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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기아차,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중단

지난 21일 오후 4시 기해 중단...정부 친환경 세제혜택 요건 미충족으로 가격 변동 예정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지난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1만8000여대가 팔린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중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근 사전계약이 중단됐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혜택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혼선을 불러일으켜 고객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4시를 시작으로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중단했다. 반면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은 종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부의 세제혜택을 받지 못함에 따라 사전계약 가격도 변동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한 뒤 개별 연락을 취할 계획이다.

 

또한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재개 시점도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전계약 후 1만8800대 가량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더 뉴 그랜저가 세운 1만7294대를 갈아치운 판매기록이다.

 

사전계약자 중 약 70%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