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 2의 메디톡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허위 서류 작성, 데이터 조작 평가하는 지침 등을 확정해 시행한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데이터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 지침’을 확정하고 업계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시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의 데이터 관리 범위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의 모든 자료로 확대하고 경영진의 책임 아래 데이터를 관리·운영하도록 했다. 또 업체가 바이오의약품 데이터를 허위로 조작하거나 누락하지 않고 완전하게 기록하기 위해 시험 항목은 위험평가를 하도록 했다. 이번 행정지시에 따라 업체는 내달 17일부터 바이오의 약품 데이터 관리에 식약처가 마련한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 지침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식약처는 데이터 조작을 시도했다고 간주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침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11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업체부터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 20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앞으로 전용 설비 없이 220V 전기 콘센트만 있어도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의 승인을 받은 과제에 대한 주요 제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제도 개선 계획에 따르면 전용 설비 없이 일반 220V 전기 콘센트로도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별도 관로 공사로 전용 설비를 갖춰야만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정부는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과 고시를 개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민간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환 절차에 대한 규정을 보완한다. 주방 구획별로 1개 사업자만 영업신고가 가능한 규정도 여러 사업자의 영업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등 공유주방의 법적 기준을 세운다. 아울러 산간 오지에 있는 무인 기지국에 단순 전원 오류가 발생해도 직원이 현장에 직접 출동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원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안전 기준도 마련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규제 샌드박스의 성과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12일 막을 내린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 내 명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동행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3% 늘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 각각 6.3%, 4% 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명품 매출이 54.8%, 51% 늘었고 현대백화점도 해외패션부문 매출이 43.5% 올랐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의 매출은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전주 같은 요일 대비 7.2%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세일 효과를 보지 못해 이달 9일까지 총 매출이 4.7% 감소했다. 이마트의 경우 으뜸효율가전 행사를 진행했던 대형가전과 디지털 가전부문 매출은 48%, 30.4%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시장도 동행 세일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62%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길리어드는 3단계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 312명의 데이터를 같은 기간 표준 치료만 받은 비슷한 중증 환자 818명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은 환자 중 7.6%가 사망했고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사망률은 12.5%였다. 렘데시비르 투약 시 14일 동안 환자의 74.4%가 회복된 데 비해 표준 치료만 받은 환자의 경우 59%가 회복했다. 길리어드는 향후 임상시험에서 발표 내용을 추가 확인할 방침이다. 머다드 파시 최고의료책임자는 “렘데시비르의 효용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유행병)의 긴급성에 대처하기 위해 연구계와 데이터를 가능한 빨리 공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렘데시비르 효과를 자체 연구한 결과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는 통상 11일 뒤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11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준비 중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혈장을 확보해 빠르면 내주 중 임상시험을 시작할 방침이다 11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중 171명으로부터 혈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다음주 중 제제 생산이 시작된 뒤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중 500여명이 혈장을 공여해주기로 했다” 이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교도인지 여부인 지에 대해서는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던 특정 종교 집단을 중심으로 혈장 공여가 이뤄지고 있는데 신천지가 맞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안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제제화해 제작되며 대량의 혈액이 필요하다. 현재 질본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10일 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 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규모가 이른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CNN·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이 60억7000만달러(한화 약 7조3000억원)로 집계되면서 버핏 회장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신은 최근 테슬라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머스크의 자산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 7일 포보스는 테슬라가 최근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에 올라선 뒤 시가총액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주당 1389달러(한화 약 160여만원), 시가총액은 2576억달러(한화 약 300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주식 20.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머스크는 성과급이나 월급이 아닌 경영 성과에 따른
11일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서울시청 앞 고 박원순 시장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수석부회장은 고(故) 박 시장에 대한 일반인 대상 분향소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뒤 약 30분 동안 대기하다 조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 수석부회장이 회사 대표가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터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업무협의를 진행해왔다. 또 지난 3월말에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고 박 시장이 아름다운 재단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친분 관계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3년에는 계동사옥에서 당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를 맡았던 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증서 전달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신라젠이 10일 거래소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신라젠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신라젠이 10일 거래소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정해지면 거래소는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의’)의 심의의결 과정을 진행해 해당 기업을 상대로 상장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로 기심위의 심의가 연기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이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 기심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신라젠은 경영개선계획서를 통해 문은상 전 대표 등 이전 경영진으로부터의 독립경영 계획과 항암바이러스 가치로 인한 영업 연속성, 경영투명성 강화 등을 거래소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4일 신라젠을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정지시킨 거래소는 지난달 19일 문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삼성 7개 계열사 인사팀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한국노총 및 산하 삼성 관계사 노조가 발표한 ‘노조활동 무력화 사례’와 관련한 회사 측 입장을 설명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9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사 인사팀장들은 국회를 찾아 지난 5월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사과 이후 노조와의 상생을 위해 소통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노조연대의 주장에 대한 일부 오해를 해명했다. 특히 노조연대가 노조탄압 사례로 든 ‘복사지 한 장 쓰지 못한다’, ‘회사가 산재 사고를 은폐하고 있다’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런 오해로 노사가 상호 불신하고 회사의 노사 상생 노력이 폄하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회사는 “신설 노조가 주장하는 노조 전임자 인정 및 노조 사무실 제공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단체교섭 내용으로 노조의 활동 보장 차원에서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신속하게 단체교섭이 체결 될 수 있도록 노조도 함께 노력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사팀장들은 노조연대의 ‘회사가 노사협의회를 이용해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시중 유통되는 화장품 중 일부 제품의 겉포장에 사용기한이 표시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H&B 매장에서는 2차 포장이라는 불리는 화장품 겉포장에 사용기한을 별도로 써 넣은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대부분 제품 자체에 프린팅 된 것이 아닌, 수기로 기입하거나 라벨지를 별도로 붙이는 방식이다. 그러나 일반 로드숍이나 마트 판매 화장품에서는 고객들이 이처럼 수작업으로 표시한 사용기한마저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부지기수다. 1차 포장은 의무표기, 2차 포장은 선택표기 화장품의 포장은 1차 포장과 2차 포장으로 구별된다. 1차 포장은 화장품 제조 시 내용물과 직접 접촉하는 포장용기다. 2차 포장은 1차 포장을 수용하는 1개 또는 그 이상의 포장과 보호재 및 표시의 목적으로 한 포장이다. 현행 화장품법에 따르면 화장품은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해야 한다. 단 1차 포장에는 반드시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해야 한다. 1차 포장이 의무인 반면 2차 포장은 선택 사항이다. 이런 이유로 같은 회사 화장품이어도 브랜드별로 2차 포장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10일 닐 모한 구글 수석부사장과 영상을 통해 방송통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유튜브가 정책을 소개하는 작동원리 웹사이트(How youtube works?)를 오픈하면서 면담을 요청해와 이루어졌다. 한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최근 유튜브가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은 동영상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한 사례를 언급하며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특정집단을 차별·비하하는 영상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n번방 사건을 계기로 플랫폼 사업자에게 아동·청소년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의 유통방지 의무를 부과하도록 법률이 개정됐다고 설명하고 인터넷상에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을 볼 수 없도록 법적 의무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닐 모한 수석부사장은 “유튜브는 개방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정보는 부각되고 잘못된 정보는 줄이는 정책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하나케어센터'를 운영 중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지난해 148억여원을 공익목적사업으로 지출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공익재단][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6년 10월 하나은행·하나대투증권·하나캐피탈이 현금 등을 공동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 최초 공익재단으로 노인요양시설 건립, 영유아 보육시설 건립 운영, 사회복지지원
10일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종부세 중과세율을 최대 6%까지 인상하는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1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70% 수준으로 인상하고 규제지역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양도소득세율을 기존 보다 10%씩 인상하기로 했다. 10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10 대책)’을 발표했다. 단기 양도차익을 환수하기 위해 정부는 보유기간 1년 미만의 주택을 매도할 경우 적용되는 양도소득세율을 기존 40%에서 70%로 인상했다. 2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은 현행 기본세율(6~42%)에서 60%로 올린다.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도 인상된다. 2주택자는 현행 10%p에서 20%p로, 3주택자는 20%p에서 30%p로 세율이 오른다. 이에 따라 3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세 최고세율은 최대 72%까지 높아지게 된다. 다만 정부는 매물 유도를 위해 종부세 부과일인 2021년 6월 1일부터 양도세 중과세율 인상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다주택자·법인 등에 대한 취득세율도 최
10일 현대제철은 작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목표를 담은 2020년 통합보고서 ‘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목표를 담은 2020년 통합보고서 ‘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는 책임있는 비즈니스(Responsible Business), 자원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지속가능한 사회 (Sustainable Community) 등 3대 지향점과 이를 위한 4대 추진 전략(ESG 체계 구축·비재무 위험관리·환경성과 제고·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체계가 담겼다. 특히 이번 통합보고서는 ESG 성과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에 대한 평가 및 투자, 거래관계 여부를 결정할 때 기존의 재무적 요소 외
헝다그룹이 하이난 성에 건립한 인공섬 22만평 규모의 테마파크와 촬영기지 전경 (사진=디엔디라인 제공)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특수효과 전문기업 디엔디라인이 중국 헝다(恒大)그룹과 하이난 지역 '해화도 영상기지 프로젝트' 계약을 지난 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디엔디라인은 스튜디오 운영을 포함한 해화도 전 지역 특수효과를 독점 운영하게 된다. 해화도는 헝다그룹이 중국 하이난(海南) 단저우시에 조성한 인공섬이다. 꽃을 떠올리는 3개 섬으로 이뤄진 모습으로 여의도 면적의 3배 규모다. 이 곳에는 영상제작 스튜드오를 포함해 힐튼호텔 등 5성급 호텔 4곳, G20을 대비한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뮤지엄, 놀이동산, 워터파크, 요트장, 온천, 세계 각국을 테마로한 스트릿 음식점 등이 자리한다. 해화도 영상제작 스튜디오는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견줄 수 있는 전문공간이다. 디엔디라인은 이 중 특수효과 전용 스튜디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SFX스튜디오를 포함해 16개동 전체 세트장과 해화도 전 지역의 특수효과를 독점으로 운영하며, 국내 제작팀에 대한 에이전시 업무를 대행하는 권리도 갖는다. 도광섭 디엔디라인 총괄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해 헝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