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사용한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소비자와 체결하는 서비스약관을 심사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배민이 불공정한 약관을 자진 시정해 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가 지적한 약관은 사업자의 법률상 책임을 부당하게 면제하는 조항, 사업자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조항, 소비자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항, 통지 방식이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 등 4개다. 이태휘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배달앱 플랫폼 1위 사업자의 약관 시정으로 업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배민에 이어 요기요와 배달통 등 2개 사업자의 소비자 약관에 대해서도 불공정한 조항이 있는지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라임코리아]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주행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현행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 통행, 이륜자동차용 안전모 착용 등 원동기장치 자전거와 동일한 규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런 규제들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문제점 등이 꾸준히 제기됐다. 개정된 법률은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원동기 장치 자전거 중 최고 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인 것을 개인형 이동장치로 규정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자는 오토바이용이 아닌 자전거용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또 현행법상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 등을 운전할 수 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별도의 운전면허가 없어도 주행할 수 있다. 다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운전이 금지된다. 개정된 법안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광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교육생 30명 등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상생일자리 3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된 면접이 취소되거나 회사 사정으로 인해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4주 동안 홈쇼핑 직무 이해 및 비즈니스 실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 인성 교육 및 면접 컨설팅 등 유통 산업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약 50여 개의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생에게 교육 지원비가 별도 지급된다. 롯데홈쇼핑의 상생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은 여성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적 도매상 인터파크송인서적은 경영난 악화로 사업 지속이 어렵다고 판단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부도로 국내 중소 출판사들의 연쇄 부도가 우려되자 송인서적을 인수했다. 이후 송인서적은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사명을 바꿨다. 당시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지분 56.2%를 40억원에 인수하고 10억원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송인서적의 회생절차를 마쳤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은 2018년 매출액 254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의 적자를 냈고 2019년에는 매출액 403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해 경영실적이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1분기 영업적자가 9억원을 기록하자 인터파크송인서적은 향후 영업활동을 유지할 경우 업계에 연쇄 피해를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관계자는 “이번 회생 절차 신청은 출판 업계의 연쇄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법원의 회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일부 생산 라인의 휴업이 장기화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노사 협의를 통해 오는 25~26일과 29~30일, 총 나흘 동안 광주 2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2공장은 일평균 900여대의 스포티지·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노사는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의 수출 물량이 급감해 나흘간 휴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 2공장은 4월 27~29일, 5월 6일~8일, 5월 25일~ 6월 5일 휴업한 바 있다. 광주 3공장은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 수출 물량 급감으로 인해 봉고트럭 생산 라인만 이달 4~5일, 8~9일 휴업 중이다. 오는 10일부터는 정상 조업에 들어간다. 한편 기아차 광주사업장은 1공장 셀토스·쏘울, 2공장 스포티지·쏘울, 3공장 봉고트럭·군수용 차량·대형버스 등 하루 약 2000대의 차량을 생산 중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문은상 신라젠 대표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서정식)은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 경영진 등 비리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수사 결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은상 대표 등 신라젠 경영진의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은 주식 매각시기, 미공개정보 생성시점 등에 비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언론에서 제기된 신라젠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와 이용한 전 대표, 곽병학 전 감사 등은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고 1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신라젠 사건 중 주요 부분의 수사는 종결했다”면서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고발한 사건 등 나머지 부분은 통상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 대표 등에 대해 고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7월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300원 인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800원에서 2100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1일 1630원에서 1800원으로 170원 인상된 이후 약 2년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이용이 감소한 상황에서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등기우편 수수료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통상 우편요금 중 항공소형 포장물과 해외로 보내는 소형포장물 케이패킷(K-Packet)의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우 국가를 지역별로 묶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항공소형포장물은 중량별로 2700~2910원까지 인상된다. 항공소형포장물(100g 기준)은 1지역 4460원, 2지역 5020원, 3지역 5120원, 4지역 5450원 등으로 오른다. 전자상거래 등에서 이용하는 소형포장물 케이패킷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 10개 국가에서 요금이 인상된다. 특히 미국으로 보내는 케이패킷 100g 중량은 기존 4750원에서 3340원 오른 8090원으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인상률을
[자료제공=병무청]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병무청은 인공지능(AI) 상담원 ‘아라’를 활용한 민원 상담 및 신청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라 서비스는 병역판정검사, 예비군 등 병무행정 관련 상담을 연중 24시간 지원한다. 별도 서식 작성 없이 39가지 민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적인 고충 등과 같이 법령에 예외적인 질문은 전문상담원이 상담한다. 입영일자 등 개인정보 조회나 민원서류 제출 시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 인증 방식 외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무청 모바일앱이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병무청을 추가하면 된다. 가령 입영일자를 연기하고 싶은 경우 ‘아라’와의 상담채팅에서 입영일자 연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기 사유를 선택하면 민원이 접수된다. 병무청은 올해 상담 내용 등을 분석해 상담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병역의무자들의 전공이나 학업 일정 등을 고려해 입영 시기·방법·복무 분야 등을 제안하는 상담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삼성·현대차·한화·미래에셋·교보·DB 등 6개 복합금융그룹이 금융당국의 감독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들 그룹은 자본 적정성 등 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그룹 대표이사가 경영개선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다음달 15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 중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금융그룹은 대표회사로 선정한 금융사를 중심으로 그룹 위험 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그룹 내부통제 관리기구와 위험 관리 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제정안에는 금융그룹의 건전성 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금융그룹의 자본적정성 비율 또는 위험관리실태 평가 결과가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자본 확충, 위험자산 축소 등의 경영개선계획 제출과 이행 등 건전성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금융위는 “향후 법안 논의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OTT’ 서비스 관련 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허청은 7일 OTT 서비스업 상표출원이 2015년 1777건에서 지난해 373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1%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상표 출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OTT 서비스업 상표 출원은 1125건에서 1740건으로 54.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표 출원은 중소·중견기업 46%, 개인 32.3%,대기업 11.4% 등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웨이브, 왓챠플레이, POOQ 등 국내 OTT 기업들의 상표 출원이 2015년 1158건에서 2019년 1893건으로 늘었다. 개인의 경우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한 1인 방송 열풍이 OTT 서비스업 관련 상표 출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5G 서비스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등으로 OTT 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
[사진제공=이마트]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유통업계가 손을 맞잡았다.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업계 참여도가 높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동행세일 하루 전인 25일부터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는 세일에 참여하는 패션부문 협력업체에 판매 수수료를 현재보다 최대 5% 포인트 인하하고 상품도 월 마감 후 10일 이내에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쿠팡, SSG닷컴, 이베이코리아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들도 판매대금 조기지급, 할인쿠폰 지급, 광고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코로나 극복 키워드를 ‘상생협력’으로 잡고 중소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을 위한 세일에 들어간다. 매출 감소율에 따라 수수료 인하도 시행한다. 18개 매장 대상으로 직접 관리비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정부는 참여에 부담을 덜도록 백화점 세일 행사 비용 50% 분담 의무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 면제하기로 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진제공=뉴시스] 선종구 전 롯데하이마트 회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선종구 전 롯데하이마트 회장이 재직 당시 회사에서 받은 보수 증액분 182억원에 대해 대법원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롯데하이마트가 선 전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측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파기환송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개별 이사의 구체적인 보수 지급에 대해 이사회 결의가 이루어진 바 없다”며 원심이 이사의 보수청구권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선 전 회장의 퇴직금과 그림값, 운전기사 급여 반환 등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파기환송심에서 판결이 확정될 경우 선 전 회장은 182억원을 롯데하이마트에 물어줘야한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선 전 회장 재직 당시 제대로 된 절차 없이 보수가 과다하게 증액됐다며 선 전 회장을 상대로 부당 증액분 182억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맞서 선 전 회장은 자신이 회사 이사로 근무한 기간의 퇴직금 52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롯데하이마트에 퇴직금 지급 반소를 냈다. 1심에서는 선 전 회장의 보수 증액과 퇴직금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이달 말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하루 평균 100만장 이상 생산돼 공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도입 초기라 구매가 원활하지 않지만 매주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6월 말에는 100만장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여름철 착용이 간편하고 숨쉬기 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했지만 초기에 생산량이 많지 않아 원활하게 구매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확대 생산을 위해 업계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게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공적마스크 지정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어떻게 수급조절을 한다고 지금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더워지는 날씨에 기존에 판매됐던 KF94 마스크보다 얇은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이 착용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 관리 품목으로 신설했다. 한편 이날 오전 웰킵스는 가장 먼
[사진제공=마켓컬리]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마켓컬리 상온1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2주간 자가 격리를 거쳐 사측과 협의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컬리는 “방역 불가능한 재고 전량 폐기, 페이스쉴드 추가 착용, 작업복 주기적으로 소독 및 세척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에서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마켓컬리의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같은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온1센터는 확진 판정이 내려진 당일 폐쇄됐고 방역 작업을 마친 후 지난달 30일 운영을 재개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스타벅스 앱 내 캡처]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스타벅스가 여름 사은품인 ‘서머 레디 백’ 증정 행사 제도를 바꿨다. 수요가 급증해 행사가 과열되자 1회 1개만 교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수정한 것이다. 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여름 행사 증정품 중 서머 레디 백에 한해 이날부터 1회 1개 교환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이번 공지는 리셀(resell)을 막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은 여행용 보조 가방으로 5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스타벅스에서 계절 음료 3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을 마셔야 받을 수 있다. 서머레디백을 받기 위해 드는 최소비용은 6만원대다. 서머 레디 백은 증정행사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중고나라·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8만원~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한 남성이 커피 300잔을 구매하고 서머 레디 백 17개와 커피 한 잔만 가져갔다. 제조된 커피들은 상당량이 남아 폐기처분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