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CGI는 "한진그룹 현 경영진들이 경영실패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진칼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3자 연합 구성원 중 한 곳인 KCGI가 “한진그룹 현 경영진들은 경영실패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주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6일 KCGI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의 현 경영진은 코로나19 사태를 구실로 스스로 야기한 경영실패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일부 주주, 채권단 및 공공기금에 손을 벌려 이사직을 유지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진그룹의 현 경영진은 그룹에 대규모 적자와 막대한 부채를 떠안긴 장본인으로 특정주주를 위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하다”며 “국적항공사를 볼모로 삼아 부적격 경영진에게 회사를 계속 맡긴다면 주주와 채권자, 임직원, 고객의 희생이 가중되고 국민경제에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심히 우려되고 애통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KCGI는 현재 한진그룹의 위기가 항공산업분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채권자·공공기금·국가경제에까지
25일 카카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여민수(좌)·조수용(우) 공동대표의 연임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제공=카카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카카오가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체제를 오는 2022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카카오는 ‘제 25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때까지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 여민수·조수용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도 처리됐다. 또한 카카오는 독립성·전문성·다양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3인을 새롭게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카카오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사업 방향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 24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보톨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 제조시 부적합한 원액을 사용하고 불법 유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를 상대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법조계 및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 24일 법원에 약사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5월 메디톡스 전직원 A씨는 회사 및 정 대표가 메디톡신 제조번호를 바꿔 불량품을 정상제품으로 둔갑시키고 제조기록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공익제보를 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같은해 10월 메디톡스 오송 공장에서 수거한 메디톡스 보관검체를 검사했고 그 결과 품질 부적합을 이유로 같은 검체로 만들어진 메디톡신 수출용 완제품들을 전량 회수·폐기 명령했다. 또 메디톡신 100유닛 제품의 사용기한을 기존 36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시켰고 24개월이 지난 제품들은 전량 회수·폐
24일 한화솔루션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24일 한화솔루션은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 등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안, 재무제표 승인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한 바 있다. 1983년생인 김 부사장은 지난 2010년 1월 그룹 지주사인 한화에 입사했고 지난 2015년 한화큐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말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 부사장은 올해부터 1월 1일부터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한화 전략부문장도 겸하고 있다. 이날 한화솔루션은 “당사의 주요사업인 태양광사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 및 미국·독일·일본 등 해외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의 점유율 1위 달성 등에 기여했다”면서 “향후 사내이사로서 당사의 각 사업분야가 글로벌 최
24일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임원 급여 반납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임원 급여 반납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4일 현대오일뱅크는 강달호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 및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비용 전면 축소를 주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강 사장은 정제마진이 악화된 지난해부터 매주 비용 절감 및 수익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제품 수요가 줄며 원유·제품가격이 동시 추락해 정제마진이 대폭 감소하고 재고 관련 손실까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현대오일뱅크가 전 임원의 급여 반납을 결정하면서 현대중공업 그룹은 전 계열사가 임원의 급여 반납을 실시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4년 말 권오갑 회장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와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반납에 동참하고
23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진은 김지형 준법감시위원장(좌)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3일 준법 의무 위반 사안을 신고·제보 받는 정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김지형 위원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삼성 준법경영에 새 역사를 새기는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위원회는 비상한 각오로 그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삼성 임직원 그리고 우리 사회가 다 함께 만드는 변화가 가장 빨리 변화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라 확신하며 이 홈페이지가 모두 함께 가는 길의 이정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위원장 인사말, 위원회·위원 소개,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알림·소식, 신고 안내 등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신고·제보를 받을 방침이다. 대상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으로 이들 계열사는 위원회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기 체결한 상태다. 신고·제보는 우편·이메일·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위원회
23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했다. 23일 현대자동차는 정 부회장이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 13만9000주(주당 6만8435원)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도 정 부회장이 장내매수로 현대모비스 주식 7만2552주(주당 13만789원)를 사들였다고 함께 공시했다. 정 부회장이 이날 매입한 총 주식은 약 190억원 규모다. 현대차그룹측은 “정 부회장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기 악화 속에서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정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전날인 지난 18일 현대모비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webeconomy@naver.com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도정부 요청으로 이날부터 25일까지 인도 노이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도 노이다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 노이다 공장은 매년 1억대 규모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현지 매체인 이코노믹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인도 정부 지침에 따라 이날부터 25일까지 노이다 공장 가동을 한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영업·마케팅·연구개발(R&D) 부문 직원들은 재택근무 조치하고 고객 서비스 등 일부 필수 업무 관련 한정된 인력만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삼성전자는 인도 수도 뉴델리 근처 우타르프레디시주에 위치한 노이다에 자리잡은 공장 규모를 두 배 수준으로 확장해 스마트폰 신공장을 준공했다.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단일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를 갖춘 곳으로 그동안 연간 6800만대 수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왔으나 지난 2018년 신공장 준공 후 연간 스마트폰 생산 능력을 1억2000만대 수준으로 늘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슬로바키
지난 21일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폐쇄조치하지 않고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업계 및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직원은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5명, 사업장 내 입주 은행 직원 1명,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1명 등 총 7명이다. 이처럼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갤럭시S20, 갤럭시노트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일부를 베트남 공장에서 한시적으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22일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연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산재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2일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1.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3인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무담보 장기 저금리로 의료비·혼례비·장례비·차량구입비·주택이전비·사업자금·취업안정자금 등을 융자해주는 제도다. 2020년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월 387만577원으로 이 금액 이하인 자 중 산재보험법에 의한 사망근로자 유족급여 수급권자(단, 방계 일시금 수급권자는 제외), 상병보상연금수급권자, 장해등급 제1급부터 제9급까지 결정받은 자, 5년 이상 장기요양 중인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3개월 이상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로서 평균임금이 최저임금 이하에 해당하는 자는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1000만원(본인부담 진료비 한도 이내, 50만원
포스코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회사로부터 총 16억17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정우 포스코(POSCO) 회장이 지난 2019년 급여 9억100만원, 상여 7억900만원, 기타소득 700만원 등 회사로부터 총 16억17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포스코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급여에 대해 “이사회가 결의한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직급(회장),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 고려해 연간 기본연봉총액의 월할액인 7510만원을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에 대해서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회계연도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기초해 단기경영성과금으로 성과연봉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영업이익·EPS·영업현금흐름·매출액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제품·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 확대, 신사업 추진체계 확립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성장 가속화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 항목을 평가한 뒤 최 회장에게 총 4억6900만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20일 카카오는 이달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자문기관 의견 등을 검토한 뒤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반도건설·KCGI 등 3자 연합간 경영권 분쟁에 중립 입장을 유지해온 카카오가 이를 철회했다. 20일 카카오 측은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과 사업 협력관계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한 뒤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5일 카카오는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플랫폼·멤버십·핀테크·커머스·컨텐츠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대한항공간 MOU 체결은 항공기 사업에 IT기술 등을 접목시켜야 한다는 조원태 회장의 의지가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해 12월말 경 카카오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 약 1%를 매입했고 올해 초에도 지분 약 1%를 추가 매입해 2%에 달하는 한진칼 지분을 보유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향후 조 회장의 우군 역할을 할 가능성이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한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일 오전 9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도 처리됐다. 앞서 지난 6일 경제개혁연대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수사 받고 있어 향후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며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에는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등 해외연기금 4곳도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가 삼성물산(2019년 3분기 기준 43.44%)과 삼성전자(31.49%)임에 따라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의 재선임안을 통과시킨 삼성바이오
19일 3자 연합 구성원 중 한 곳인 KCGI가 최근 인터넷상 등에서 유포되고 있은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3자 연합 구성원인 KCGI가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공매도 세력 결탁설, KCGI 중국 자본설 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CGI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상 등에는 KCGI가 공매도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한진칼의 주가를 하락시키고 KCGI의 투자자금이 중국 자본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19일 KCGI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루머가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의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먼저 KCGI는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으로 공매도를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KCGI측 법률대리인인 구현주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는 “KCGI 및 KCGI 계열회사들은 보유 중인 주식에 대해 자본시장법령상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의무가 있다”며 “KCGI가 보유 중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보유주식의 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자본시장
19일 현대자동차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 사임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의 사내이사 빈 자리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현 재경본부장(전무)이 맡게 된다. 19일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건 등을 의결했다. 올해 82세(1938년생)인 정 회장은 지난 1999년 이사회 의장을 오른 뒤 현재까지 21년간 자리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장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면 경영에 나서자 지난 2018년부터 경영 일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실제 지난 2018년 총 12번 열린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이듬해인 2019년에 열린 7번의 이사회에도 전혀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차측은 향후 새로운 이사회를 통해 신규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는 정 회장이 빠진 사내이사에 김상현 재경본부장을 선임하는 안건과 최은수 전 대전고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