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애플이 중화권을 제외한 전세계 매장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폐쇄조치를 결정했다.
팀쿡 애플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적 거리를 최대한 늘리고 밀집도를 줄이는 것”이라며 “중화권 이외 전 세계 모든 매장을 유연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는 직원들이 가능할 경우 원격 근무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폐쇄된 매장의 모든 시급 직원들은 정상적으로 임금을 받을 예정이다.
애플은 현재 미국 내 270개 매장을 비롯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4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발표에 앞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매장을 먼저 폐쇄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