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정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대기업 소속 계열사가 25곳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3개월만에 2103개에서 2128개로 25곳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이뤄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기준 현재 59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총 2128개사로 집계됐다. 3개월간 19개 대기업집단이 총 5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설 18개, 분할 5개), 지분취득(23개), 모회사 계열편입에 따른 동반편입(1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20개 대기업집단은 총 34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계열제외 사유는 지분매각(11개), 청산종결(11개), 흡수합병(2개),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3개), 친족분리(2개) 등이다. 이 기간 동안 신규 편입회사가 많은 대기업집단은 농협(12개), 한화(11개)였으며 계열 제외 회사가 많은 대기업집단은 SM과 네이버로 각각 4개사를 제외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기업 구조 개편을 위해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대해 최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찬성표를 던짐에 따라 파업이 가결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 조합원이 찬성표를 던짐에 따라 파업이 가결됐다. 지난 30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늦게 쟁의행위와 관련된 찬반 투표를 개표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70.54%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조합원 5만293명 중 4만220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3.92%를 기록했다. 투표에 참여한 4만2204명 중 3만5477명(84.06%)이 파업에 찬성했다. 앞서 지난 현대차노조는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제출했다. 다음달 중으로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과를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현대차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에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5.8%↑),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통상임금에
30일 한화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화큐셀첨단소재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내년 1월 1일부로 합병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날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에 대한 회사분할도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내 플라스틱 가공 및 태양광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하고 분할 후 존속 회사는 한화글로벌에셋 주식회사(가칭)로 지주사업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분할비율은 0.6392187(존속회사) : 0.3607813(신설회사)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주식회사가 분할 신설되면 이 회사를 내년 1월 1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자료=한화케미칼 제공 한화케미칼측은 "이번 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하므로 본 합병이 존속회사인 한화케미칼 주식회사의 경영·재무·영업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완전자회사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과 소재, 태양광 사업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한 뒤 각 부
30일 검찰은 불법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의사들에게 9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 제공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검찰에 의해 불구속기소됐다. 30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김형석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어 부회장 등 4명을 약사법 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안국약품으로부터 불법리베이트를 전달받은 의사 85명도 의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의사들 중 범행이 위중한 40대 의사 A씨는 구속됐다. 앞서 지난 23일 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검찰 수사결과 안국약품은 의사들에게 총 90억원대의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11월 검찰은 안국약품 본사 사무실에 다수의 조사관을 파견해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받는 의사 100여명과 안국약품 전현직 임직원들을 줄줄이 소환 조
29일 대우조선해양 하도급업체들은 총 1400억원대의 하도급 대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며 대우조선해양을 검찰에 고소했다.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9일 전국조선해양플랜트 하도급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은 예산·설계 능력 부족으로 정당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음에도 마치 하도급 대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였다"며 고소장을 검찰에 전달했다. 대책위는 대우조선해양이 15개 업체에 대해 하도급 대금 총 1484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의 갑질로 인해 하도급 업체들은 도산에 이르렀고 피해업체 직원과 가족들은 신용불량자나 전과자 신세로 목숨만 겨우 유지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고소사건은 공정경제를 해치는 대표적인 '갑질' 범죄에 해당되므로 공정거래 수사의 전문성을 갖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서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불공정 하도급 수사를 서울중앙지검 하도급과로 이첩해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하도급 업체
29일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를 금주 내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여야 5당은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비상협의기구인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를 금주 내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의가 종료된 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사안이 시급함에 따라 금주 중 1차 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출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민관정 각 참여 범위에 대해 여야간 다소 이견이 있어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후에 좀 더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은 "국가적 위기라는 것에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국민적 의견을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사무총장은 "빠른 시일 내
29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LGU+가 지난 24일 경쟁사인 SKT와 KT를 불법보조금 살포 혐의로 방통위에 신고했다. 사진=LGU+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5G 서비스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LGU+가 경쟁사인 SKT와 KT를 불법 보조금 살포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신고했다. 29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LGU+는 지난 24일 방통위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제13조에 따른 실태점검·사실조사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다. LGU+는 경쟁사인 SKT와 KT가 5G 서비스 개시 후 주도권 확보를 위해 5G망 구축·서비스 개발 보다는 막대한 규모의 불법 보조금을 살포하면서 가입자 뺏기 경쟁에 몰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T와 KT 측은 마케팅과 관련해 불법 판단 여부는 정부 관련 부처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LGU+의 주장을 일축했다. 지난 4월 초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자 이통사들의 불법 보조금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당시 일부 매장에서는 번호이동을 할 경우 갤럭시 S10
27일 SK그룹은 내달 1일부터 부사장·전무·상무 등 임원 직급 구분을 없애고 본부장·그룹장·실장 등 직책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SK그룹이 내달 1일부터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해 부사장·전무·상무 등 임원 직급 구분을 없애고 본부장·그룹장·실장 등 직책 중심으로 전환한다. 27일 SK는 오는 8월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원 혁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임원 직급체계를 본부장·그룹장 등 직책 중심으로 바꿔 호칭·직급 대신 직책을 사용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맡고 있는 직책에 따라 상무 등의 임원을 담당 부문 본부장으로 호칭하게 된다. 또한 임원들 명함에 적혀 있는 이그제큐티브 바이스 프레지던트(부사장‧전무), 바이스 프레지던트(상무) 같은 영문 직급 표기도 구분을 없애고 바이스 프레지던트로 통일한다. 이미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등을 제외한 임원을 바이스 프레지던트로 표기하고 있다. 임원 혁신안에 따르면 SK그룹에선 앞으로 임원 승진 인사도 없어진다. 그동안 전무·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되면 따로 인사를 냈으나 임원 직급이 통일되면서 별도의 전무·부사장 승진 인사 발령
지난 26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달 9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한 인보사 의약품 회수·폐기 명령 집행정지신청과 관련해 대전지방법원이 인용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달 9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의약품 회수·폐기 명령 집행정지신청과 관련해 대전지방법원이 인용 결정을 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재판부는 주문을 통해 “피신청인(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난 3일 신청인(코오롱생명과학)에게 한 '인보사케이주 회수·폐기 및 공표 명령은 대전지방법원 2019구합104555 사건(의약품 회수·폐기 명령 무효확인등 청구)의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다만 판결이 그 이전에 확정될 경우에는 그 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명시했다. 앞서 지난 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에 대한 취소소송·효력정지신청을 서울행정법원과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린 인보사 회수·폐기 및 공표 명령에 대해서도 무효 소송을 냈다. 이와함께 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 및 회수·폐기 명령,
지난 25일 'MBN'은 애경산업 소속 직원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이 모인 SNS 모임에서 피해자인 척 활동하며 정보를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애경산업 소속 직원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이 모인 SNS 모임에서 피해자인 척 활동하며 정보를 수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MBN은 애경산업 직원인 A씨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족들 수백 명이 모인 네이버 밴드에 가입한 뒤 동향을 살펴보다가 최근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녀가 피해를 당했다"며 피해자 가족인 것처럼 속이면서까지 네이버 밴드 단체방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해당 의혹을 조사하기로 의결했다. 실제 특조위는 애경산업 직원 A씨가 피해자 네이버 밴드 모임에서 활동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난 23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조만간 A씨를 소환해 피해자들이 모인 네이버 밴드에 들어간 경위와 피해자들 모임에서 얻은 어떤 정보들을 회사에 보고했는 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webeconomy@naver.com
26일 대기업에 퇴직 공무원들을 채용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대기업에 퇴직한 공무원들을 채용하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위원장에게는 원심 판결 징역 1년 6개월을 유지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역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반면 1심에서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신영선 전 부위원장은 무죄를 선고했다. 이밖에 노대래·김동수 전 위원장과 지철호 전 부위원장은 1심과 마찬가지로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작년 8월 16일 공정위 퇴직자들의 '특혜 취업' 의혹에 연루된 공정위 전·현직 고위 간부 12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당시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신 전 부위원장 등 3명은 구속 기소됐고 노 전 위원장·김 전 위원장과 지 전 부위원장, 한
25일 관련업계 및 세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사범칙조사위원회를 열고 YG엔터와 양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와 양현석 전 대표를 세무조사를 펼치고 있는 국세청이 이들에 대한 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 25일 관련업계 및 세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사범칙조사위원회를 열고 YG엔터와 양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변경했다. 조세범칙조사는 이중장부, 고의 소득은닉 등 탈세 정황이 포착돼 국세청이 심층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실시하는 조사다. 국세청 조사 후 조세포탈 혐의가 발견되면 검찰 고발로 까지 이어지게 된다. 앞서 지난 3월 20일 국세청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 사옥에 다수의 조사관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기업 탈세 행위를 전담 조사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무조사를 주도했다. 당시 국세청은 양 전 대표가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개별소비세를 탈루한 혐의 등을 집중조사
25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3억원 규모의 2019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삼성전자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금지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사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323.3억원 규모의 2019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안전 인센티브'를 25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DS(Device Solution)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확대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인센티브는 협력사 임직원 1만 9000여명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0년 제도 시행 이래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총 3059억원으로,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시작으로 환경안전·인프라와 설비 유지보수,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사에서 2차 우수 협력사까지 확대하
24일 경찰에 따르면 신한카드 대리급 여직원이 회삿돈 14억원을 개인적 명목으로 사용해 구속됐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회삿돈 14억원을 개인적 명목으로 사용한 신한카드 30대 대리급 여직원이 내부감사 결과 적발돼 경찰에 구속됐다. 2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신한카드 신용관리본부 소속 대리급 여직원 A씨를 배임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및 신한카드 등에 따르면 A씨는 회사 물품구매카드(법인카드)를 사용해 총 14억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 이같은 사실은 신한카드 자체 내부감사 결과 밝혀졌다. 신한카드는 A씨의 범행 관련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뒤 A씨로부터는 변제 계획서를 전달 받았다. A씨는 현재까지 약 3억원 가량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A씨로 인한 피해금액 모두 법인카드로 인해 발생한 것이므로 고객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webeconomy@naver.com
23일 경기도 소재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김현준 국세청장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기연장·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세무조사 부담도 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23일 경기도 소재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김 청장은 이날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총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현장중심의 세정으로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간편조사 확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등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조사 과정에서 기간연장·범위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하고 납세자의 성실한 협조로 추가 조사가 불필요할 때에는 조기 종결토록 하겠다"며 "국세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무불편 등을 과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