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마트가 9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마트는 10여개 점포를 매각한 후 재임차하는 1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올해 2분기 실적이 사상 처음 적자로 전환된 이마트가 9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이와함께 1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도 추진한다. 13일 이마트는 자사주 총 90만주를 오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자사주 매입규모는 이마트 발행주식총수의 3.23%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12일 종가기준 949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마트측은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미래 실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 역시 앞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이마트주식 14만주(약 241억원)를 매입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이마트는 이날 대형마트점포 부동산을 매각한 뒤 재임차해 운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back) 방식 자산유동화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이마트는
1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을 수출절차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일본을 수출절차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존 2개로 나눴던 전략물자 수출지역을 '가의1'과 '가의2' 지역으로 3개로 나눈 뒤 '가의2' 지역에 일본을 분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4대 국제 수출통체체제에 모두 가입한 국가를 '가' 지역, 그 외 국가를 '나' 지역으로 분류해왔다. 하지만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 지역으로 세분화해 총 3개 지역으로 운영한다. 일본이 속하게 되는 '가의2' 지역은 원칙적으로 '나' 지역의 수출통제 수준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가의2' 지역에 속한 일본은 개별수출허가 제출서류가 5종으로 늘어나며 심사 기간도 '가의1' 지역은 5일인 반면 '가의2' 지역은 15일 이내로 확대된다. 성 장관은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는 국제 수출통제체제의 기본 원칙에 부합되게 운영돼야 한다"며
12일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을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안'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직전 3개월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인 지역'에서 서울을 포함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넓히기로 결정했다. 12일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해 지정요건·적용대상 등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안'을 발표했다. 먼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분양가격상승률은 해당 시·군·구의 분양실적이 없을 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 청약이 가능한 지역인 주택건설지역(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또는 시·군)의 분양가격상승률을 사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된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일반주택사업과 마찬가지로 '최초로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지정효력이 적용되도록 일원화했다. 그동안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시 지정효력은 일반주택사업은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캠코의 국세 체납징수 실적이 지난 6월말 기준 11.1%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세청으로부터 국세 체납액 징수 권한을 위임받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국세 징수 실적이 지난 6월말 기준 11.1%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캠코로부터 전달받은 ‘국세 체납액 위탁징수 실적’에 따르면 2019년 6월말 현재 캠코의 국세 체납징수 대상 건수는 총 97만2,998건인데 반해 징수 건수는 10만8238건으로 약 11.1%에 불과했다. 특히 체납 징수해야 할 대상 금액은 총 11조6605억원인 반면 징수한 금액은 1573억3000만원(약 1.4%)으로 징수 실적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 체납액 구간별 징수 대상 현황을 살펴보면 1억원 미만 구간이 95만8278건(약 98.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구간 1만4289건(약 1.5%),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구간 334건(약 0.08%), 10억원 초과 20억원 이하 구간 67건, 2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구간 20건, 30억원 초과 40억원 이하
9일 공정위는 가입희망자를 모으면서 허위 예상수익 정보를 제공한 설빙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사진=설빙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디저트, 음료, 빙수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설빙이 지난 2014년 여름 가맹 희망자들을 모으면서 이들에게 허위 예상수익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설빙은 지난 2014년 7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70명의 가맹희망자들에게 서면으로 예상수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매출액 산출 근거가 되는 인근 가맹점들의 영업기간을 허위로 제시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설빙이 가맹 희망자들에게 제공한 서면에는 '직전 사업 연도의 영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인근 가맹점의 매출액만을 활용하여 예상 매출액의 범위를 산출'했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설빙은 지난 2013년 8월에 설립된 뒤 같은 해 10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므로 직전 사업 연도(2013년)에는 영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가맹점이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당시 설빙이 가맹 희망자들에게 제공한 예상 수익 상황에 관한 정보는 6개월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영업한 가맹점의 매출액을 근거로 했거나
8일 환경부는 방사능 등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입 석탄재에 대해 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방사능 등 오염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에 대해 정부가 수입통관시 환경안전 관리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8일 환경부는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되는 석탄재에 대한 환경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입업자가 석탄재를 수입하려는 경우 신고시 공인기관의 방사능 검사 성적서와 중금속 성분 분석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 수입업자는 통관 때마다 방사선 간이측정 결과를 제출해야만 한다. 환경부는 그동안 분기별 1회 성적서와 분석서의 진위를 점검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통관되는 모든 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발견되면 상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세청과 환경부 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간 협업 검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통관 때마다 방사선량을 간이측정하고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중금속 성분도 직접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석탄재 폐기물의 수입량은 126만8000톤에
8일 국토부는 승합차 외에도 승용·화물·특수 모든 차종에서 캠핑카 튜닝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승합차 외에도 승용·화물·특수 모든 차종에서 캠핑카 튜닝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8일 국토부는 이날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방안들이 담긴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승합차가 아닌 승용·화물·특수 모든 차종에서 캠핑카 튜닝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연간 6000여대, 약 1300억원 규모의 신규 튜닝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차·방역차 등 특수자동차의 경우 사용 연한이 지난 이후에도 화물차로 튜닝하면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했지만 그동안 안전성 우려 등으로 인해 튜닝이 금지돼왔다. 국토부는 이들 차종이 기본적으로 차체와 안전기준 등 유사한 부분이 많고 튜닝수요도 높은 점을 감안해 화물차·특수차간 변경튜닝을 허용하되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엄격히 검사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동력전달장치, 등화장치 등 8개 장치는 그간 튜닝승인 대상이었으나 튜닝이 정형화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우측부터 2번째)는 최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공매도 규제강화 등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증시수급 안정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돼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대내외 리스크의 전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하겠으나 과도한 불안심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준비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에 기초해 증시 수급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강화 등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하는 한편 과도한 쏠림 등에 의해 시장불안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이고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경
6일 관계기관 합동점검 회의에 참석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사진 좌측)는 "정부가 최근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시장불안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코스피지수 하락 및 환율 변동 등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과도한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정부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희정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금센터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방 차관보는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가지고 관계기관과 함께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과도한 시장불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장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이미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상황별 시장안정 조치들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5일 코스피가 2.6%, 미국증시는 3% 내외로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17.3원 상승하는
5일 공정위는 하도급계약서를 늑장 발급한 한진중공업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선박 제조 관련 일거리를 하청업체에게 맡기면서 하도급계약서를 늑장 발급한 한진중공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수천만원을 부과받았다. 5일 공정위는 하도급계약서를 늦게 발급한 한진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개 하도급업체에 선박을 구성하는 블록을 만들거나 조립하는 일 등 총 29건의 선박건조 관련 업무를 맡기면서 하도급계약서를 작업 도중이나 작업이 모두 끝난 뒤에나 발급해줬다. 현행 하도급법상(제3조 제1항) 원사업자는 반드시 하도급업체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 위탁하는 작업의 내용, 납품시기와 장소, 하도급대금 등 계약조건이 기재된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 공정위측은 "하도급업체가 계약조건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작업을 시작할 경우 원사업자의 관계에서 더욱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 각종 불공정행위나 법적분쟁이 발생되는 원인이 된다"며 "하도급거래를 하는 업체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00대 핵심품목을 선정해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100개 전략적 핵심 품목을 선정·집중 투자해 최대 5년 내에 해당 품목의 공급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연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핵심 품목에 대해서는 기술 개발, 신뢰성 평가 및 양산 평가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홍 부총리가 언급한 100대 핵심 품목은 업계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로 단기육성 품목 20개와 중장기육성 품목 80개로 선정됐다. 우선 안보상 수급위험이 큰 품목,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전략적 중요성이 커 기술 확보가 시급한 품목 20개를 단기육성 품목으로 선정했다. 업종별 밸류체인상 취약품목이면서 자립화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품목이나 핵심장비 등 전략
지난 2일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3일 산업부는 4935억원(32개 사업)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5조8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일 오후 늦게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 미세먼지 감축 등 32개 사업에 4천여억원의 예산을 추가집행한다. 3일 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와 선제적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한 4935억원(32개 사업)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예산 편성 내역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1,773억원(5개), 산업위기지역지원·수출활력제고 등 선제적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2,723억원(20개), 미세먼지 감축 439억원(7개)이다. 먼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은 먼저 확보돼 있으나 신뢰성 등의 문제로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개발 소재부품의 신뢰성평가·양산을 지원하고 긴급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조기 시행할 수 있도록 총 1773억원을 반영했다. 이 가운데
2일 신라젠은 미국 DMC로부터 간암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에 대한 임상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공시했다. 사진=신라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신라젠이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에 대한 글로벌 간암 임상3상 시험이 전면 중단될 방침이다. 2일 신라젠은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와 항암바이러스물질 '펙사벡'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3상 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DMC는 당사에 임상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당사는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진행 중인 약물의 치료제로서 유효성·안정성 등을 중간 평가하는 임상 3상 과정 중의 하나로 '펙사벡'은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20년 12월 31일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었다. 펙사벡(Pexa-Vec, JX-594)은 우두(백시니아)바이러스를 유전자 재조합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항암 바이러스다. 앞서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신라젠은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을 실시해왔다. 간암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
지난 1일 불화수소 제조업체 솔브레인 투자자들은 키움증권의 허위보고서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키움증권을 형사고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불화수소 등 IT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 투자자들이 키움증권의 허위보고서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키움증권을 검찰에 고소했다. 지난 1일 법조계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솔브레인 투자자 27명은 법무법인 해냄을 변호대리인으로 선정해 키움증권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시세 조종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본격화되자 불화수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브레인은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불화수소는 가스·액체 두 종류가 존재하는데 여기에 솔브레인은 액체 불화수소를 다루는 기업으로 이번 규제 항목인 가스 불화수소와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며 "단기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과 국산화 관련 기대감이 실망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돼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춰 잡는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5월말 기준 4만4000원대였다가 지난 7월 들어 장중 8만원대까지 두 배 가까이 올랐던 솔브레인 주가는 키움증권
1일 서울시는 심야시간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합승을 중개해주는 '반반택시' 앱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택시 탑승이 어려운 심야시간 택시합승을 원하는 승객들을 중개해주는 '반반택시' 앱이 1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가 실시된다. 이날 서울시는 코나투스가 운영하는 '반반택시' 앱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반반택시' 앱은 동승을 원하는 승객이 해당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이동경로가 같은 승객끼리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해당 앱은 같은 성별, 1㎞ 이내 유사 인접지역, 동승구간 70% 이상, 동승시 추가 이동 예상시간 15분 이내인 경우로 한정한 후 요건에 맞는 승객끼리 연결하게 된다. 승객들은 실명으로 회원가입 후 '반반택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는 오직 신용·체크카드로만 가능하다. 이용 가능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다. 호출요금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는 1건당 4000원(1인당 2000원)이며 새벽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건당 6000원(1인당 3000원)이 부과된다. 호출료 중 1000원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