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이 1~2개 정도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코로나19 백신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약 200여 종의 백신 후보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개발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전 세계에 공급할 만큼 충분한 양의 생산 가능 여부"라며, "여러 회사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2021년 말이면 20억 개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경찰, 판매원, 노인,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심심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기업 심심이가 멘탈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심심이HQ'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심심이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의료경영전문가인 박성진 대표를 영입했다. 박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세계 최초 대중적인 일상대화 챗봇 심심이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블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 분야 비대면 접촉관리에 최적화된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충분한 치료·건강관리 서비스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정신건강 케어 분야에서 의료진, 인프라 등 고질적 문제에 대한 해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정신건강 케어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신건강 관련 문제는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심심이는 부담 없이 상대방이 고민을 털어놓고 소통하면서 우울증을 극복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고민을 털어 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 역할을 하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업을 위해 회동을 갖는다.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배터리 기술 현황을 논의한지 한 달여만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과 구 대표는 오는 22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LG화학 오창공장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구 대표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 기준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창공장은 LG화학의 배터리 핵심 생산기지로 꼽힌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13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이 부회장을 만나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둘러보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현황을 논의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선보일 친환경차 총 44종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정부가 신용도가 낮은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위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7월부터 총 5조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 안정패키지를 마련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만 신용도가 낮아 금융접근에 제약이 크다”며 이 같은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간산업안정기금 1조원 출자로 설립된 특수목적기구(SPV)가 시중 은행의 협력업체 대출채권을 매입·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는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대출이고 특히 대출한도 외 추가 대출한도 부여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중·저신용도의 취약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대출·만기연장을 통해 2조원+α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차 경제중대본에서 발표된 5000억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에 이어 중·
[사진제공=신라면세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면세점 재고 상품이 또 한 번 시중에 풀린다. 19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재고 면세품은 이르면 다음주 후반부터 판매된다. 업계는 25일이나 26일 경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 면세품 재고 판매에 참여한 브랜드는 프라다·발렌시아가·몽클레어 등 명품과 투미·토리버치·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masstige), 메종마르지엘라·아미·마르니·오프화이트 등 컨템포러리를 포함해 40여개다. 판매 가격은 백화점 정상 가격 대비 30~50% 수준이며 주문 후 일주일 이내 배송 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의 재고 판매는 ‘신라트립’에서 진행된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 첫 화면에서 신라트립 메뉴로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신라면세점 회원일 경우 별도 회원가입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일 신세계면세점이 처음 온라인에서 재고 면세 상품을 판매했다. 당시 오픈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런 상황
세원그룹 창업주 김문기 회장 [사진제공=세원그룹]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세원그룹의 오너 2세들이 4200억원대의 배임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에도 개인회사를 통해 높은 내부거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원그룹은 자동차부품 제조·판매를 영위하는 중견기업이다. 창업주 김문기 회장의 두 아들인 김도현 세원물산 대표와 김상현 세원정공 대표는 각각 소유한 개인회사 에이엔아이와 에스엠티를 통해 그룹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 오너 2세 김도현·김상현 개인회사, 내부거래로 덩치 키운 뒤 현금배당 쏠쏠 지분구조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원물산의 경우 에스엠티(37.32%)와 세원정공(22.82%), 에스엔아이(5.45%) 등이 대다수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어 김도현, 김상현 대표가 각각 3.46%, 3.00%, 그 외 김 회장과 친인척이 6.3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세원정공은 에스엔아이(21.01%)가 최대주주로 위치하며 김문기 회장(9.56%)과 김상현 대표(4.26%), 친인척과 재단으로 구성된 특수관계자(11.81%) 등 오너일가가 46.6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세원물산을 지배하고 있는 에스엠티는 장남 김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캐리어 에어컨의 A/S 접수 지연으로 불만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지식in 캡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 에어컨의 A/S 대응에 대해 고객들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어 에어컨을 사용 중인 고객 A씨는 지난 8일 경 A/S를 신청했지만 회사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아 지난 10일 채팅앱을 통해 캐리어 에어컨 고객센터에 A/S 접수를 신청했다. 하지만 접수를 신청한 지 30분 뒤에도 회사는 A씨의 A/S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이같은 사실을 대형 포털사이트 지식 교류 코너에 게시한 뒤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세월 네월 ARS만 나온다”면서 “이거 너무 화나는데 어디에 말해야 개선될 수 있을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A씨 사례 외에도 인터넷 까페, 게시판 등에는 그동안 캐리어 에어컨 A/S와 관련해 많은 피해 사례들이 올라왔다. 최근 또 다른 고객 B씨는 “에어컨을 구입한 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찬바람이 나오지 않아 회사에 AS를 신청했으나 방문 날짜를 안알려줬다”면서 “답답해서 언제 방문하는지 알아야 (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로 마일리지를 쓰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항공사들은 2008년 약관 개정을 통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다.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적립한 4000억원 가량의 마일리지는 올 연말까지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전례 없이 연장함에 따라 고객들은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한 것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전년 대비 96%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해외국가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약 가능한 좌석이 많은 상황이기에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된 이후 여행 계획이 있는
18일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 중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시 전세자금대출보증 제한이 실수요층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이하 ‘6·17 부동산 대책’)’ 내용 중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 구입시 전세자금대출보증 제한이 주택을 마련 중인 실수요자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8일 국토교통부는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3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제한하는 조치는 중·저가 주택으로 갭 투자가 유입돼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민·중산층과 젊은층의 내 집 마련 기회마저 박탈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어 “6·17 부동산 대책은 내 집을 마련해 입주하는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는 ‘투기수요 유입 차단과 실수요자 보호’라는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앞으로 택배상자가 파손되거나 분실될 경우 택배회사가 고객에게 30일 이내 우선 배상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택배 회사가 배송 사고 발생 시 기사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전가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조처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택배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택배 표준 약관을 개정해 지난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파손·분실 등 택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고객이 손해입증서류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 내 택배사가 고객에게 우선 배상하게 했다. 이태휘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장은 “협의 과정에서 택배사의 의향을 확인했고 택배사가 받아들여 조항이 만들어졌다”며 “상자 1개 단가가 2500원 안팎인데 배송 사고 발생 시 배상액이 크지 않아 택배사들이 받아들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송사고 발생 시 기사에게 손해 배상 책임을 전가하지 않도록 택배사에 당부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조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객과 보관 장소를 합의해 해당 장소에 배송하는 경우 인도한 것으로 규정했다. 기존 ‘부재중 방문표’
18일 효성그룹은 지난 4월 린데그룹과 친환경에너지인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오른쪽 인물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제공=효성]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효성그룹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기조에 발맞춰 최근 린데그룹과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효성은 지난 4월 세계적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함께 액화수소 생산부터 충전시설 운영까지 망라하는 밸류체인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신설 및 액화수소 충전 시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당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앞서 작년 8월에는 전북 전주에 2028년까지 약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충북 청주에 강남 명품으로 잘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 2개 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2일부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주 동남파라곤’ 562가구에 대한 분양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 첫 번째 ‘파라곤’ 아파트다. 연이어 오송역 바로 인근에 있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2,415가구도 곧 분양할 계획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청주 동남파라곤’ 아파트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을 할 수 있다. 지난 5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청주 지역에서 ‘청주 동남파라곤’은 첫 신규 공급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을 받으며 사상 최대 청약 경쟁률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11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가격은 0.39% 상승하며 5월 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점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폭도 가파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
18일 공정위는 이통사에 광고비 등을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애플이 자진 시정안을 제출함에 따라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광고비·무상수리비를 떠넘기는 등 거래상지위 남용 행위를 저지른 애플코리아가 자진 시정하는 조건으로 경쟁당국의 제재를 피하게 됐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애플코리아의 거래상지위 남용 행위 건에 대한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제도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또는 거래상대방에 대한 피해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그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2018년 4월 공정위는 애플코리아에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사실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뒤 총 세 번에 걸쳐 전원회의를 열고 애플코리아의 위법 사실 여부를 심의했다. 이에 애플코리아는 시정방안을 마련한 후 지난 4일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애플코리아가 공정위에 제시한 시정방안은 부담비용 감소 및 비용분담을 위해 이통사와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웹이코노미=조경욱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A+로 상향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 합작법인 기업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종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계단씩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신평은 지난 2019년 4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전망을 A0(안정적)에서 A0(긍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한신평은 포스코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7년 말 1조3000억원에 달했던 송도개발사업 관련 PF 우발채무가 6320억원(2020년 3월말 기준)으로 크게 감소했고 브라질 CSP(2047억원)·해운대 LCT(2627억원)의 잔여 미수채권을 연내 회수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평은 “포스코건설이 건축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분양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혈압 측정 앱을 18일 출시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 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7.0 이상 버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혈압 측정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관리하기 위해서는 앱을 실행한 후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한 값을 입력해야 한다. 이어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간편하게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 혈압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측정한 혈압은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주·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 가능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출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