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폐쇄조치하지 않고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최근 업계 및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북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직원은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5명, 사업장 내 입주 은행 직원 1명,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1명 등 총 7명이다.
이처럼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갤럭시S20, 갤럭시노트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 일부를 베트남 공장에서 한시적으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동안 슬로바키아 현지 TV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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