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지난 13일 ‘한국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의 날 행사는 조직위원회가 국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개최되는 엑스포 공식행사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행사장인 레이가든(내셔널데이 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열렸다.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코지 엑스포 정부대표를 비롯해 1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한일 간 전통 외교 사절의 역사와 현대 외교의 의지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엑스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관은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일간을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운영해 관계 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 기술,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복합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