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법원은 계열사 허위 신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경쟁당국에 계열사 목록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를 인정받았다. 27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은 총수를 포함한 그 일가가 보유한 기업과 지분 내역 등을 의무적으로 공정위에 보고하고 공시해야 한다. 만약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보고시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2018년 1월 공정위는 카카오가 지난 2016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김 의장이 골프와 친구, 엔플루토, 플러스투퍼센트, 모두다, 디엠티씨 등 5곳의 계열사 현황을 누락시킨 것으로 보고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2018년 11월 김 의장을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고 1심과 2심은 김 의장이 공시 누락한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공정위에 신고한 점 등을 근거로
27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신·KB증권 및 우리은행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라임 펀드를 판매했던 대신·KB증권과 우리은행을 대상을 압수수색을 펼쳤다.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대신·KB증권 및 우리은행 본사 등에 검사와 다수의 조사관 등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검찰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 및 신한금융투자 본사에도 검사·조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은 라임사잔운용 대표 펀드인 플루토 FI D-1 등을 중심으로 순환적 펀드 거래와 증권사 TRS(레버리지 등)를 이용한 부적정한 운용 지속 등 이상 징후를 포착해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금감원 중간 검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4개 모펀드와 해당 모펀드와 모자 관계에 있는 173개 자펀드에서 환매연기가 발생했다. 173개 자펀드 판매사는 19개사로 이들은 총 1조6679억원을 판매했다. 우
27일 현대제철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전사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제철)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제철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전사로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 부문의 스마트 팩토리뿐만 아니라 영업·구매 등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개념으로 전사적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모든 설비나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고 전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분석·판단한 뒤 최적의 생산 환경을 만드는 지능형 공장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선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 중인 현대제철은 지난해 당진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를 올해 1월부터 인천·포항 공장까지 확대했다. 지난 1월 시작한 인천·포항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는 2월까지 8주에 걸쳐 인공신경망·최적화·네트워크·컴퓨터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27일 한진그룹이 송현동 부지 및 왕산레저개발 등 유휴자산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진그룹이 송현동 부지·건물과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유휴자산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 선정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7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이사회를 열고 송현동 부지 등을 매각하는 내용이 담긴 재무구조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27일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 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건물(605㎡),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건물(1만2246㎡)이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제안 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개법인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발송됐다. 한진그룹은 오는 3월 24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통해 후보사를 선정한 뒤 제안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 등이 담긴 '코로나3법'을 통과시켰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마련한 ‘코로나 3법’을 처리했다.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검역법·의료법 개정안’ 등 이른바 ‘코로나3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재적위원 295명 중 237명이 재석한 가운데 찬성 235명, 기권 2명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은 가결됐다. ‘코로나3법’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는 31번 확진자처럼 ‘코로나19’ 증상을 보임에도 의사의 검사 권유를 무시하거나 입원 및 치료 등을 거부하면 최소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코로나19’ 등 1급 감염병 유행으로 마스크·손세정제 등과 같은 의약품 등의 가격이 급등하거나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일정 기간 동안 이들 물품의 국외 수출·반출을 금지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법무부 장관은 앞으로 감염병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회계연도 배당금으로 총 4747억원을 받아 개인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회계연도 배당금으로 총 4747억5000만원을 받아 재벌 총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총 1426억21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아 부친인 이건희 회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총 2355개 상장사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배당(분기·중간·결산)을 발표한 658개사의 2019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총 27조9396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중 3년 연속 배당을 한 534개사의 총 배당액은 26조744억원으로 이는 지난 2018년 회계연도 총 배당액 27조5888억원 보다 3.21%(8844억원) 줄어든 수치다. CEO스코어는 올해 배당 감소는 지난해 기업들이 정부의 배당 확대 요구와 국민연금 등 기금의 주주권 강화 움직임 등에 따라 2018년 결산 배당을 대폭 늘린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했다. 실제 3년 연속
25일 검찰이 지난 19일 법원이 내린 '타다' 관련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불복하고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 쏘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타다 서비스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공소심의위원회 이후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스타트업계·택시업계 측 자문인인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와 김영길 국민대학교 교수,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 실무자, 부장검사 5명 등이 참석해 타다 1심 판결의 항소 여부를 두고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참석자들은 타다 서비스의 실질적 내용이 유상 여객 운송사업에 해당하고 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 등 피고인이 법을 위반한 고의성도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박상구 부장판사)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와 박 대표 그리고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쏘카, VCNC 양 법
24일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현대차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현대자동차가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4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신입사원 포함 부문별 수시채용 관련 면접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의 외부인 출입도 통제하기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대차는 상·하반기 정기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진행해왔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인해 현대차는 사실상 채용 전형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현대차는 공지를 통해 채용 지원자 중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및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등은 사전 신고를 통해 면접일정을 조정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 본 뒤 향후 신입사원 채용 면접 재개 등을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열고 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webeconomy@naver.com
LG전자가 지난 22일 인천캠퍼스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발병 의심 사례가 나오자 24일 오전까지 인천캠퍼스 연구동을 폐쇄조치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최근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으로 인해 구미사업장을 폐쇄한데 이어 LG전자 역시 인천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하자 해당 사업장을 폐쇄조치했다. 24일 관련 업계 및 LG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LG전자 인천사업장 연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회사는 이날까지 인천사업장 연구동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LG전자 측은 “해당 직원 가족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직원은 지난 23일 의료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전 임직원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연구동 폐쇄 등의 조치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사업장 연구동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인 반면 생산동·복합동 직원들은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7월 준공된 LG전자 인천사업장(캠퍼스)는 연면적 10만4621㎡(약 3만1648평) 규모로 자동
24일 에어부산이 한태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에어부산이 한태근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4일 에어부산은 지난해 일본 무역 분쟁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사태까지 연이은 악재에 따른 유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에어부산은 이날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들이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3일 에어부산은 한 대표가 30% 임금삭감을 한데 이어 전 임원이 20~30% 수준의 임금삭감을 단행한 바 있다. 이날 부서장들도 자발적으로 임금의 10%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 직원들도 오는 3월부터 무급 희망휴직에 적극 동참할 뜻을 회사측에 밝혔다. 에어부산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무급 15일·무급 30일' 등의 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로 탑승객이 급감한 중국·동남아 등 25개 노선을 3월
지난 21일 기아차가 홈페이지를 통해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 친환경 세제혜택 요건을 미충족시켜 이날 오후 4시부터 사전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1만8000여대가 팔린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중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근 사전계약이 중단됐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혼선을 불러일으켜 고객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4시를 시작으로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중단했다. 반면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은 종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의 세제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사전계약 가격도 변동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한 뒤 개별 연락을 취할 계획이다. 또한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재개 시점도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4세
최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자동차 리콜 190만7000대가 발생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9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리콜 대수가 연평균 200만대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자동차 제작결함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고기록장치(EDR) 활용 및 공개 범위 확대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리콜 현황 및 사고기록장치 개선 필요성’을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에서는 자동차 리콜 190만7000대가 발생했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09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8년 국내 자동차 리콜 규모는 264만대로 역대 최고치 기록했으며 최근 3년(2017년~2019년) 동안 자동차 리콜은 연평균 217.5만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17년 이후 자동차 리콜 규모는 200만대 수준으로 급증해 자동차 결함에 의한 사고발생
21일 삼성전자는 '코로나10'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부서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출장 자제, 수원-구미간 셔틀버스 중단 등을 공지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 등 국내에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국내·해외 출장 자제와 지역 사업장간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21일 삼성전자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 요청 아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및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 등 각 부서는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공지 내용에는 대구·경북·경기·충남 등 국내 지역 및 중국 등 해외 지역 출장 자제, 구미-수원간 셔틀버스 운행 잠정 중단(21일자 시행), 부서별 회의 최소화 및 회의시 전원 마스크 착용, 회식·교육 자제, 협력사·사업장간 화상회의 권장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이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자 그와 함께 경기 이천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받았던 교육생 280여명을 귀가 조치하고 교육
21일 한진그룹 전직 임원회는 성명을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주주연합을 투기세력이라 비판하고 조원태 회장 등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진그룹 전직 임원들이 3자 주주연합이 전형적인 투기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반도건설 등으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실패를 지적한 바 있다. 21일 한진그룹 전직 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작금의 사태를 보며 심각한 우려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3자 주주연합에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강성부씨가 한진그룹 경영현황에 대해 악의적인 왜곡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진그룹 전직 임원회는 조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 지지 이유로 글로벌 무대에서 수십년간 최고의 경험을 축적하고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로 구성된 점, 항공산업의 경
20일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이 수원·안양 일부 지역과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에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가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수원·안양 일부 지역과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20일 국토교통부는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원시 영통구·권선구·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 등은 오는 2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된다. 그동안 비(非)규제지역에 속했던 수원시 영통구·권선구·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는 지난 12.16 대책 이후 이달 둘째주까지 수도권 누적 상승률(1.12%)의 1.5배를 초과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불안이 지속됐다. 특히 수원시 권선구(2.54%)·영통구(2.24%)·팔달구(2.15%)은 2월 2주 주간 집값 상승률이 평균 2.0%를 초과하는 등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권선구(신분당선, 수인선)·장안구(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와 안양시 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