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애플이 중화권을 제외한 전세계 매장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폐쇄조치를 결정했다. 팀쿡 애플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늘리고 밀집도를 줄이는 것”이라며 “중화권 이외 전 세계 모든 매장을 유연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는 직원들이 가능할 경우 원격 근무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폐쇄된 매장의 모든 시급 직원들은 정상적으로 임금을 받을 예정이다. 애플은 현재 미국 내 270개 매장을 비롯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4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발표에 앞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매장을 먼저 폐쇄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신한은행][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고객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밀집사업장에 내린 정부의 ‘감염관리 지침’을 따른 것이다. 재택근무 대상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먼저 150명이 재택근무를 하며 상황 악화 시에는 재택근무 인원을 25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단, 고객 보호를 위해 전기통신사기 상담직원과 수화 상담직원 등 특수업무팀은 재택근무에서 제외된다. 업무용 노트북 상담시스템과 인터넷 전화 설치로 직원들은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근무 가능하다. 또 개인정보 조회가 필요하지 않은 업무를 분류해 재택근무 직원에게 배정하고, 상담 중 개인정보 조회가 필요할 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이어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생긴 공석을 활용해 사무실 좌석 간격을 조정했다. 좌석 간 파티션 높이도 기존 60cm에서 97cm로 높아졌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기술 고문인 빌 게이츠가 MS와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 빌 게이츠는 14일 링크드인을 통해 “건강, 개발, 교육, 기후 변화 등 자선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버크셔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크셔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십은 지금보다 강한 적이 없었다. 지금이 떠날 적기”라고 덧붙였다. 빌 게이츠의 기술 고문 역할은 계속된다. 그는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해서 회사에서 물러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늘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고, 계속해서 기술 지도자들과 협력해 비전을 구체화하고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빌 게이츠는 1975년 폴 앨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설립했다. 2000년까지 MS의 CE0를 맡아왔고 2008년부터 MS보다 아내와 같이 설립한 ‘빌 앤드 멜린다 게이트 재단’ 운영에 집중해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코로나19로 가장 바빠진 택배와 배달음식업계에 언택트 소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고객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배달 업체들은 최대한 직접 대면을 하지 않도록 지침을 내렸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고객님들과 택배기사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배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고객들에게 배송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는 결제화면에서 ‘안전배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체크하면 ‘문 앞에 놓고 전화주세요’라는 비대면 배달 기능을 자동 설정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역시 공지사항과 결제화면을 통해 배달원과 만나서 하는 직접 결제보다 앱에서 바로 결제를 권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비대면 구매 선호는 화장품 업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방문 카운슬러의 고객접촉을 최소화하고 유선으로 응대하거나 물건을 택배로 보내는 등의 업무를 하도록 지침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백화점 내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 2층 폐기물 슈트장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전날 정오 부산진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슈트장을 즉시 폐쇄 조치하는 한편 부산본점을 하루 임시 휴점에 들어가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2~3일간 몸이 좋지 않아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교대 근무를 진행하는 동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방역당국 등과 협의한 결과 영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지만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15일 하루 동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관을 임시 휴점한다"며 "긴급방역작업을 실시한 후 영업 재개 일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15일 박용만 회장이 이끄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입주한 11개의 소상공인은 이달(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받는다.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했으며 현재까지 기업애로 357건을 접수했다. 대한상의는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 8대 분야 30개 건의과제를 선정해 정부에 전달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드리고 싶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코로나19 사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전국 지역상의에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15일 전경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유통·항공·관광·의료 및 바이오·산업 전반 등 5대 분야의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유통·항공·관광·의료 및 바이오·산업 전반 등 5대 분야의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을 15일 발표했다. 먼저 전경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쇼핑은 급증한 반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며 대형마트에 적용되는 의무휴업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 규제로 인해 당일에는 온라인 영업도 금지돼 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악화 등을 고려할 때 대형마트에 대해 의무휴업일이라도 온라인 주문·배송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해외 항공사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사업용 항공기 취득세·재산세의 감면 등 지방세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국은 항공기의 취득세·재산세를 감면·면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만 사업용 항공기에 대한 지방세 감면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와 관련해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15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지난 13일 접수했으며, 공정위는 경쟁제한성 평가 등을 고려해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될 시 잔금 납부 후 이스타항공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경영권을 인수한 후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당시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무구조 개선, 운영효율 극대화, 안전운항체계 확립 등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태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항공사가 재난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인수거래 종결을 위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조기에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30일 내 기업결합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제주항공에 통지할 예정이다. 심사 기간은 최대 90일을 연장해
오는 17일과 18일 사이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7일과 18일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할 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한은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금통위원들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내에서는 한은이 빠르면 오는 17일, 늦으면 18일 정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의논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하 폭은 0.25%p에서 0.5%p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증권가는 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을 고려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 2001년과 2008년에도 각각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 코스피·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동반 폭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닥시장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후 오전 9시 38분에는 사이드카도 추가 발동됐다. 당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오전 9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열리는 주총에서 자가문진표,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방문객을 통제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다음주 주주총회를 여는 삼성전자가 전자투표 도입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해 골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제51기 정기 주총을 서울 서초 사옥이 아닌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주식 액면분할 후 지난해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열었지만 늘어난 주주로 인해 혼잡을 겪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로 주총 장소를 변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삼성전자는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측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있는 방문자의 경우 철저히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주 등 주총장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시키고 자가문진표를 작성하게 하며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발생한 주주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영상을 통해 주총 상황을 시청하도록 하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여파로 SKT 등 국내 IT 기업들이 재택근무 추가 연장에 들어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SKT·KT·넷마블 등 국내 IT 기업들이 재택근무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먼저 SKT는 최소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의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1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려던 SKT는 지난 8일, 15일에 이어 22일 등 총 3회에 걸쳐 재택근무기간을 연장했다. 직원별로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KT도 오는 20일까지 순환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한다. KT는 앞서 지난 6일에서 13일로 재택근무 기간을 늘린 바 있다.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을 비롯한 게임사들도 재택근무 기간 연장에 동참했다. 넷마블은 최근 “전임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필수 인력만 제외한 전직원의 재택근무 기간을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이달 20일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넥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지역
14일 농협 하나로마트는 이날부터 마스크 5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약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시행된다. 이날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13일 중복구매이력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 마스크 구매를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로마트도 약국·우체국과 동일하게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국민들은 월요일에, 2·7은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각각 마스크를 1일 2매씩 구매할 수 있다. 다만 14일과 15일은 주말인 관계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1일 1인당 2매씩 구매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하나로마트도 본격적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 구매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여권·청소년증을 지참하거나 학생증·주민등록등본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 1940년생과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생 태어났거나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장애인은 보호자 등이
지난 13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10일 이사회가 결의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원을 납입 완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날 2196만9110주에 대한 3207억4900만6000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신주는 이달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는 앞서 지난 5일과 6일 구주주 청약 기간 중 105.47%의 청약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HDC현산은 지난 2월 말 10년 만기 단일물로 17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을 완료했다. 발행금리는 3.7%로 발행주관사는 한양증권·키움증권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공모 회사채 발행 등 나머지 인수자금 조달도 계획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3자 연합'이 한진칼 사내 이사 후보 조 회장과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의결권 자문기관과 연기금 등이 정한 이사 결격사유에 거의 대부분 해당한다"고 말했다. 3자 연합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사 후보자들이 국제적인 경영진 평가기준인 ESG기준(환경·사회·거버넌스)에 미달한다고 주장했다. 3자 연합은 "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근로기준법 위반, 부정 입학 등 개인 일탈이 끊이지 않았으며 한진칼의 누적된 적자, 부채비율 폭등, 신용등급 하락 등 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라고 말했다. 이어 "한진칼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5명은 경영 담당 임원들을 독립적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인사들인지 의문"이라며 "이 후보들은 조원태 후보가 대표이사인 체제에서 독립적 판단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3자 연합은 한진칼이 정관 변경안을 통해 대표이사의 이사회 의장직 분리 역시 추후 이사회 결의로 철회가 가능해 실효성이 없는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3자 연합은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 결의로 정한다고만 했을 뿐 대표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명동·강남)을 월 1회 휴점한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한시적 조치다. 지난 13일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면세점 명동·강남점을 월 1회 휴점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내점 영업시간을 기존(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보다 단축한 오전 11시∼오후 6시로 조정한 바 있다. 신세계면세점 외 롯데, 신라, 현대 등도 시내면세점이 운영 시간을 감축했다. 김포공항에 입점한 롯데면세점은 국제선 항공기 감편으로 방문객이 줄어들어 매장 영업을 아예 중단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며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강화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