서류 조작 혐의로 환경부로부터 620억원 가량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BMW코리아가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과징금 대부분을 감면 받게 됐다. 29일 법원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BMW코리아가 환경부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과징금 총 620억여원 중 583억여원을 취소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했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BMW코리아가 2012년 7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28개 차종에 다른 차종의 자동차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변조해 인증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3개 차종에서는 배출가스 인증 내용이 변경됐음에도 이를 다시 보고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이를 환경부에 통보했다. 환경부는 같은 12월 BMW코리아를 대상으로 부정인증 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583억5600여만원, 변경 사실 미보고 건은 44억여원 등 총 627억여
지난 27일 넷마블이 국내 렌탈 업계 1위 웅진코웨이를 1조7400억원에 최종 인수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넷마블이 국내 렌탈 업계 1위 웅진코웨이를 1조7400억원에 최종 인수했다. 지난 27일 넷마블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를 총 1조74000억원(주당 9만4000원)에 인수하기로 결정 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이달 30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SPA)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30일 SPA 체결 후 계약금 10%를 먼저 지급한 뒤 잔금은 주식매매계약상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날의 다음 영업일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종결이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지면 실제 주식양수도가 이뤄지는 일자는 시간 외 대량매매 체결일의 2거래일 후다. 웅진그룹은 지난 10월 14일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당시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지분 25.08%를 1조83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수 가격 조정 및 노조 문제 등으로 2개월 동안 본 계약이 체결되지 못했다. 웅진코웨이 노조는 회사 매각과정에 노조를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했
27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6일 조현준 효성 회장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총수일가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27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승모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조 회장과 이 회장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작년 4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조 회장 개인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자 계열사인 효성투자개발을 동원해 부당하게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조 회장과 관련 임원, 효성 법인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조 회장이 최대주주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012년 자금난을 겪기 시작해 2014년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하는 등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이르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효성투자개발은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4개 금융회사의 요구에 따라 이들 금융회사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26일 정부는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을 통해 1인당 1보루씩 담배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내년 3월부터 해외여행객들을 입국장 면세점을 통해 1인당 1보루씩 담배 구매가 가능해진다. 26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 부처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입국장 면세점 평가 결과 및 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에만 설치했던 입국장 면세점을 전국 주요 공항·항만 등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대구·청주·무안·양양·제주 등에 위치한 7개 국제공항별 입국자 현황과 설치 가능 부지 등을 검토한 뒤 각 지자체 세관과 협의해 내년에 발표할 계획이다. 항만 역시 부산·인천 등 주요 국제 항만을 관리하는 공사에서 별도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시범 운영했던 정부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치기도 했다.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입국장 면세점 이용자 중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비율은 60.3%를 차지했다. 재이용 의사가 있다고
25일 고용노동부는 2020년 일자리안정자금으로 전년 대비 23.2% 줄어든 총 2조1600억원 가량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고용노동부가 오는 2020년 일자리안정자금으로 총 2조1600억원 가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일자리안정자금 2조8818억원과 비교해 약 7000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도입된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영세기업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근로자 임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27일 고용부는 내년 일자리안정자금 예산을 올해 보다 23.2% 수준 낮춘 2조1647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이는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전년 대비 2.9%로 올해 인상인 10.9% 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것에 대한 조치다. 내년도 일자리안정자금 규모가 감축됨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지원되는 액수도 현재 월 13만원~15만원에서 9만원~11만원 수준으로 4만원 정도 줄어들 예정이다. 고용부에 의하면 지난 20일 기준 83만개 사업장에 2조8188억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이 지원됐으며 그 결과 30인 미만
24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이 0.21%p 인상된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이 0.21%p 인상됨에 따라 직장인들이 내는 월 평균 보험료 역시 3653원 오를 전망이다. 건강보험료율의 인상폭은 3.2%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조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전했다. 2020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46%에서 0.21%p 오른 6.67%로 조정된다. 올해 3월 기준 평균보험료를 기준을 적용하면 직장가입자들이 매월 내는 평균 보험료는 기존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89.7원에서 195.8원으로 변경된다. 지역가입자가 내는 건강보험료는 가구당 매월 평균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 인상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장기요양
23일 엔씨소프트 등에 따르면 이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2M의 흥행과 관련해 그간 고생했던 전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리니지M'에 최근 '리니지2M'을 흥행시킨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전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23일 엔씨소프트 및 IT업계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리니지2M의 성공적 인 출시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전직원에게 특별격려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특별격려금 지급대상자는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으로 오는 24일 지급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 첫 출시한 리니지2M은 출시 첫 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M을 제치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형뻘인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출시한 이후 애플·구글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매출 1위를 지켜왔다. 지난 2017년 9월 25일에도 김 대표는 리니지M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념하며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 대(對) 이란 다야니 가문 사건의 중재 판정 취소소송에서 영국 고등법원이 우리 정부의 중재 판정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M&A) 관련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서 이란 다야니 가문에 패소한 한국 정부가 패소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영국 고등법원에 중재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영국 고등법원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 대(對) 이란 다야니 가문 사건의 중재 판정 취소소송에서 영국 고등법원이 우리 정부의 중재 판정 취소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야니 가문은 지난 2010년 싱가포르 법인 D&A를 통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인수계약을 일방 해지하고 계약금을 몰수해 다야니 가문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후 다야니 가문은 지난 2015년 9월 14일 한국 정부를 상대로 이자를 포함해 약 935억원 상당의 계약금 등 반환 청구하는 ISD를 제기했다. 지난해 6월 6일 유엔 산하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9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R&D 투자 규모는 총 148억3100만유로로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세계 기업 중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9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기준 삼성전자의 R&D 투자 규모는 총 148억3100만유로(한화 약 19조1900억원)로 전세계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보다 투자 규모를 9.8% 늘렸지만 1년 새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R&D 투자액(2017회계연도 기준)은 134억3670만유로(약 17조3800억원)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R&D 투자규모 1위 기업은 작년 2위를 기록했던 미국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차지했다. 2018회계연도 기준 알파벳의 R&D 투자액은 총 182억7000만유로로 전년과 비교해 30.3% 정도 늘어났다. 뒤이어 3위는 총 147억3890만유로를 투자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였으며, 4위는 독일
최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6일 KT가 황창규 회장 뒤를 이을 차기회장 후보 1인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KT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황창규 회장을 대신할 KT 차기회장 최종후보가 오는 26일 가려질 전망이다. 21일 KT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KT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달 26일 회의를 개최해 9명인 1차 후보군을 3명 정도로 추린 뒤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종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후보로 결정된 인물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 추천된다. KT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 사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 부사장, 이동면 미래프랫폼사업부문 사장, 김태호 전 KT IT기획실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임헌문 전 KT매스총괄 사장, 최두환 전 KT 종합기술원장, 표현명 전 KT T&D 부문 사장, 윤종록 전 미래부 2차관 등 9명을 1차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도 이사회를 연 KT는 당시 9명의 1차 후보를 3~5명 정도로 가려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황 회장 뒤를 이을 유력 차기회장 후보로 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