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장 게실염 치료를 위해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장에서 발생한 염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오전 정몽구 회장이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며 “대장 쪽 게실염 치료 중으로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장 게실은 대장벽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장관 바깥으로 탈출해 생긴 작은 주머니 모양 병변으로 게실염은 이 게실에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가벼운 복통, 구역, 발열, 심한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게실염에 걸렸을 경우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을 통해 게실염 위치 및 증상 정도를 파악하게 된다. 정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최서원(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출석 이후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3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도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정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17일 오후 한 때 정 회장이 지병으로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작결함이 발견된 르노삼성·기아·현대·한국토요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한불모터스·비엠더블유코리아 등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 총 3만여대에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손상으로 엔진까지 연료 공급이 감소하거나 공급 자체가 안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같은 회사 MASTER LAF23-DN 533대에서는 연료탱크에서 무시동히터로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 중 일부가 파손돼 연료가 새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의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접촉부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쏘울 EV(PS EV) 2078대의 경우 차량이 완전히 정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단으로 변경하면 감속기 내부 부품이 마모돼 주차시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아반떼(HD) 2730대
1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세제 개편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어서는 안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세제 개편안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1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정부가 최종 발표할 금융세제개편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며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최근에는 주식시장을 받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 대해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며 “문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이 금융세제 개편과 관련해 직접 언급함에 따라 이달 내 발표 예정인 세법개정안에도 이같은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말 기획재정부는 오는 2023년부터
17일 롯데지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 양측이 2020년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지주]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롯데지주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17일 롯데지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자 대표인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및 근로자 대표 김봉세 수석 등 노사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노사협력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에 힘쓰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회사는 임금제도·근무체계를 개편하고 변화된 시대에 맞는 복지제도를 마련해 직원과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 임금 동결, 일부 복지제도 한시적 중단 등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노사는 투명한 윤리경영을 통해 상호 신뢰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는 등 롯데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굳건한 노사 관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부회장은 “오늘 발표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판 뉴딜의 후속 조치를 수행하기 위한 ‘산업·에너지 한국판 뉴딜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승일 산업부 차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산업·에너지 한국판 뉴딜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17일 발족했다. 이날 추진단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승일 산업부 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산업·에너지 분야 추진 체계 구축 및 조기 성과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총 16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 3대 분야 28개 과제, 10대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추진단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그린에너지, 스마트·그린산단,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그린 뉴딜 과제 3개를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과제별 전담팀을 각각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또 디지털 뉴딜 부문에서는 제조업 분야의 디지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6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경기도 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형에 대한 강제입원 절차 관여를 공개할 법적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이상 TV토론회 등에서 상대방의 공격적 질문에 방어하거나 일부 부정확하고 다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표현을 했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을 근무했던 지난 2012년 6월 정신과 전문의·분당구 보건소장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성분 조작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에게 약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보사가 연골세포가 포함된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을 구성돼 있다고 보고한 뒤 판매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식약처 조사결과 실제 인보사의 2액 성분은 ‘연골세포’가 아닌 발암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GP2-293)’인 것으로 드러났고 이에 식약처는 판매 허가 등을 취소한 뒤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이같은 사실을 미리 알고도 인보사를 환자들에게 판매해 16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
16일 KT는 지난 1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운데)가 경기도 하남 ‘KT 기가세이프 SOC' 시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발표 이후 첫 행보로 KT가 경기도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 시연 현장을 방문했다. 16일 KT는 한국판 뉴딜의 ‘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KT GiGA Safe Social Overhead Capital : KT 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 솔루션을 지난 15일 홍 부총리에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홍 부총리는 “하남시에 구축된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확대돼 전국민의 안전이 보장되길 바란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이러한 국가 인프라 기반의 실시간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는 전국 320여개 국사와 약 78만Km의 광케이블을 가진 KT만이 할 수 있다”며 “KT의 압도적 통신인프라와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
16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지주사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인수·합병(M&A) 파기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제주항공은 입장자료를 통해 “15일 자정까지 이스타홀딩스가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을 완결하지 못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15일)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계약 이행과 관련된 공문을 받았다”며 “이스타홀딩스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계약 선행조건 이행 요청에 대하여 사실상 진전된 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스타홀딩스로부터 공문을 받은 뒤 제주항공은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주항공은 “정부의 중재노력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해제 최종 결정 및 통보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에 10영업일 이내에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간 인수·합병 계약을 파기될 시 이스타항공은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되고
14일 KT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개로 분리하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KT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14일 KT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로 출시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ICT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이 담긴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하자 KT는 5G 융복합 사업에 대한 수요와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해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개발했다. KT에 따르면 ‘5G 기업 망 슬라이스’는 하나의 물리적 5G 네트워크를 독립된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이를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 중앙(코어) 네트워크에 적용된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 기능이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인프라나 직원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사내 망’을 여러 개로 분리해 업무·현장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72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와 8590원과 비교해 1.5% 상승한 8720원으로 결정됐다.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새벽 2시 10분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9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1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2020년도에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 8590원 보다 130원(1.5%) 인상된 수준으로 월 단위 환산시(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및 월 209시간) 총 182만2480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2만7170원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안으로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최소 93만명에서 최대 408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노사 양측에 제시한 안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0.1%)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0.4%) 및 근로자생계비 개선분(1.0%) 등을 반영한 수치다.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전원회의 참석 위원들을 상대로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 당시 총
13일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자금난으로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받았던 두산중공업이 골프장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매각한다. 13일 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를 매각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850억원이다. 앞서 지난달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후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은 2주에 걸쳐 실사를 마무리했다. 양측은 이달 중으로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지난 2013년부터 두산중공업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해온 대중제 27홀 골프장으로 163만648㎡(약 49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사용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자본확충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두산솔루스 매각을 위해 스카이레이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 사업
10일 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 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규모가 이른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CNN·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이 60억7000만달러(한화 약 7조3000억원)로 집계되면서 버핏 회장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신은 최근 테슬라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머스크의 자산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 7일 포보스는 테슬라가 최근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에 올라선 뒤 시가총액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주당 1389달러(한화 약 160여만원), 시가총액은 2576억달러(한화 약 300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주식 20.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머스크는 성과급이나 월급이 아닌 경영 성과에 따른
11일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서울시청 앞 고 박원순 시장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수석부회장은 고(故) 박 시장에 대한 일반인 대상 분향소가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뒤 약 30분 동안 대기하다 조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 수석부회장이 회사 대표가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터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업무협의를 진행해왔다. 또 지난 3월말에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고 박 시장이 아름다운 재단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친분 관계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3년에는 계동사옥에서 당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를 맡았던 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증서 전달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신라젠이 10일 거래소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신라젠 홈페이지]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신라젠이 10일 거래소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정해지면 거래소는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의’)의 심의의결 과정을 진행해 해당 기업을 상대로 상장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로 기심위의 심의가 연기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이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 기심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신라젠은 경영개선계획서를 통해 문은상 전 대표 등 이전 경영진으로부터의 독립경영 계획과 항암바이러스 가치로 인한 영업 연속성, 경영투명성 강화 등을 거래소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4일 신라젠을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정지시킨 거래소는 지난달 19일 문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 혐의로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