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가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제2차 미래농협포럼'을 열어, 급변하는 대외 경제환경에 대응해 상호금융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기 침체 ▲부동산 시장 불안정 ▲디지털 금융 전환 등 다양한 외부 여건 변화 속에서 상호금융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을 좌장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인천대학교, GS&J 인스티튜트, 한국경제연구원, 농협 관계자 등 금융·농업 전문가들은 주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상호금융은 지난 60여 년간 농업·농촌의 금융의 중추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자산건전성 악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