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교육혁신처(처장 좌용주)는 1월 25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인팩코리아 이승현 대표를 초청하여 ‘미래 주역들에게 들려주는 삼성맨의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명사 특강(GNU개척TalkTalk)’을 개최했다. 이승현 대표는 현재 스마트폰·디지털TV·자동차의 초소형 핵심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인팩코리아의 대표이사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미동맹재단 부회장,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이며,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에 기부와 봉사를 해오고 있다. 최근 그는 ≪‘최강 소니TV’ 꺾은 집념의 샐러리맨_이승현의 세상도발≫(꽁치북스)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승현 대표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 앞바다의 작은 섬 ‘어룡도’에서 출생하여 경남공고와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후 조선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으로 직장을 옮기던 1986년에 상경하여 ‘삼성맨’이 되었다. 1992년 말 삼성그룹의 일본 주재원으로 파견돼 그때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전자제품 왕국’ 일본 시장에서 무명의 삼성TV를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귀국 후, ‘삼성 LCD TV’ PM 그룹장을 맡아 삼성TV 세계 1
‘경남권 LINC 3.0 사업단 협의회’(회장 인제대 LINC 3.0 사업단 김범근 단장)는 1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권 LINC 3.0 지산학 엑스포(EXPO)’를 개최했다. 경남권 LINC 3.0 지산학 EXPO는 ‘경남권 지역의 정주, 밝은 미래 RISE beyond LINC 3.0’이라는 주제로 경남권 LINC 3.0 사업 수행 대학 11개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LINC 3.0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RISE 체계 대비 지자체 연계 산학연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학은 경남권 LINC 3.0 사업 수행 대학인 경상국립대, 경남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연암공과대, 창원문성대와 김해대, 가야대가 참여했다. 이번 EXPO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 산학HE센터 김형모 센터장 등 경남권 LINC 3.0 사업 수행 대학 11개교 총장, 부총장, 단장, 센터장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재료연구원,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국제암연구소에 의하면 위암은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2020년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 연세대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암세포를 둘러싼 생체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의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데 성공하며, 위암 정밀 맞춤 치료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씨, 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 유래 암오가노이드(Patient derived organoids, PDOs)를 활용하여 맞춤형 치료를 위한 혈관화된 위암 모델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임상시험은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 반응을 예측하면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를 선별하고, 예상치
뼈 재생은 복잡하며 기존의 골 이식 및 성장 인자 전달 등과 같은 재생을 할 경우 높은 단가 발생 등의 한계가 있었는데 뼈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압전 물질이 개발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의 고유한 골 형성 능력을 활용하여 압력을 가했을 때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생체 모방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란 뼈나 치아에서 발견되는 염기성 인산칼슘으로 생체 친화적인 특징이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는 특성이 있어 치약에도 쓰이는 미네랄 물질이다. 이전의 압전 지지체 관련 연구들은 압전성이 뼈 재생을 촉진하고 골 융합을 향상하는 효과를 다양한 고분자 기반 소재에서 확인했지만, 최적의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복잡한 세포 환경을 모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고유의 골 형성 능력을 활용해 생체의 골조직 환경을 모방하는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연구팀은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를 고분자 필름과 융합하는 제조 공정을 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민병익 교수회장, 이하 총추위)와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두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장, 이하 진주시선관위)는 1월 23-24일 ‘경상국립대학교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모두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선관위는 경상국립대 총추위 참여하에 1월 24일 오후 6시 30분 진주시선관위 회의실에서 후보자 회의를 개최하고 투표용지 게재 순위(기호)를 추첨했다. ▲기호 1번 신용민(60)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는 경상국립대 교학부총장·교무처장, 한국독일어문학회 회장,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교환교수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김상민(52)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운영본부장,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기호 3번 권진회(58) 공과대학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경상국립대 총추위는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4회 개최한다. 공개토론회는 유튜브 ‘경상국립대학교’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와 (재)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1월 23일 경상국립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 및 생태 환경 연계 체험 활동,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 개발 활동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2023년 진주 경해여자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통영RCE세자트라숲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2024년 1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GNU-SDGs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지속가능발전 관련 프로그램을 협업하여 운영해 왔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남정희 사무국장은 “지역과 대학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
국내 사회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동문 파워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한 에티오피아인으로 구성된 동문회가 창립됐다. 지난 1월 13일 오후, 에티오피아 각계에서 활약 중인 영남대 출신 에티오피아 동문 14명이 에티오피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아디스아바바호텔에 모였다. ‘영남대 에티오피아 동문회 출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에티오피아 출신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은 2013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7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국제기구 및 에티오피아의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대학 교수를 비롯해 주요 국가기관, 공기업, NGO 등과 같이 에티오피아 각계각층에서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초대 동문회장으로는 UN 식량농업기구(FAO)에 재직 중인 데멕 앗로 멜케(Demeke Atlaw Melke, 2013년 졸업)씨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에티오피아 중앙정부 환경보호청에 근무하고 있는 아쉬크 베드루 모하마드(Ashik Bedru Mohammed, 2016년 졸업) 씨, 총무는 아일랜드 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체가예 엥기다 테켈레메딘(Tsegaye Engida Teklemedhin, 2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월 26일부터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김선우 작가는 실제로 날지 못해 멸종된 도도새를 작품 속에서 풍선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 나는 모습으로 그려내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로 청년 세대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다. 그동안 작가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꿈을 펼쳐왔던 도도새가 이번에는 스타벅스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스타벅스 MD 상품 속에 재현됐다. 이번 ‘아트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Daydream’, ‘In full bloom’, ‘The wishers’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상품 6종(토트백 2종, 텀블러 2종, 머그 1종, 트레블 텍 1종)으로, 곁에 두고 사용하며 언제 어디서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라이프 스타일 상품으로 기획했다. ‘도도새 엠브로이더리 라지 토트백’은 도도새가 살았던 모리셔스 섬에서 행복을 꿈꾸는 도도새를 다채로운 색감의 자수로 표현했다. 스타벅스는 가방을 사용하는 고객이 작품 속 도도새처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했다. ‘도도새 엠브로이더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2차원 반도체는 불과 단일 원자층 수준의 두께로 인해 단위 부피 당 광특성이 매우 우수하고 유연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첨단 유연 소자(flexible device), 나노광소자,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2차원 반도체의 주요 반도체광학 특성 중 전자-정공이 쌍을 이루는 엑시톤(exiton)이 있다. 이들의 생성 및 재결합 과정을 이용하여 발광소자 및 광응용소자를 구현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극성 엑시톤인 트라이온(trion)의 생성 및 정밀 제어는 소자에 많은 기능성을 제공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통합과정 강민구 씨,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연구단 부연구단장 및 UNIST 화학과 서영덕 교수, 충북대 물리학과 이현석 교수 공동연구팀은 금 나노와이어 기반의 탐침증강 공진분광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엑시톤과 트라이온의 상호변환을 능동제어하고 실시간 발광특성 분석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를 통하여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트라이온의 생성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금속과 반도체를 결합하면 새로운 광학적 · 전기적 특성을 가진 다기능 이종접합소자를 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4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에서 로컬콘텐츠에 기반한 혁신적 소상공 창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 창업대학원(원장 장형유)를 중심으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을 신설하는 한편, 경영정보학과 등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로컬콘텐츠 마이크로디그리(교과/비교과) 과정 및 융복합 교과목 등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송인방 교수(창업대학원 부원장)는 “로컬 기반 역량교육, 열린 시민 창업 교육, 청년과 상인 정신으로 무장한 시민과 연계하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세대연합형 로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경남 로컬창업을 선도하고, 이를 경남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은 1월 23일 비이제이실크(대표 최윤출)에 ‘절단된 생사를 활용한 실크 피브로인 분말의 제조방법’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박치훈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구 온난화, 미세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산업에 기반한 에너지 및 소재들로 인한 기후·환경 재난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기존의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생분해성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비이제이실크에 이전한 기술은, 셀프 쿨링 특성을 갖는 천연 소재로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없고 생분해성을 가짐과 동시에 고강성 및 내구성을 갖는 실크를 이용하여, 이러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유지한 채로 미세 분말화하는 기술이다. 국내 1위의 실크 기업인 비이제이실크의 기술과 접목하면 큰 동반상승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비이제이실크는 진주에 위치한 국내 1위의 실크 기업이다. 비이제이실크는 1996년 창업한 기업으로, 실크 원단을 생산하고 이를 제직하여 다양한 실크 제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실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LINC) 3.0 사업단은 1월 22일 오전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ESG경영연구원과 ‘경남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유)한국산업, ㈜케이아그로에 표창을 수여하고 ESG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 ㈜ESG경영연구원 김진수 대표가 참석하여 서명하였다. 협약서에는 ▲ESG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 ESG 기업 발굴 지원 ▲산학 공동기술개발 과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공동 협력 ▲협력 기관의 SDGs 확산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내용 등이 담겼다. ‘2023 제2회 대한민국 ESG대상’ 시상식에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한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ESG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 ICC 조직을 운영 중인 LINC 3.0 사업단,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ESG 인·검증 기관으로 등록된 ㈜ESG경영연구원은 경남 소재 기업이 선제적으로 E
KAIST(총장 이광형)가 24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이브자리(대표이사 윤종웅, 고춘홍)와 수면 연구 및 수면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수면은 뇌에서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몸의 항상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면증 및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는 치매 등 뇌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과학기술로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SleepTech) 수요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21년 북미의 슬립테크 시장 규모는 9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연평균 17.6%가량 급성장해 2030년에는 약 2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글 등 첨단 IT 회사들이 수면 및 건강용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KAIST와 ㈜이브자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면 공동연구 지원 및 협력 ▴뇌인지 기반 수면장애 치료기술 공동개발 ▴상호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 ▴수면 및 건강 관련 협력 및 제품개발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산하에 다학제 수면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기반 수면 평가 및 측정기술 개발, 거위털 등 동물성 침구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노인, 뇌졸중 환자, 외상 환자들의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착용자의 땀, 각질 등에도 끄떡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근전도 센서 기술이 개발되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품질의 전기 생리 신호 측정이 가능한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 의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근전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기 생리 센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의 센서들은 시간에 따라 신호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털, 각질, 땀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나아가 피부보다 단단한 물성으로 움직임 시 피부 변형을 따라갈 수 없어 노이즈(신호 잡음)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단점들은 장시간의 신뢰성 높은 웨어러블 로봇 제어를 힘들게 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잘 늘어나며 접착성이 있는 전도성 기판에 피부 각질층을 통과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어레이를 집적해 불편함 없이 장기간 고품질의 근전도 측정을 가능하게
지난주 아시안컵 바레인전에서 이강인 선수의 발끝을 떠난 공이 골문을 흔드는 순간, 전 국민이 열광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이 원더골처럼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UNIST(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 소재의 ‘모서리-모서리’ 조립을 통해 만든 축구공으로 학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POSTECH 화학과 이인수 교수 · 통합과정 장선우 씨,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신 교수 공동 연구팀은 2차원 실리카 나노 시트(이하 2D-SiNS)의 모서리 간 상호작용을 제어해 축구공 모양의 조립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 분야 국제 권위지인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온라인판 표지(cover) 이미지로 선정됐다. 평면 구조로 인해 독특한 기계적 · 광학적 특성을 가진 2차원 나노 시트는 반도체 소자나 촉매, 센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시트와 시트 사이에는 강한 인력(반데르발스)이 작용해 면과 면이 맞닿은 구조가 형성되는데, 이 경우 기계적인 안정성이 떨어져 촉매로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2차원 나노 소재 ‘모서리-모서리’ 조립 기술을 개발했다. 2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