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OTT 서비스’ 관련 상표 출원 증가

올해 1~4월 전체 상표 출원 3.3% 감소… OTT는 55% 증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OTT’ 서비스 관련 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허청은 7일 OTT 서비스업 상표출원이 2015년 1777건에서 지난해 373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1%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상표 출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OTT 서비스업 상표 출원은 1125건에서 1740건으로 54.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표 출원은 중소·중견기업 46%, 개인 32.3%,대기업 11.4% 등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웨이브, 왓챠플레이, POOQ 등 국내 OTT 기업들의 상표 출원이 2015년 1158건에서 2019년 1893건으로 늘었다.

 

개인의 경우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한 1인 방송 열풍이 OTT 서비스업 관련 상표 출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5G 서비스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등으로 OTT 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상표 출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