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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지난 2019년 보수 총 16억1700만원 수령

유성 부사장, 퇴직금 포함 총 21억4300만원 받아...포스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지급"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정우 포스코(POSCO) 회장이 지난 2019년 급여 9억100만원, 상여 7억900만원, 기타소득 700만원 등 회사로부터 총 16억17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포스코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급여에 대해 “이사회가 결의한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직급(회장), 위임업무의 책임·역할 등을 종합 고려해 연간 기본연봉총액의 월할액인 7510만원을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에 대해서는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회계연도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기초해 단기경영성과금으로 성과연봉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영업이익·EPS·영업현금흐름·매출액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제품·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 확대, 신사업 추진체계 확립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성장 가속화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 항목을 평가한 뒤 최 회장에게 총 4억6900만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지급했다.

 

또 생산현장 및 회사의 대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매월 정액으로 지급하는 활동수당 2억4000만원을 최 회장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포스코는 건강검진비·상해질병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최 회장에게 700만원을 지급했다.

 

유성 부사장은 지난해 임원 중 가장 많은 21억4300만원의 보수를 회사로부터 지급받았다. 다만 유 부사장의 보수에는 퇴직금 16억3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오인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퇴직금이 포함된 14억5000만원을, 민경준 부사장은 퇴직금 포함 11억3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은 11억4100만원 지급받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