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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삼성 등 대기업, 상반기 공채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채용 일정 변경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삼성은 보통 3월에 계열사들의 상반기 채용을 시작하지만 올해는 3월 중순이 되도록 채용 공고도 내지 못하고 있다.

 

LG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4월 이후로 미뤘다. LG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통상 3월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SK그룹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3월 초에서 3월 말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직무적성검사인 SK종합역량검사(SKCT) 일정도 5월에 치러질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6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32.5%, 상반기 채용 축소는 19.0%,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응답은 8.8%에 달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