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강원랜드가 오는 16일 오전 6시까지 예정된 카지노 휴장을 23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한다. 지난 13일 강원랜드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의 임시 휴장기간을 23일 오전6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카지노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23일부터는 카지노 임시휴장을 실시했다. 강원랜드 카지노가 이같은 장기 임시 휴장에 들어간 것은 설립 이래 처음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2일부터 스키장, 워터파크, 콘도, 호텔 등 리조트 시설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임시휴장 결정을 한 이후 금일까지 모두 5차례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 초기 예상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탓이다. 강원랜드와 리조트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대다수는 현재 휴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지역의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국내 금융시장에 주식, 채권, 원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그동안 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매수가 늘어 가격이 올랐던 채권과 금 등 안전자산의 가격도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이상 징후'마저 나타났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89포인트(3.43%) 내린 1,771.44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2년 7월 25일(1,769.31) 이후 7년 7개월여 만에 최저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65포인트(6.09%) 내린 1,722.68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8% 넘게 하락하며 1,684.56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9.49포인트(7.01%) 내린 524.0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7포인트(4.77%) 내린 536.62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13% 이상 폭락하며 487.07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동반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3일 금융위원회는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달 16일부터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13일 결정했다. 이날 금융위는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하는 방안 등이 담긴 시장안정조치를 의결했다. 현행 자본시장법 및 시행령에 따라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공정한 가격형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한국거래소는 금융위 승인을 거쳐 공매도 제한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위는 같은 기간 동안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기주식을 직접 취득하는 경우 취득신고 주식수의 10%나 이사회 결의 전 30일간 일평균거래량의 25% 중 적은 수량을 취득하도록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취득신고 주식 수 전체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또한 신탁취득시에는 그동안 발행주식총수 1% 이내로 제한했지만 이달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탁재산 총액 범위 내로 완화했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마스크 구매 알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비브로스 똑닥 마스크 구매 알림은 사용자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마다 자동으로 앱 알림(푸쉬)을 통해 주변 마스크 판매점의 위치와 재고량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발생됨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기획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닥을 설치 후 알림 제공과 위치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서비스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58년인 사용자에게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오늘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는 앱 알림을 제공한다. 더불어 똑닥 앱에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을 등록해 둘 경우 이들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도 알려준다. 알림 창을 터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똑닥이 제공하는 '실시간 마스크 지도' 페이지로 이동해 주변 약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의 위치와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똑닥은 최근 마스크 5부제 실행으로 구매 요일에 혼동을 겪는 사용자와 마스크 지도 앱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박닌성 옌퐁공단의 삼성전자 공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베트남 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700명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엔지니어 186명을 전세기에 태워 1차적으로 보냈으며 나머지 인원도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3시(현지 시각)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제한하고 입국자는 14일간 별도 격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에는 삼성 스마트폰 공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관계사의 공장과 삼성 협력사들이 모여 있다.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삼성은 자체적인 방역 대책을 제안하며 베트남 정부에 예외적 입국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700여명의 입국을 허용하고 하노이 공항 대신 베트남 번돈 공항에 한국발 비행기를 착륙하도록 했다. 번돈 공항은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서 차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사진) 등 경제수장들이 모여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공매도 규제 강화에 이어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 급락 등 금융 불안이 확대되자 추가 대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회 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 수장들은 이날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금융부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향후 코로나19 사태의 전개양상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우려가 큼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최고 수준의 경계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스피지수가 국민연금 및 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였다. 13일 오후 2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6% 하락한 1783.62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 폭락 영향으로 장 중 한때 1700선이 무너지며 8% 이상 하락했지만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33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며 진정세에 들어섰다. 이날 장 초반 3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던 기관도 매수로 돌아섰다. 현재 기관은 4800억원 이상, 개인은 4100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1조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들도 반등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전일 대비 7.78% 하락한 4만6850원을 기록했지만 현재 보합 수준까지 반등해 5만8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8% 이상 하락하며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현재 다시 양봉으로 전환해 전일보다 1.45% 상승한 8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 안정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연기금 투입으로 전날에 이은 하락은 수습하는 모습”이라
[사진제공=뉴시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네이버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 입점 판매 업체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13일 네이버 본사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네이버의 자율 규제·상생 협력 활동을 듣고 격려차 방문했다. 한 대표는 간담회에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와 관련한 부당 행위를 규제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공감하며 “입점 업체의 일방적인 마스크 주문 취소 등을 점검해 주의 및 경고 조치를 내리는 등 자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기업 1만3000여 곳에게 3·4월의 서버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었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네이버의 소비자 피해 예방 노력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협력사를 지원하는 기업에는 공정 거래 협약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내 백화점들이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3월 첫째 주(3월 1일~3월 8일) 백화점 매출 감소율은 롯데백화점 36.1%, 신세계백화점 39.5%, 현대백화점 31.2% 등 모두 30% 이상 감소했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외출 자제와 온라인쇼핑 비중이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닐슨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기준 온라인 구매 건수는 1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19에 백화점들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명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가품을 살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아 오프라인 구매 비율이 온라인 구매 비율보다 훨씬 높다. 그러나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사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구찌·페레가모·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2월 온라인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 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ON’을 개설해 백화점의 모든 상품을 온라
[사진제공=뉴시스] 지난해 10월 삼성그룹 신입공채 직무적성검사(GSAT)가 시행되는 모습[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삼성은 보통 3월에 계열사들의 상반기 채용을 시작하지만 올해는 3월 중순이 되도록 채용 공고도 내지 못하고 있다. LG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4월 이후로 미뤘다. LG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통상 3월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SK그룹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3월 초에서 3월 말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직무적성검사인 SK종합역량검사(SKCT) 일정도 5월에 치러질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32.5%, 상반기 채용 축소는 19.0%, 한 명도
하나투어 역삼이마트 지점이 재택근무 안내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를 기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보배드림]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하나투어 역삼이마트 지점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안내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문재앙 코로나’라는 문구를 기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매운동 조짐까지 불고 있다. 13일 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역삼이마트 지점은 최근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 합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지점 유리벽면에 내걸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회원들은 하나투어 역삼이마트 지점과 하나투어 본사 등에 항의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NS·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문재앙’이라는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 일부 극우보수 사이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당 지점은 개인사업자로 논란이 된 사안은 개인 일탈로 벌어진 일이다”라며 “현재 안내문은 철거한 상태다”라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접속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국내 주식시장이 개장하며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접속이 지연됐다. 주식시장 급락이 예상되며 거래를 위한 이용자가 몰린 탓이다. 키움증권은 현재 정확한 접속 지연 시간 등 시스템 장애 관련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현재 MTS는 정상 복구돼 운영 중이다. 일부 이용자는 접속 지연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키움증권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투자자는 “앱으로 거래를 하는데 접속이 불가해 매도 타이밍을 놓쳤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영웅문S가 작동되지 않아 원하는 가격에 매수를 실패했다"며 "키움증권에 항의하고 보상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향후 피해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보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피해 접수가 된 고객의 로그 기록을 확인해 일괄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나온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개최 필요성을 논의하고 있다. 13일 한은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들은 임시 금통위 개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영국 등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 부양에 나서자 한은도 이달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 인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한은은 전날에도 비(非) 통화정책방향 금통위 정기회의를 열었으나 통화정책이나 금리와 관련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WHO의 펜데믹(세계적 대확산) 선언으로 글로벌 증시를 비롯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폭락했고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까지 발동됨에 따라 한은도 사태 진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임시 금통위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해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금통위를 열기 위해서는 의장이나 2명 이상 금통위원의 요구가 필요하다. 그간 금리 인하 기조에 의견을 낸 위원은 조동철·신인석 등 2명이다. 한편 한은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2001년 '9.11 테러' 직후에도 임시 금
13일 이재웅 쏘카 대표(사진)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에는 박재웅 VCNC 대표가 선임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쏘카 이재웅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에는 박재웅 VCNC 대표가 맡게 된다. 13일 쏘카는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쏘카측은 “이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박 대표를 신임 쏘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박 대표는 VCNC 대표도 겸직한다”고 밝혔다. 또한 쏘카는 4월 추진할 예정이었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박 신임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경제·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박 대표, 쏘카 및 VCNC 두 법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이른바 ‘타다 금지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11인승부터 15인승 차량을 대여할 때 관광 목적으로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나 반납장소가 공항 또
13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13일 코스닥시장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전날 대비 8.39% 떨어진 516.22를 기록했고 코스피지수는 6.32% 하락한 1718.35를 기록 중이다.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의 일종인 주식 용어이다.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는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반응하여,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회로차단기에서 유래한 용어인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1987년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 사태 이후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그 효과를 인정 받아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이를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여파로 주식시장이 무너진 1998년에 도입됐다.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10%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2000년 처음으로 발동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