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BNIT R&D 센터 2층 대강당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램프사업단(MAGIC LAMP) 및 분자제어연구소(RIMA)’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영진 교육부 학술연구정책과장, 이상우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 박경훈 경상남도 산업정책과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정재우 램프사업단 단장, 김윤희 분자제어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학 내 연구소 및 정부출연 연구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동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 개소식 취지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정재우 단장), 격려사(권순기 총장), 축사(박경훈 경상남도 산업정책과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김영진 교육부 학술연구정책과장), 분자제어연구소 소개, 현판식,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미래 신분자소재 개발을 주도하고 우수 인력을 양성하여 소재 중심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굳혀 나가기를 기대한다. 또한 대학본부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사업단과 연구소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현재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이동장치 수요의 증가와 함께 급속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전기자동차의 화재 사고가 빈번한 만큼 안전성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것 또한 연구가 필요하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전기자동차의 수명 및 안정성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F(플루오린) 원소를 통한 흑연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카본(Carbon)≫(IF: 10.9)에 1월 10일자(현지시각)로 공개됐다. (논문명: Surface Fluorinated Graphite Suppressing the Lithium Dendrite Formation for Fast chargeable Lithium Ion Batteries) 이 기술은 기존 구형 흑연에 비해 높은 비표면적을 가지는 판상 흑연에 화학기상증착(Chemical vapor deposition)법을 통해 플루오린 원소를 표면처리하여 표면의 활성부위를 높였다. 이러한 플루오린 원소는 충·방전 중 형
일반적으로 분극 현상과 극성 상태는 절연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금속에서도 분극과 극성을 유도할 수 있다면 반도체로 인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전자 기기에 내장된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 때문에 학계에서는 금속 내 분극과 극성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기술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이대수 교수 ·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노태원 교수 · 웨이 펑(Wei peng) 박사, 숭실대 물리학과 박세영 교수 연구팀이 금속 내 분극과 극성 상태를 유도하고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 학계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물리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온라인판에 지난 17일 게재됐다. 금속 내부에 있는 ‘자유전자’는 이름처럼 이동이 자유로워 전자가 특정한 방향으로 정렬되는 분극이나 극성 상태를 형성하기 어렵다. 또, 일반적으로 금속 결정은 양 끝이 서로 대칭인 구조를 이루기 때문에 양 끝의 전기적 효과가 상쇄되어 그동안 분극 현상과 극성 상태를 유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금속에서도 분극 현상과 극성 상태를 구현하기 위해 ‘플렉소 전기장(Fl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4년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등에서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를 실시한다. ‘개척리더 해외선진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선진대학과 산업체 등 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및 융복합적 사고를 강화하고 진로 탐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아 처음 실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 강정화)와 공과대학(학장 류성기)이 분야별로 재학생 30여 명씩 선발하여 운영한다. 학생처에서 주관하는 생성형 AI 등 융복합 분야 연수는 샌프란시스코주립대·스탠포드대·캘리포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와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탐방 및 특강, 현지 대학생과의 교류 등을 진행한다. 공과대학에서 주관하는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워싱턴주립대와 보잉사·항공박물관·아마존 본사 등을 방문하며, 각종 교류 행사 및 기업탐방, 항공 조립공장 견학, 문화탐방 등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연수 기간 중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활용 방안 등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학은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선진연수 프로그램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홍균(26) 학생이 지난달 15일 대한변협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회 법학전문대학원생 형사소송관련 우수논문 공모 및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형사소송법학회가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한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의 형사소송법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학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형사소송법학회가 지정한 로스쿨 교수의 추천서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논문을 제출하고 선발된 최종 3명이 9월 대검찰청 베리타스홀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하였다. 전국 로스쿨 학생들이 경쟁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영남대 김홍균 학생은 ‘사법협조자 소추면제제도 도입론과 입법론’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최근 범죄가 고도화·지능화되면서 국민적 피해가 큰 중대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 공범 등은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을 수 있는 ‘사법협조자 소추면제제도’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입법안을 제시하였다. 김홍균 학생은 “대회 참가
“2024년은 미래도시 선도를 위한 분야별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 등 4대 혁신에 매진하겠습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웹이코노미 신년인터뷰에서 “민선 8기의 구정방향은 ‘다함께 더좋은 유성’을 비전으로, 미래선도, 주민자치, 친환경 스마트도시, 문화복지의 구정 목표를 갖고 지향하는 핵심가치는 지속가능, 민관협치, 민첩조직, 책임행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용래 청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2024년 구정 운영 사자성어를 중심성성(衆心成城)으로 정했다고 했다. 정용래 청장은 “여러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城)과 같다는 뜻”이라며 “선도적 정책과 구정 혁신의 출발은 모두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실천의지를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용래 청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먼저 2023년을 돌아보면 유성구는 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 ▲ 2023년 구민들의 성원과 참여로 많은 현안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민선 7기부터 일관적인 사업 추진으로 가치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전민복합문화센터 개관,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 ▸학하동 복합커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어학원(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부 교수)은 1월 19일 오전 9시 30분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3 겨울 GNU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국제어학원장 축사, 사천시장 축사 영상,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캠프 영상 시청,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50분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캠프생, 학부모, 사천시 관계자, 원어민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천시 관내 초등학생 100명이 수료했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사천시 평생학습센터 위탁으로 1월 7일부터 13일간 겨울 GNU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상황별 영어 체험, 연극·영화로 배우는 영어, 미술 활동 및 야외활동, 아케이드 게임, 탤런트 쇼, 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캠프생이 안전을 위해 캠프생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캠프 기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캠프생의 생활 적응을 도왔다. GNU 영어캠프는 2000년 수료생 70명을 시작으로 2023년 겨울 100명의 수료생까지 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체험형 영어학습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김경현 동문이 25년 전 진주문화원에서 펴낸 ≪진주이야기 100선≫의 개정‧증보판 ≪듣도 보도 못한 진주역사-김경현의 진주이야기 100선≫(곰단지, 552쪽, 2만 5000원)을 냈다. 1998년 김경현 동문이 쓰고 진주문화원에서 발간한 ≪진주(晉州)이야기 100선(選)≫은 진주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책을 구해 탐독했다는 입소문이 돌았다. 지역의 역사를 기자의 필체로 쓴 책이 드물던 시절이다. 절판된 뒤 책을 찾는 사람도 많았다. 그 유명한 책이 전설이 된 지 25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다. 단순한 영인본이나 개정판이 아니다. 초간본이 나온 후 지난 시간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사연을 정리한 개정‧증보판이기 때문이다. 저자 김경현 동문은 경상국립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언론 운동과 역사 운동을 했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3팀장을 거쳐 지금은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임종국상’(학술부문)을 수상했다(2005년). 저서로 ≪진주이야기 100선≫ 외에도 ≪명석면사≫, ≪일제강점기인명록I-진
㈜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오전 ㈜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이사와 이규춘 부사장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1990년 두영주조기술을 창업해 2004년 지금의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주조설비 플랜트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수출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는 기업인이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해 오며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도 언론을 통해 영남대의 성과를 자주 접하고 오늘 기회가 되어 응원하고 싶었다”면서 “영남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고, 훗날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표님께서 기업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사회공헌을 하고 계신 데 오늘 발전기금 기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남대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대표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재학생 국가 및 지역개발 액션플랜 경진대회’를 열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이병완)에서 개최한 경진대회는 한국에서 ‘새마을학’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새마을개발 적용과 지역사회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1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3명이 14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지난 12월 각 팀별 액션플랜 제안서와 연구보고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8개 팀이 18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발표대회에 나섰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산림 기반 기업을 통한 농촌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네팔) ▲지역의 농업 및 양계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 창출(우간다) ▲지역 새마을금고화 사업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캄보디아) ▲아동 지원 및 청소년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자립 강화(미얀마) ▲마을의 바나나 가치 사슬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방안(말라위) ▲마을의 수공예 직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 육성(에티오피아) ▲마을의 태양열 홍수 관개 프로젝트(에티오피아) 등을 주제로 국가별 유학생
KAIST(총장 이광형)가 전국의 초중생 질문왕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질문의 장을 펼치는 ‘2024 KAIST 질문다락방 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1박 2일간 KAIST 문지캠퍼스 슈펙스홀에서 열리는 캠프에는 KAIST가 운영 중인 ‘질문다락방’ 플랫폼의 우수 참가자 50명이 초청됐다. ‘질문다락방’은 KAIST가 신문화전략 ‘QAIST’의 일환으로 2021년 개설한 온라인 질문 플랫폼이다. 과학영재교육연구원(원장 정현철)이 제시한 주제에 관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만들어 공유하면, KAIST 교수진이 우수 질문을 선정해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질문다락방’에서 우수한 활동을 벌인 참가자들이 다양한 연구 질문을 만들고,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최근 한국인 최초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단장에 선임된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가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는 사회문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직접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회문제에서 발견한 질문들을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의진 전산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질문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환경공학과 교수)과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는 1월 18일 오후 3시 칠암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HFBG-(주)리너지 간 투자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HFBG(Happy Family Business Group)는 ‘화락바베큐치킨’, ‘행복한찜닭’ 등 국내외 30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운영 그룹이다. (주)리너지는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경상국립대 칠암보육센터 입주업체이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 윤성관 시의원 주도로 1월 9일 서울시 제이원창업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결과이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 진주시의회에서는 경제복지위원회 윤성관 위원장, 김형석 부위원장, 최민국·최지원 시의원이 참석했다. 진주시청에서는 하미선 기업통상과장, 안영훈 창업지원팀장, 이현정 우주항공사업단 기업유치팀장이 참석했다. ㈜HFBG에서는 한선우 회장, 안선진 GCL, 홍민기 본부장이 참석했고, ㈜리너지에서는 이미애 대표, 김진환 부사장, 김강수 이사, 김상훈 총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제이원창
김정환(34)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 ‘네이쳐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IF 38.3)에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 연구팀과 미국 오리건 주립대 연구팀이 협력해 발표한 이번 논문은 유전자 치료 전달체로 주목받는 나노입자를 표적장기로 전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특성 및 문제점을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바이러스 기반 전달체 경우 면역원성, 제한적인 유전자 봉입량, 대량생산의 어려움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메신저RNA(mRNA) 기반 코로나 백신에서 사용된 비바이러스성 전달체인 ‘지질 나노입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mRNA 백신 전달체뿐만 아니라 간(Liver)을 표적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 전달체로도 뛰어난 임상적 효능이 확인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나노입자가 간으로 축적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다양한 나노 기반 유전자 전달체들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간 이외 장기를 표적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제 전달의 해부생리학적인 어려움을 제시하고, 비바이러스성 전달체의 개발 동향 및 차세대 연구 전망을 소개했다. 김 교
KAIST(총장 이광형)가 2024년 창업기업 100개 배출을 목표로 새로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는 ‘IR 컨설팅(IR Consulting)’은 딥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우수 교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기술 가치를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KAIST 창업원(원장 배현민)은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려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원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시장성·경제성·권리성을 분석하고 더 나아가 마케팅·사업 추진·엑시트 전략 등을 함께 수립한다. 우수 교원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전 단계를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개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운영한다. ‘패스트 프로토타이핑(Fast prototyping)’은 KAIST 교원 및 학생이 창업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단기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기업지원특화센터(ICC)는 1월 10-15일 일본 소카대학교와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해외 대학과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주는 교과목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동철 탄소중립 ICC 센터장, 한승훈 부센터장, 김종혁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인솔했다. 학부생 20명은 팀을 이루어 탄소중립과 관련한 기술 및 기계시스템과 관련한 인공지능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기계시스템공학과와 일본 소카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는 최근 활발한 국내외 기술 교류에 힘입어 좋은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교는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기술과 문화를 교류·협력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6개 팀을 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외국의 탄소중립 현황 등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