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김기원 명예교수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사)한국차인연합회 송년차담축제’에서 ‘올해의 명예차인상’을 수상했다. 김기원 명예교수는 한국 차 문화에 관심이 깊어 진주차인회와 (사)한국차인연합회 창립에 적극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차인연합회 감사를 18년간 역임했다. 1981년 5월 25일 진주시 촉석루에서 열린 ‘한국 차의 날 선포식’의 총괄추진위원장을 맡아 진주를 차 문화 수도로 불리도록 기반을 닦았고, 한국 차 민요를 최초로 채록하기도 했다. 김기원 명예교수는 한국차학회를 창립해 부회장,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차회 원로회의의 초대 의장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차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해 12월 25일에는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받았고, 12월 30일에는 양산 천성문인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의회 의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김기원 명예교수는 옛 경남과기대의 초대 박물관장, 초대 청담사상연구소장,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 차 재배≫와 시집 ≪녹차빛 향기≫ 외 칼럼집 등 다수가 있다.
지난 1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대학교·부하라 국립대학교가 학술 심포지엄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실크로드 중심에 위치한 사마르칸트 국립대학교(Samarkand State University)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2,500여 년 고도에 위치한 부하라 국립대학교(Bukhara State University)와 공동으로 추진하여 양국의 대학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열렸다. 이번 학술 교류는 지난해 6월 영남대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주요 대학과 약속한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중앙아시아 전체에서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우즈베키스탄 주요 5개 대학의 적극적인 교류 요청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새마을학을 비롯한 영남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학문 분야를 시작으로 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대학의 공공성과 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 1부에서는 이은정 영남대 박물관장과 딜푸자 쥬라쿨로바 사마
음악은 세계 공통어로 불릴만큼 문화적 보편 요소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양한 문화권의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본능’은 어느 정도 공유될 수 있는 것일까?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정하웅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모델을 활용해, 사람 뇌에서 특별한 학습 없이도 음악 본능이 나타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학자들은 다양한 문화권에 존재하는 음악의 보편성과 차별성을 규명하고, 어떻게 이런 공통성이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자 시도해 왔다. 2019년 세계적인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민족지학적으로 구분된 모든 문화에서 음악을 만들어 내고, 유사한 형태의 박자와 멜로디가 사용된다는 것이 발견됐다. 또한, 신경과학자들은 우리 뇌의 청각 피질(Auditory cortex)에 음악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특정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인공신경망을 사용해, 음악에 대한 학습 없이도 자연에 대한 소리 정보 학습을 통해 음악 인지 기능이 자발적으로 형성됨을 보였다. 연구팀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대규모 소리 데이터(AudioSet)를 활용해, 인공신경망이 이러한 다양한 소리 데이터를 인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5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위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의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선거일, 선거기간, 선거인명부 작성, 투표방식 및 투표시간, 선거관리 인력·시설·장비 등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4월에 있는 국회의원선거 등을 고려하여 2월 7일(수)에 실시될 예정으로, 후보자 등록 기간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선거기간은 1월 25일(목)부터 2월 7일(수)까지이다. 한편,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1월 16일(화) 오후 2시에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3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민병익 총추위 위원장(행정학과 교수)은 “통합대학 출범 후 전체 구성원의 직접 선거를 통해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는 매우 뜻 깊은 의미를 갖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 등 대
KAIST(총장 이광형) 총동문회(회장 정칠희)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권혁웅 한화오션(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재 ㈜대덕 대표이사 사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태억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등 4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공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발하며, 시상식은 13일(토)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24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1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혁웅(생명화학공학과*舊 화학공학과 석사 83, 박사 88 입학) 한화오션(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5년 한화에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며 한화에너지와 한화토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 성장을 이끈 주역이자 한화그룹의 숙원 과제였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영재(화학과 석사 81 입학) ㈜대덕 대표이사 사장은 40년간 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4단계 두뇌한국21(BK21FOUR) 경남바이오·의료빅데이터신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단(단장 노현수 생명과학부 교수)과 바이오헬스산업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단장 나병국 의학과 교수)은 1월 12일 가좌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 심포지엄은 두 교육연구단의 해당 학과인 대학원 바이오의료빅데이터학과와 융합의과학과 학생들이 바이오의료·바이오헬스 산업과 관련한 최신 연구 내용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바이오·의료빅데이터신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단에서는 ▲유전자가위(CRISPR/Cas9 system)를 이용한 영지버섯의 형질연구(엄혜랑 학생) ▲특정 환경의 모든 미생물의 DNA를 집단으로 분석하여 그 다양성과 기능을 파악하는 연구 기법인 메타유전체학(metagenomics)과 관련된 실습(이예진, 우동우 학생) ▲비결핵 항산균 감염 치료에 대한 연구에 유전자가위(CRISPRi system)를 이용하여 병원균과 항생제 간 상호작용 확인(응우엔 탄 쾅 학생) 등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바이오헬스산업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에서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여러 억제제(Bcr-
LINC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3년 가족회사 초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LINC3.0 사업 참여 가족회사 추진성과 전시 및 발표, 정보교류와 공유협업, 그리고 LINC3.0 사업단의 특화분야 성과 확산, 기술 교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LINC3.0 사업단 가족회사를 비롯해 LINC3.0 공유·협업 대학 관계자, 참여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 대구경북 지역기업협회 회원사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방시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추진 선포 ▲영남대 LINC3.0 사업단 소개 ▲특화분야 ICC 기반 성과확산 및 성과보고 ▲산학연관 공동연구 활성화 ▲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족회사 성과품 전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와 학생창업 성과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남대 LINC3.0 사업단 배철호 단장은 “이번 행사는 LINC3.0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회사의 추진 성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메이동물메디컬센터(전주시 완산구) 장정석 원장이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 출연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장정석 원장은 1월 11일 오전 11시 20분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먼저 1000만 원을 출연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강태경 대외협력과장, 대외협력과 관계자와 메이동물메디컬센터 장정석 원장 내외, 수의과대학 김상현 학장, 조재현 부학장, 유도현 교수 등 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기념 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부총장 감사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개원한 메이동물메디컬센터는 현재 호남 최대규모의 2차 동물병원으로서 반려동물들이 빠르고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첨단 의료 장비와 365일 24시간 응급시스템으로 동물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메이동물메디컬센터 장정석 원장은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해마다 소중한 기부를 통하여 총 5000만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장정석 원장은 “경상국립대 유도현 교수와 함께 어려웠지만 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은 ㈜케이아그로(대표 김명훈)에 ‘바이오차 혼합깔짚을 이용한 악취저감 및 부숙도 촉진’(연구책임자 서동철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교수) 기술을 이전했다.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폐수·먼지·소음 등 다양한 사안이 국민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악취 민원 건수는 2001년 2760건에서 2021년 1만 3616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축산 악취 민원은 비중이 가장 높다. 또한 2020년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퇴비화하여 배출하는 농가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러한 가축사육 환경의 변화로 인해 앞으로 가축 사육은 바닥 깔짚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 현재 한우 및 육우를 사육하는 우사·계사에서의 바닥 관리는 대한민국 축산업이 직면한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까지 깔짚으로 톱밥과 왕겨 등을 사용해 왔으나, 가격경쟁력 악화와 악취 발생 및 퇴비 부숙도 불량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체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케이아그로에 이전한 기술은
형상 기억 고분자(이하 SMP, Shape Memory Polymer)는 마치 사진을 찍듯이 물질의 형태를 기억하고, 그 기억을 재현하는 독특한 소재다. 이 소재는 온도에 민감하여 온도 변화에 따라 물체의 형태를 임시로 변형시키고, 다시 특정 온도 이상 가열되는 경우 형태가 자동으로 복원된다. 최근 SMP의 뛰어난 기억 능력으로 전사(transfer) 공정의 정밀도와 효율을 높인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석 교수 · 통합과정 김준형 씨, 미국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 캠퍼스(UIUC) 기계공학과 손창희 박사 연구팀은 SMP를 사용해 표면의 형태나 구조에 상관없이 물질을 마이크로미터(μm) 규모에서 전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스(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 뒷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선정됐다. 전사 공정은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공정에는 물질이나 패턴을 옮기기 위한 접착제인 스탬프(stamp)가 필요한데, 스탬프는 물질을 부착했다가 목표 지점에서 다시 분리하기 위한 선
최근 친환경 수소 자동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과 직결된 필수 요소인 수소 센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빠른 수소 누출 감지를 위한 핵심 성능 지표인 센서 감지 속도의 경우 1초 이내로 감지하는 기술이 도전적인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세계 최초 미국 에너지청(U.S. Department of Energy) 기준 성능을 충족하는 수소 센서가 개발되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KAIST 조민승 박사(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팀)가 현대자동차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 연구팀, 부산대학교 서민호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성능 지표가 세계적인 공인 기준을 충족하면서 감지 속도 0.6초 이내의 기존보다 빠른 수소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상용화된 수소 센서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수소 감지 기술 확보를 위해 KAIST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2021년부터 차세대 수소 센서 개발에 착수했고, 2년여의 개발 끝에 성공하였다. 기존의 수소 센서 연구들은 수소 센서에 많이 활용되는 팔라듐(palladium, Pd) 소재에 촉매 처리를 하거나 합금을 만드는 등 주로 감지 소재에만 집중하여 연구됐다. 이러한 연구들은 특정
경상국립대학교가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이 가결된 데 크게 환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10일 언론배포 자료에서 이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우주항공청법의 제정으로 우리나라가 우주항공 세계 7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정책수립, 인력양성, 산업육성, 연구·개발, 국제협력 등에서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빠른 시일 안에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우주항공청은 경상남도의 미래 성장동력 중의 하나인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강력하게 견인하는 정부 조직"이라며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에서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기준으로 약 2/3가 모여 있는 경상남도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상국립대는 수십 년 동안 우주항공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여 집중 육성해 왔다. 2023년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허브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선정됐다"며 "이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청과 글로컬대학이라는 두 개의 엔진을 달았다. 경상국립대는 대학이 보유한 지적·인적·물적 인프라를 활
수전해(water eletrolysis) 공정은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없이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지만 수소 생산 효율이 낮고, 생산 비용이 높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이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POSTECH 신소재공학과 김종규 교수 · 통합과정 김재림 씨 연구팀은 김용태 교수 · 정상문 박사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경사각 증착법과 니켈(Ni)로 기존 촉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적이면서 효율 높은 수전해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앞 속표지 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게재됐다. 수전해 공정에서는 백금과 같은 귀금속을 촉매로 사용해 수소를 대량 생산하려면 생산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진다. 또, 기존 박막 형상의 촉매를 사용하는 경우 생성된 수소 기포 중 일부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고, 촉매의 활성 부위를 막거나 반응물의 이동을 방해하여 공정 효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영대학원(원장 장형유)은 1월 9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경영학관에서 ‘경영대학원 제39기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선옥 교학부총장, 장형유 경영대학원장, 정택수 총동문회장, 오용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백홍규 경영대학원 연구장학재단 이사장, 수료생 19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대학발전기금 및 최고경영자과정 출연금 기탁, 수료패 수여, 시상, 총장 치사, 경영대학원장 식사, 축사,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공로상은 정유돈, 모범상은 조광래·이연주·김한출, 감사상은 장구철, 최고의 리더상은 김종명, 학업우수상은 김현숙 씨가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CEO과정은 지역의 리더에게 최신의 경영 동향과 전략,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전반의 통찰력을 제공한다. 기업과 산업 전문가 및 전문성이 높은 교수들이 주도하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과 변화 방향을 감지하고 탐험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도 제공한다. 권순기 총장은 권선옥 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최고경영자과정 이수는 학문적 성과를 증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적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은 펄스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상온에서 전이 금속 카바이드(TMCs: Co3C, Fe3C, TiC, MoC)를 합성하는 다용도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공정은 추가 탄소원, 계면활성제, 또는 환원제 없이 진행되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합성 방법이다. 오예원 석사과정(화학과)과 띠따기리 자야라만, 민아름 연구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와일리(Wiley)에서 발행하는 SCI 학술지인 ≪카본에너지(Carbon Energy)≫(IF: 20.50)에 게재됐다. 이렇게 합성된 TMCs는 금속-탄소 상호작용, 공유 결합 및 금속-금속 상호작용, 그리고 금속과 탄소 원자 간의 전하 이동으로 인해 수소 발생 반응(HER), 산소 발생 반응(OER), 그리고 산소-수소 발생 반응(OWS)에 대한 향상된 전기화학적 특성을 보였다. 레이저를 이용해 합성한 TMCs로 제작한 코발트 카바이드(Co3C, 2.01V)와 몰리브덴 카바이드(MoC, 1.99V) 수전해 전극은 대표적인 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