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강원랜드가 오는 16일 오전 6시까지 예정된 카지노 휴장을 23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한다.
지난 13일 강원랜드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의 임시 휴장기간을 23일 오전6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카지노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23일부터는 카지노 임시휴장을 실시했다.
강원랜드 카지노가 이같은 장기 임시 휴장에 들어간 것은 설립 이래 처음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2일부터 스키장, 워터파크, 콘도, 호텔 등 리조트 시설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임시휴장 결정을 한 이후 금일까지 모두 5차례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 초기 예상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탓이다.
강원랜드와 리조트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대다수는 현재 휴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지역의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