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롯데백화점 본점 한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백화점측은 이날 오후 5시경 영업을 조기종료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내 한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이날 오전 해당 명품매장을 폐쇄한 데 이어 오후 5시 본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품매장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자와 밀접 접촉해 지난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매장에서 근무했던 지난 5일부터 6일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 측은 해당 직원이 이달 2·3일과 5·6일 출근한 반면 4일 및 7·8알에는 휴무했다고 알렸다. 보건당국은 이 직원과 같은 매장에서 일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날 오후부터 방역작업에 착수했다. 방역작업을 모두 마친 뒤 오는 10일 오전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9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긴급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내 유흥업소들을 대상으로 무기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태원 클럽 등을 활보한 용인 66번 확진자로 인해 촉발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내 모든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9일 박 시장은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즉시 클럽·감성주점·콜라텍·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무기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하는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에 따르면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에는 현재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이날 정오(12시) 기준 확진자 가족 및 지인 등 16명이 추가된 수치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40명에 이르고 있다”면서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으로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발생할 것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8일(현지시간) 인도 환경재판소가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폴리머스 측에 51억루피(한화 약 81억원)을 공탁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인도 환경재판소(NGT)가 최근 인도 동부 지역 LG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폴리머스 측에 5억루피(한화 약 81억원)를 공탁하라고 지시했다. 8일(현지시간) 인도 PTI통신·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환경재판소는 이날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가스누출 사고 피해 보상에 대한 공탁금이 필요하다며 LG폴리머스측에 이같이 요청했다. 인도 환경재판소는 사고 원인 및 과정·피해 정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전현진 화학 전문가 및 법조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도 구성했다. 또 LG폴리머스측에 오는 18일까지 사고 진상 파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LG폴리머스측에 요구한 5억루피의 공탁금액은 회사 재정·가치·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폴리스티렌 수지를 제조하는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최소 12명이
[사진제공=나트라케어][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생리대 ‘나트라케어’ 제조사의 한국법인인 바디와이즈아시아는 “‘나트라케어가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 신고한 후 거짓 광고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바디와이즈아시아는 8일 반박문을 통해 “식약처는 당사를 허위 광고 및 악질범죄를 저지른 기업으로 매도했다”며 “그에 상응한 법적 대응을 제기해 부당한 처우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사용된 접착제 성분을 허위로 품목신고하고 거짓 광고한 수입·판매자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나트라케어’ 18개 제품의 품목 신고 자료에 접착제 성분으로 ‘초산전분’을 기재했지만 조사 결과 ‘스티렌블록공중합체’라는 화학합성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006년부터 11년 이상 국내 제약회사와 자신이 설립한 판매업체를 통해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한 제품’ 등 거짓으로 광고했다. 식약처는 “화학성분을 사용했는데도 자연 성분 생리대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가 더 비싼 금액에 구매하도록 유도했다”며 “엄중하게 조처할 계획”이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코로나19와 공장 화재사고 등 여파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31분기만이다. 8일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2756억원, 영업손실 86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1.3%,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의 적자는 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이 매출액 2조413억원,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 수요 감소와 제품판가 하락, 대산공장 사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8087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중국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며 수익성이 다소 줄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4226억원, 영업손실 695억원으로 납사크래커(NCC)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와 수요 위축에 적자를 기록했다. LC USA는 매출액 1092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에탄크래커(ECC) 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제품판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
[사진제공=경기도] [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재난기본소득 카드(신용카드·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나 부가세 등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일부 업소의 ‘바가지’ 행태가 경기도의 암행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 20명을 동원하고 손님으로 가장해 7일 화성·용인·수원·부천 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재난기본소득 카드 차별 거래 업소 1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가세 명목으로 10%를 더 요구한 업소가 9곳, 결제 수수료 명목으로 5~10% 웃돈을 요구하거나 같은 물건에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한 업소가 6곳이다. 경기도가 공개한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용인 기흥·처인, 수원 장안, 화성 능동·동탄, 부천 상동 지역에서 의류, 이·미용, 철물, 인테리어, 카센터, 체육관 매장 9곳이 신용카드 결제 시 부가세 10%를 추가 요구하는 차별거래를 하다 조사에서 적발됐다. 용인 처인·기흥, 화성 동탄·정남 지역의 식품, 의류 매장 등 6곳은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수수료나 부가세 명목으로 5~10%를 더 요구하거나 같은 물건에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주민 신고가 들어온 매장 위주로 40여곳을 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오는 2021년 1분기까지 한국은행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JP모건은 한은이 오는 2021년 1분기까지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0.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3분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내년 1분기에 0.25%포인트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은의 정책 초점은 실효하한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완충장치를 두는 것보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JP모건은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들이 전임자보다 매파적(긴축정책과 금리인하에 보수적) 성격이 강하고, 일부 위원은 정책 여력을 신중히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추가적 인하 시점은 다소 불확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현재의 연 0.75%로 동결한 바 있다. 조경욱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태원 클럽 등을 활보한 용인 66번 확진자가 근무했던 티맥스 소프트가 코로나19 관련 부실 대응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사진제공=티맥스 소프트]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달 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드나들어 논란이 된 ‘용인 66번 확진자’ 근무지인 티맥스 소프트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는 등 부실 대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티맥스 소프트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코로나 제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회사의 미흡한 대처를 공개했다. 게시자는 글을 통해 “회사 대응이 너무 미개해서 사회 전반에 해를 끼칠꺼 같아서 공익 신고한다”며 “지금 상황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티맥스 소프트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만 검사를 진행했다”며 “여러 매체에서는 확진자가 재택근무를 했다는데 회사는 재택근무 불가 원칙으로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게시자는 확진자가 나온 그날에만 4시 30분경 퇴근했고 다음날 모든 건물 직원 및 접촉 의심자들도 정상 출근했다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이 과정에서 사내에서는 제대로 된 공지조차 없었다고 알렸다
세스코 방역 전문팀이 ‘카카오 T 블루’ 차량에 전문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스코]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생활방역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외부 활동을 위해 세스코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잡는다.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와 카카오모빌리티(대표류긍선)는 '카카오 T 블루' 전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한 승차환경을 위한 전문방역 및 차량 내 살균 등 '카카오 T 블루 바이러스 프리'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택시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을 통해 전국 5200여대 ‘카카오 T 블루’ 택시 전 차량에 세스코 전문살균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세스코는 방역전문 인력을 지역별 가맹회원사 사업장에 파견해 전문살균작업에 나선다. 전문살균 이후 지속적으로 안전한 승차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카카오 T 블루 가맹회원사를 대상으로 세스코의 살균제를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기사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카카오 T 블루 기사들은 교육내용에 따라 승객 하차 시마다 차량 손잡이, 좌석, 안전벨트 등 접촉이 잦은 차량 내부를 수시로 소독하고 근무 교대 시 운전석 핸들, 카드 단말기 등을 추가로 살
[사진제공=오비맥주][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일부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됐다. 지난 6일부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대전지부 오비맥주지회가 오비맥주 이천 공장 앞에서 파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무급휴직에 있다. 화물연대 측은 “다른 노동자들은 70%의 휴업수당을 지급 받았지만 화물노동자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일터에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오비맥주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맥주 소비 급감으로 생산량을 줄였다”며 “이에 공장 내 직원에게는 70%의 휴업수당을 지급했지만 화물 노동자는 개별 사업자들이라 공장 내 직원들과 계약 관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계약 관계’는 오비맥주가 운송량에 따라 대한통운 등 물류회사에게 1차 하청을 주면 이 물류 회사들이 개별 사업자인 화물 노동자에게 2차 하청을 주는 방식이다. 이어 “화물노동자 200명 계약 해지 건에 대해서는 이들이 물류 회사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유통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계약 예정이었던 파업 중인 화물노동자들 대신 단기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전 계열사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한다. 8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계열사 임원 100여명이 이달부터 경영 상태 정상화 시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악화되고 있는 경영 상황 타개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어든 1조43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4.7% 쪼그라들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과 판매 부진이 겹친 탓이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을 전개해 온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주주서신을 통해 다양한 미래 경쟁력 강화 대책 더불어 한국타이어 부산 영도 물류센터 부지 등 국내 유휴 부지 매각을 공지했다. 자산 효율화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비상경영체제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본원적 경쟁력 혁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국토교통부의 제재에서 풀려난 진에어가 국내선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장에 나선다. 진에어는 이달 중순부터 보름 간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이후 3개 노선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해 신규 수요 발굴에 따른 수익 개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진에어는 2018년 미국 국적 보유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이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다. 국토부는 진에어에 면허 취소 대신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내렸다가 지난 3월 31일 해제했다. 이에 진에어는 황금연휴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구~제주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한 바 있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취항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국토부의 제재를 포함해 및 일본 불매 운동과 홍콩 시위 등 영업 환경 악화로 2019년 566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
[사진제공=라임자산운용]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대규모 환매사태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이 올해 1분기에도 펀드 운용에 대한 보수로 15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라임자산운용의 1분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라임은 '집합투자기구 운용보수' 명목으로 15억10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라임자산운용의 1분기 전체 영업수익 15억5000만원의 97.18%를 차지하는 액수다.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 수수료이익은 현재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라임의 거의 유일한 수익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해 1분기 집합투자기구 운용보수(69억5000만원)와 비교 시 25% 이상 급감한 수준이다. 아울러 라임자산운용은 관리비를 포함해 38억7024만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고 이 중 지급수수료 17억1240만원, 임직원 급여 5억9000만원, 퇴직급여 4억7000만원 등이 차지했다. 1분기에 당기순손실 2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母)펀드 4개를 비롯해 연결된 자(子)펀드 173개의 환매를 중단한 바 있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환매가 중단된 펀드 대부분은 수수료가 발생하지 못하는 상황"이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올해 공기업들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809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 평균 급여는 한국마사회(8970만원)가 가장 높았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올해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을 분석한 결과, 초임 연봉은 3809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인상됐다.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4589만원)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원), 한국마사회(4440만원), 한국가스공사(4402만원), 한국남부발전(4276만원), 한국감정원(4232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31만원), 한국남동발전(4213만원), 한국수력원자력(4208만원), 울산항만공사(4182만원), 한국동서발전(4173만원), 한국중부발전(4121만원) 등이 4000만원 이상 연봉을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신입사원 연봉은 3986만원으로 발전 자회사들보다 다소 적었다. 초임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조폐공사(3039만원)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평균 급여를 살펴보면 한국마사회가 8970만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의 드라이버들이 7일 타다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및 임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법률원은 이날 타다 드라이버 25명이 타다의 모회사인 쏘카와 운영사 VCNC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과 임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타다 드라이버들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원고와 피고 간 묵시적 근로계약관계가 성립하므로 원고가 피고의 근로자지위에 있다는 확인과 미지급된 주휴·연장·야간·휴일·휴업 근로수당 지급 의무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소송대리인인 민주노총 법률원은 “원고를 포함한 타다 드라이버들은 피고의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으며 종속적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법률원은 타다 드라이버와 협력업체의 계약서에 작업 시간과 내용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점, 드라이버가 복장 규정을 위반할 경우 배차 취소 등 불이익을 받은 점, 엄격한 출퇴근과 근태 관리, 사전에 정해진 근무 규정에 따른 운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타다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도 근로기준법을 회피했다며 “차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