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10주년 인사 영상 캡쳐]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아 18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카카오 임직원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장은 이 메시지에서 “지난 10년은 카카오의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이제 시즌2를 위한 다음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시즌2에 대해서는 “미완성의 기업문화가 섞여있는 상태로 시즌1을 마감했다면 앞으로 모바일의 방향성과 함께 기업 문화의 변화 및 진화가 카카오 시즌2의 중요한 고민거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카카오의 역할이자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벌써’지만 나에게는 ‘아직’이다. 카카오는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 할 것이 많은 어리고 젊은 회사”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하는 자리대신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했으며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수 1000만을 돌파 했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5000만명에
[사진제공=뉴시스] 특별재난지역 중 한 곳인 대구 동성로의 모습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일부 지역 주민을 위해 정부가 통신 요금 감면 등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봉화군·청도군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전파분야에서는 해당 지역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 사용료를 올해 상반기까지 전액 감면한다.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편분야에서 이재민은 발송되는 구호 우편물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우체국보험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주는 금융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또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세부적인 지원 대상과 규모 등은 통신사와 협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올해 서울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5.99% 증가했고 서울이 14.75%로 공시가격 변동률이 가장 컸다. 강원은 7.01% 하락한 수치로 가장 낮았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구가 25.57%, 서초구가 22.57%로 두 곳이 유일하게 20% 이상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어 송파구 18.45%, 양천구 18.36%, 영등포구 16.81% 순이었다. 전국과 서울의 상승률은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폭이다. 국토부는 “저가에 비해 현실화율이 더 낮았던 고가주택의 현실화율을 제고해 형평성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시세 9~15억원의 공동주택은 70%, 15~30억원의 공동주택은 75%, 3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에는 80% 수준으로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차등 제고했다. 9억원 미만의 아파트에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현실화율을 유지했다. 전년대비 공시가격 변동률이 5% 미만인 주택은 1041만호로 전체의 78% 였으며 20% 이상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네이버가 악플 방지 차원에서 사용자의 뉴스 댓글 이력을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는 오는 19일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댓글의 목록이 공개로 전환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본인이 썼던 댓글 이력을 남에게 공개할지 말지 정할 수 있었으나 19일부터는 본인 뜻과 상관없이 모두 공개된다. 작성자 스스로 삭제한 댓글은 보이지 않지만 현재 게시 중인 모든 댓글과 댓글 수 그리고 받은 공감 수가 집계된다. 특히, 최근 30일간 받은 공감 비율, 본인이 최근 삭제한 댓글 비율도 함께 제공돼 댓글활동 이력으로 공개된다. 또 3월 19일부터 신규로 가입하는 이용자는 가입 후 7일이 경과된 시점부터 뉴스 댓글 활동이 가능하다. 이는 회원가입 후 짧은 기간 내 댓글 활동을 한 뒤 아이디를 해지하거나 휴면 아이디로 전환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네이버 측은 ‘특정 사용자의 글을 차단하는 기능’과 ‘AI 기술을 통한 악성 댓글러 판단·필터링 기능’도 빠른 시일 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월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악성댓글을 줄이고 댓글 본래의 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18일 본인 명의의 입장을 내고 “항공기 리베이트와 관련해 어떤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살리기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하는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창업주 일가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민생당 채이배 의원과 시민단체 등은 이날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과거 대한항공이 에어버스로부터 항공기를 구매하며 한 고위 임원이 리베이트를 받았고, 당시 등기이사로 있던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이 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조 전 부사장은 “이제 불법적 관행과 악습의 고리를 끊는 것만이 위기의 대한항공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에 관여된 사람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그에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경복궁 근처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공원화 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경복궁 근처 송현동 부지 약 3만7000㎡의 공원화를 위해 현 소유자인 대한항공과 협의 중이다.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서울광장의 3배 크기다. 인사동, 북촌, 광화문광장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빠른 시일 내 대한항공 측과 협의해 올 상반기 내 송현동 부지를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8년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한옥형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했지만 학교 인근 부지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송현동 부지의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연립 주택의 공시가격이 1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전용면적 273.64㎡)’ 연립 주택이 공시가격 69억92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15년 연속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가격 최고 10위 중 1위는 이 회장의 소유한 트라움하우스(Traum Haus)5차로 1년 전에 비해 약 1억28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B·C 등 3개 동, 총 18가구로 구성된 트라움하우스5차는 이 회장 외에도 유력 재력가들이 다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보유 주택이 있는 A동의 경우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김석규 한국몬테소리 대표, 경주현 전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종합화학) 회장 등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B동에는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김성진 전 파라다이스 그룹 부회장, 이현규 전 한독어패럴 대표 등이 주택을 보유하고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 더 연장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종전 4월28일에서 7월28일까지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방역 추세가 이어진다면 4월 말 정도 이후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들었다"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유예기간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방침을 발표하면서 사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장 및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에 한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따라서 적용 대상 사업장들은 다음달 28일까지 일반분양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발표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단감염 우려 등으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미래도시시민연대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각종 건설·주택 관련 단체들은 국토부에 유예기간 연장을 요청해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유예기간이 연장된 만큼 조합원 수가 많은 곳은 필수적으
18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한국거래소가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 13일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발표한 금융당국이 최근 공매도 관련 추가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가 시장조성 의무와 관련된 공매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조성 의무 내용 변경 등 추가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13일 공매도를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 발표 이후 지난 13일 1조1837억원이던 공매도 규모는 16일 4686억원, 17일 349억원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도 금지해야 한다고 금융위에 주장했다. 시장조성자는 한국거래소와 계약을 체결해 유동성이 필요한 종목을 거래소와 정한 범위 안에서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호가를 거래소에 제시해야 한다. 이 제도는 투자자가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주가가 급변하는 것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시장조성자는 거래소 업무 규정에 따라 공매도 제한 종목에 대해서도 공매도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해 상장사 시총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146곳으로 지난해 말 대비 43곳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각각 41곳, 2곳 줄었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되는 상장사도 지난해 12월말 189곳, 올해 1월말 181곳, 2월말 166곳 등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올해 1조 클럽에서 제외된 기업은 한올바이오파마(9978억원), 영원무역(9749억원), 금호타이어(9623억원), 현대상선(949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9294억원) 등이다. 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시총도 감소하는 추세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전날 28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만 50조7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58조5000억원으로 약 10조원 줄었으며 현대차 8조6000억원, 기아차 7조7000억원, 현대모비스 9조9000억원 각각 감소했다. 금융사들도 시총 감소가 이어졌다. 전날 기준 신한지주 8조4000억원, KB금융 7조4000억원
18일 현대모비스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오전 현대모비스는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보험 대강당에서 제43회 정기주총을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및 배당 안건 등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4일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책임경영 구현을 위한 최적임자”라며 정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하지만 해외연기금들은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기아차 등 다른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다며 독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정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의결권 정보광장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투자공사(BCI), 캐나다연금(CPPIB),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PP), 플로리다연금(SBAFlorida) 등 해외연기금 6곳은 모두 정 수석부회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해 세계경제는 성장이 정체됐고 사업적으로도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지난해 실적은 전년대비 둔화해 연결 기준 매출액 230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사업은 10나노급 D램, EUV(극자외선) 7나노 공정 등 초격차 기술혁신을 지속했고 CE(소비자가전)부문은 QLED 8K TV, 세로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의 제품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IM(IT·모바일)부문은 폴더블폰 등을 출시해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세계 최초로 5G(세대)를 상용화해 차세대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으로 2019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위·611억달러로 최초로 600억달러를 돌파해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최고 에너지효율등급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국민들에게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오는 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국민들은 구매가격의 10%를 돌려받게 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이달 23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급대상 가전제품은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기밥솥·공기청정기·김치냉장고·제습기·냉온수기·진공청소기 등 10개 품목으로 23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최고 에너지효율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국민들은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최고 에너지효율등급제품을 구매한 국민들은 구매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홈페이지로 환급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300억원 대비 크게 증액한 1500억원의 예산을 금년 사업에 배정했고 환급
미국 샌프란시스코 저스트(JUST) 본사에서 저스트 CEO 조쉬 테트릭(왼쪽에서 세번째)과 SPC삼립 김범수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국에서 개발된 인공 계란 '저스트 에그'가 국내 생산·판매를 시작한다. SPC삼립은 18일 미국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국내 독점 생산·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저스트 에그'는 맛과 냄새가 실제 계란과 차이가 없고 단백질도 충분하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이 낮아 채식주의자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SPC삼립은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을 자체 제조해 하반기부터 국내 독점 유통할 계획이다. 소비자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던킨 등 SPC 계열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채식주의 식품도 개발해 식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스트의 공동 창립자인 조쉬 테트릭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 시장으로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75년 역사의 식품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SPC삼립과 함께 한국 시장에 '저스트 에그'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정부가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외화조달을 위해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현재보다 25%씩 확대한다.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40%→50%로, 외은지점은 200%→250%로 각각 상향된다.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회자금시장 안정화조치를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은행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규제 한도를 25% 상향해 외화자금 유입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외환스와프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국내 외화유동성 점검 결과 국내은행 외화유동성(LCR) 비율은 2월 말 128.3%로 규제 비율(80%)을 크게 상회해 양호한 상황”이라며 “국내 외환스와프시장의 경우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수요 등으로 일시적인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기존 40%에서 50%로 확대되며 외은지점 한도는 200%에서 250%로 늘어난다. 선물환은 환율 변동에 따른 가치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정한 환율로 미래 시점에 외화를 사고파는 계약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